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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논의는 끝났다. 선택만 남았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가 1월 5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기본권, 지방자치, 헌법개정절차 등 본격 개헌 논의에 돌입했다. 국회에 개헌특위가 설치돼 회의가 열린 것은 1987년 이후 30년 만이다.공감대는 형성됐다. ‘87년…
20170201 2017년 01월 20일 -

반기문과도 ‘원칙 있는 연대’ 필요
한국갤럽’의 1월 2주차(1월 10~12일)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3%의 지지를 받았다. 지지율 수치는 미미하지만 순위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둘로 쪼개진 보수정당(새누리당, 바른정당)의 잠룡 …
20170201 2017년 01월 20일 -

“文 ,영남에서 100만 표 가져올 수 있나”
“문재인 전 대표는 강한 지지집단이 있어 우세를 점하지만, 탄핵 국면 지지율은 답보상태였다. 현재 판단을 유보한 국민들, 그 사이에 기회가 있다.”지난해 4·13 총선에서 ‘보수의 심장’ 대구에 야당 깃발을 꽂으며 일약 차기 대선후…
20170201 2017년 01월 20일 -

“비선의 ‘秘’자도 나오지 않게 하겠다”
대통령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그동안 대한민국은 이 질문에 소홀했다. 대한민국 국민은 대통령을 임금과 동격으로 여기다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를 만났다. 대통령이 측근과 공모한 비리 혐의로 탄핵 절차를 밟는 중이다. 결국 민심은 그 …
20170201 2017년 01월 20일 -

‘고건 실패’ 교훈 삼아 장벽 넘는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에서 귀국한 다음 날인 1월 13일 서울 마포구 트라팰리스 빌딩에 마련된 ‘대선 캠프’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캠프 핵심 참모들과 상견례를 한 뒤 회의를 주재했다.최근 반 전 총장 주변에서 ‘3불(不…
20170201 2017년 01월 20일 -

특종 | 아들 반우현 단독 인터뷰 & SKT 취업특혜 ‘눈덩이 의혹’
2017년 대선 정국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반기문 검증’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도덕성·정책에 대한 검증 결과가 전체 대선 결과를 좌우할지 모른다. ‘아들’ ‘취업’은 국민정서에 바로 와 닿는 민감한 사안이다. 이와 관련해…
20170201 2017년 01월 18일 -

“한국에 친중정권 세워 사드 철회 노린다”
지금 14억 중국인은 이웃 나라 한국에서 자신들로선 상상조차 못할 정치적 격변이 벌어지는 것을 보고 무척 놀라워한다. 하기야 대부분의 한국인도 불과 수개월 전까진 대통령이 탄핵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으리라. ‘비선(秘線) 실…
20170101 2016년 12월 29일 -

주진우 기자의 너무 잦은 ‘허위 논란’
기자 주진우 씨는 자신이 소속된 매체에서 활동하기보다 소셜미디어 활용, 강연, 방송 출연으로 더 많은 뉴스를 생산한다. 그는 일찍이 인터넷 팟캐스트 ‘나꼼수’의 일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런 그에 대해 소속 매체에서 기…
20170101 2016년 12월 29일 -

각자도생의 ‘헬조선’을 넘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100만? 200만? 가늠하기도 어려운 숫자다. 경찰 추산에 주최 측 추산에 더해 수학자, 과학자들이 독특한 이론과 정교한 논리로 광화문광장과 전국 곳곳의 거리에 모인 사람들을 계산해야 할 정도로 …
20170101 2016년 12월 29일 -

“과(過)가 없었다면 공(功)도 없었다”
류석춘(61) 연세대 교수(사회학)는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부이사장, 박정희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때 ‘명(名)정무수석’으로 이름을 날린 고(故) 류혁인 전 공보처 장관의 아들이다. 그는 사회학의 창(窓)을 통해 ‘…
20170101 2016년 12월 22일 -

“55년 유신왕조 끝장 박정희주의도 소멸”
인명진(70) 목사는 사회에 참여한 목회자다. 1979년 YH무역 노동자 신민당사 농성 사건에 연루돼 구속됐다. YH사건은 부마항쟁으로 확산되면서 20년 가까이 이어진 박정희 정권이 종식되는 과정에 단초가 됐다. 긴급조치 위반, 김…
20170101 2016년 12월 22일 -

“박정희 버려야 보수 정치가 산다”
양은 냄비를 손에 든 아이들이 사진 속에서 옥수숫가루 배급을 기다린다. 땟국으로 얼굴이 꾀죄죄하다. 빛바랜 사진 위에는 ‘1960년대 초 우리나라는 해외 원조 없이는 국가 재정을 지탱할 수 없었다’고 적혀 있다. 맞은편에는 5·16…
20170101 2016년 12월 22일 -

문재인_자력으론 대통령 힘겨워, 반기문_유엔총장 연임 기운 지속, 안철수_대권 운 원활하진 못해
화장(火葬) 문화의 확산으로 묏자리를 중시하는 의식이 점차 희석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엔 삼국시대 때부터 내려온 전통 풍수에 관한 믿음이 아직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풍수연구가 정택민 씨가 유력 대선 주자들의 부모·조상 묘…
20170101 2016년 12월 22일 -

“反집단주의 지향하는 인간적 은둔자”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죠? 1968년생입니다. 평소에도 남이 질문하면 동문서답하는 게 버릇인가요? 성실하게 답변하겠습니다.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을 한 달에 몇 번 만나나요? 한두 번은…. ‘이재용 압박 면접’ 청문회 장 차…
20170101 2016년 12월 22일 -

“후원요청 언쟁 뒤 기업에 보복” “제소된 내용 지적했을 뿐” (제 의원 측)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한 김밥 프랜차이즈 회사를 ‘융단폭격’하자 해당 회사 측이 “작은 기업을 상대로 국회의원이 보복성 갑질을 하는 것 같다”며 억울해하고 있다. 제 의원은 이 회사를 포함한 기업들에 후원을 요청하…
20170101 2016년 12월 22일 -

실력자 ‘캐치 본능’ ‘룸바’에서 인맥관리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1월 16일 김현웅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해운대 엘시티(LCT) 시행사 실소유주인 이영복(66) 청안건설 회장의 비리의혹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와 엄단을 지시했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던 검찰 특별수…
20170101 2016년 12월 22일 -

“이러다간 1000만 ‘정신적 보트피플’ 나온다”
테니스 코트만한 마당에는 아이 얼굴만한 모과들이 가느다란 줄기에 매달려 위태롭게 흔들렸다. 모과나무 옆 바위에 놓인 스무 개 남짓한 모과는 샛노란 벽돌을 쌓아놓은 듯 가지런하다. 소설가 이문열(68) 씨가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모…
20170101 2016년 12월 22일 -

“보수정당 소멸할 것” “野, 한미동맹 파탄 낼 것”
대선은요?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헌법재판소에서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도 높아 보이지 않는다. 반전이 일어난다고 해도 예전의 박근혜로 돌아갈 수는 없다.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현재의 분위기로는 보수 정권 재창출은 …
20170101 2016년 12월 22일 -

정운찬_‘비둘기+호랑이’ 지도자 뽑자, 김호기_‘두 국민’을 ‘한 국민’으로 묶어야
김호기‘두 국민’을 ‘한 국민’으로 묶어야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으로 온 나라가 어수선하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적폐를 없애기 위한 개헌론이 제기되고, 곧 급작스러운 대선 국면도 펼쳐진다. 침체일로인 국가경제와 서민…
20170101 2016년 12월 22일 -

“김기춘, 3인방에 당한 뒤 비선실세 그룹과 타협”
도대체 어쩌다 나라가 이 꼴이 된 걸까. 무엇보다 정보·사정기관의 잘못이 크다. 국가정보원,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 검찰, 경찰 등 정보 수집과 사정 및 민정을 다루는 기관에 경보음이 처음 울린 때는 박근혜 대통령 임기 첫해인 20…
20170101 2016년 1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