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발언은 사상적 역모(逆謀)” “대통령 한마디에 납작 엎드리나”
이른바 ‘유승민 사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당선된 후 신뢰를 어기는 ‘배신의 정치’는 패권주의와 줄 세우기 정치를 양산하는 것으로 국민께서 심판해주셔야 합니다.”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을 국회로 돌려보낸 6월 …
201508 2015년 07월 16일 -

北 옹호그룹·반미주의자 주축 ‘그들만의 평화운동’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부드러움의 힘’이라는 제목이 붙은 ‘조선일보’ 5월 19일자 칼럼에서 이렇게 썼다. “세계적인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과 노벨평화상 수상자 두 명을 포함한 세계 여성지도자 30명이 24일 비무장지대(…
201507 2015년 06월 24일 -

北 마양도 기지 앞에 ‘물귀신’을 침투시켜라
북한이 ‘북극성’으로 명명한 SL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한 후 그 대응책으로 우리 군도 원자력잠수함(原潛)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북한이 SLBM을 개발하는 목적은 궁극적으로 원잠을 갖겠다는 것이니, 우리…
201507 2015년 06월 24일 -

DJ 모순된 지침 바로잡고 2함대사령관 지휘권 보장
SLBM(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사출 실험을 한 북한은 대남 위협 강도를 높였다. 지난해에는 미사일 무더기 발사를 거듭했다. 그런 가운데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연평해전’이 개봉됐다. 6명이 전사하고 참수리 고속정 357이…
201507 2015년 06월 24일 -

해군·해병 전력증강 가속화 수뇌부 의지가 승부 가른다
올들어 북한의 도발이 심상치 않다. 설 연휴에는 대함미사일 시험발사와 섬 타격·점령훈련을 과시하더니 5월에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능력까지 자랑하기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최남단 무인도 갈도에 전진기…
201507 2015년 06월 24일 -

“몸통 놔두고 꼬리만 건드린다” 비리보다 부실에 초점 맞춰야
방위사업 비리를 수사하는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6월 8일 출범 200일째를 맞았다. 그간 합수단이 기소한 사람은 총 51명(구속 39명, 불구속 12명). 그중 전·현직 군인은 모두 33명이다. 현역 장교가 장성 한…
201507 2015년 06월 23일 -

“대한민국 살길 찾으려면 박정희 · 김대중 영웅화 그만두라”
김진현(79)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은 도착적 근대화(perverted modernization)가 전개되면서 악성 변종(malign hybrid) 국가공동화가 한국 사회에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동양 전통의 혈연연대와 서양 근대의 개인…
201507 2015년 06월 23일 -

예비 대통령 3인 뽑아 순번제로 대통령직 수행하자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기본적으로 3권 분립을 택한다. 행정부를 누가 책임지는지에 따라 대통령중심제, 의원내각제, 이원집정제로 구분한다. 모든 제도는 단점을 가진다. 그중 정권 교체에 따른 연속성의 단절이 큰 문제가 된다. 우리나라는…
201507 2015년 06월 23일 -

“與 지도부도 정무특보 반대하니 黨-靑 조율 되겠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전국에 비상이 걸린 6월 9일, 국회에선 하루 종일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여야 간에 신경전이 이어졌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내놓은 중재안을 놓고 야당은 쉽사리 의견을 정하지 못했고, 여당 내에서도…
201507 2015년 06월 23일 -

‘토굴’ 방문객과 숨바꼭질 신비주의 고행(苦行) 마케팅?
새정치민주연합은 4·29 재보선 참패 충격을 여전히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친노(親盧)계와 박지원 의원 등 호남 비노(非盧)계가 한동안 책임론 공방을 벌였다. 문 대표는 당을 쇄신하겠다며 김상곤 전 경기…
201507 2015년 06월 23일 -

박근혜 버리고 진보에 구애하는 소신男?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휴전은 오래가지 않을 듯싶다. 박근혜 대통령 측과 ‘원조 친박(親朴)’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측 사이의 골이 너무 깊다. 정국의 중심에 선 유 대표가 어떤 인물인지 밀착 취재했다.박 대통령과 유 대…
201507 2015년 06월 16일 -

유럽과 이스라엘은 ‘한미연합’ 족쇄 깰 수 있나
급유기 4대를 도입하는 공군의 KC-X(공중급유기) 사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총 사업비가 1조5000여억 원에 달하는 이 사업에는 미국 보잉의 KC-46, 유럽 에어버스의 MRTT, 이스라엘 IAI의 MMTT가 도전했다. 방위…
201506 2015년 05월 22일 -

“정보기관 입맛 맞는 강의만” 이름값 얻으려 성형수술도
“예쁜 여자 좋아하잖아요, 군인들이.”국군기무사령부 안보강사로 일하는 A씨(여)가 웃으면서 말했다. 북한 실상을 장병에게 알리는 일을 한다. 그는 한국에 와서 식당 일을 했다. 고되었다. 식당 도우미 월급은 150만 원. 더욱이 A…
201506 2015년 05월 21일 -

북한 특수부대 600명 잠입? ‘종북몰이’로 희생자 두 번 죽여
2011년 ‘신동아’ 1월호는 황석영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가 필자가 쓴 ‘광주백서’를 윤문하고 가필하고 베꼈다고 보도했다. 신동아 보도는 ‘광주백서’와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의 문장을 하나하나 정밀하게 …
201506 2015년 05월 21일 -

“실패한 노무현과는 다른 노무현 같은 대통령 필요”
갈릴리교회는 ‘공공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이주노동자들과 함께한’ ‘사회선교에 힘쓰는’ ‘다음 세대의 희망을 품은’ 공동체를 지향했다. 이 교회 인명진(69) 목사는 사회에 참여한 목회자였다. 운동권이었으며 정치 논객이기도 했다…
201506 2015년 05월 21일 -

“30년 후에도 적자사업” 포스코, 배임 시비 휘말리나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의원 시절인 2002년 5월 13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다. 박 대통령은 2007년 출간한 저서에서 “이산가족 상설 면회소 설치 등과 관련해 김정일에게 긍정적 답변을 받아냈다”고 밝힌다. 두 사람은 한반…
201506 2015년 05월 21일 -

“새정치? 전략도 없이 ‘뜬구름’만 잡으니 원…”
5월 9일 광주 서구 양동시장 입구 해산물 가게. 주인 김승(47) 씨에게 새정치민주연합이 4·29 재·보궐선거 광주 서구을에서 참패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실망도 아쉬움도 없다”고 말했다. 더 이상 기대도 미련도 없…
201506 2015년 05월 21일 -

최대 수혜자 안희정 ‘집단 힐링’ 주도할까?
지난해 5월 28일 충남 홍성에서 열린 정진석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후보 지원 유세.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 자격으로 선거 지원에 나선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대망론’을 앞세워 표심(票心)을 자극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후보를 겨냥…
201506 2015년 05월 21일 -

모든 것 다 할 수도 아무것도 안 할 수도
5월 1일 정부세종청사. 근로자의 날을 맞아 연휴 첫날을 즐긴 사기업 직원들과 달리 공무원들은 ‘빨간 날’(공식 휴무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평소와 다름없이 모두 출근해 정상 업무에 임했다. 특히 세종청사 1동에 자리한 국무조정실·국…
201506 2015년 05월 21일 -

‘대안 부재론’ 안주(安住) ‘승리 방정식’ 안 보인다
#1 이완구 총리 사퇴 후, 노무현 정부 시절 2차례에 걸친 성완종의 사면·복권 문제가 화제로 등장했다. 17대 대선 후 이명박 정부에서 ‘끼워넣기’를 했다는 둥 논란이 커지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게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201506 2015년 05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