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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정치경영학’의 세계
17대국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언론기관이 내놓은 의원들의 의정활동 평가는 긍정과 부정이 반반씩이다. 먼저 긍정적인 면으로는 의원입법의 증가를 들 수 있다. 개원 이후 지난 5월말까지 의원입법 제출건수는 1300여 건. 16대 …
200507 2005년 06월 24일 -

모순의 덫, 한국인의 ‘대통령 이미지’
올해들어서자마자 사람들은 차기 대권주자를 언급하기 시작했다. 2년이나 남은 다음 대통령선거가 벌써부터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것.그런데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통령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출되는 국민의 대표는 아닌 것 같다. ‘대권…
200507 2005년 06월 24일 -

패업 이룬 楚 장왕, 내실 다진 秦 목공의 공통점
덩치는 큰데 따돌림을 당한다면? 참기 어려울 것이다. 게다가 그 이유가 ‘남쪽의 야만국’이라고 하니 더욱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서둘러 문명 개화와 군사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여, 거꾸로 오만한 중원의 제후국들을 정복하고자 분투할 …
200506 2005년 05월 26일 -

운명의 첫 대면! 윤보선, 박정희의 요구를 거부하다
한국 현대사에 큰 획을 그었던 5·16 쿠데타가 올해로 40년째를 맞았다. 신문들은 기념일을 맞아 완전히 상반된 뉴스를 지면에 실었다. 동아일보를 예로 들면, 5·16 정신을 되새기는 ‘5·16 민족상’ 시상식에서 자민련 김종필(金…
200107 2005년 05월 24일 -

‘동북아 균형자’ 元祖, 광개토대왕의 교훈
21세기, 바야흐로 국제질서는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는 초강대국 중심의 세계화(globalization)와 중간 단계인 지역화(regionalization)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은 군사동맹…
200506 2005년 05월 23일 -

“6·25 스타일은 잊어라, 이제 한반도 전쟁은 ‘이라크戰’이다”
한국언론재단의 기사검색 시스템 ‘KINDS’에 ‘WRSA’라는 네 글자를 쳐넣었다. 1990년부터 이 단어가 언급된 중앙일간지 기사는 모두 104건. 그 가운데 63건이 지난 4월1일 이후의 기사다. 이날은 찰스 캠벨 미8군사령관 …
200506 2005년 05월 23일 -

‘부산경찰 실세’ 이춘성 경무관 직권남용 논란
지난해 12월 부산경찰청 수사과는 영장도 없이 해운대구청 교통지도계를 불법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은 당시 부산경찰청 수사과장이던 이춘성(53) 현 경남경찰청 차장의 관용차량이 해운대구청의 불법주차 단속으로 적발된 다음날…
200506 2005년 05월 23일 -

“북한 녹화사업 해주고 유엔에서 돈 받자”
최근 TV 토론에서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은 기후협약 문제와 관련된 비전을 제시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한국 정부는 국제적 흐름을 놓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전 의원의 발언은 다소 지나친 공격으로 비칠 수 있다.…
200506 2005년 05월 23일 -

반갑다! 마일리지 정치자금
정치자금 기부 시스템에 ‘지각변동’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3월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법인과 단체의 정치자금 기부가 금지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마일리지 정치자금 기부 제도가 도입된 것.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유지담)는 4월19…
200506 2005년 05월 23일 -

독일 3류 신문 오역, ‘킬러’ 전여옥의 ‘오인 사격’
“‘독일교민-노무현에게 분노하다.’ 글을 읽으니 읽는 저도 낯이 뜨거워지네요. 굳이 화장할 방을 호텔측에 따로 만들게 한 이유는 뭘까요? 또 물까지 공수해 갈 정도로 독일 물이 문제가 있을까요? 굳이 우리 음식을 ‘산해진미’까지 바…
200506 2005년 05월 23일 -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니다
200506 2005년 05월 23일 -

열린우리당 ‘23대 0’ 大재앙 속사정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4월30일 밤 9시. 문희상 의장을 비롯해 염동연·한명숙·이미경 상임중앙위원과 박기춘 사무차장, 정세균 원내대표, 원혜영 정책위원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TV 선거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서울 영등포 당사 대회의실…
200506 2005년 05월 23일 -

제2의 홍세화, 파리 망명객 이유진
“지루하고 답답한 세월이었지만 고여 있는 것 같아도 세월은 흐르고 그 세월 속에서 조국의 높았던 담장도 저에게는 이렇게 낮아졌습니다.”6월13일 오전 10시50분. 영종도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유진씨(62)의 귀국소감에는, 26년 만…
200107 2005년 05월 23일 -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 ‘출처불명 5억’ 해명에 의문
‘신동아’ 5월호는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이 대통령 비서실장 재임 중인 2003년, 출처가 분명치 않은 돈 5억여원을 수수해 채무를 갚는 데 사용했다”고 보도했다.문 의장은 2003년 6월3일 1억8500만원, 같은 해 11월9일…
200506 2005년 05월 23일 -

‘폭로정치’의 진수, ‘유전 게이트’ 두 달째 히트친 한나라당 전략전술
4월6일 국회에서 한나라당 최고중진 연석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박근혜 대표가 그 즈음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한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 사업 투자 의혹, 이른바 ‘유전 게이트’에 대해 입을 열었다.“철도공사 문제는 드러난 것…
200506 2005년 05월 23일 -

노태우부터 노무현까지, 代 이은 러시아 연해주 프로젝트 전모
‘권력형 비리’ 여부를 둘러싸고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사건.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사건은 ‘주객(主客)이 전도’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철도공사가 러시아 유전개발에 참여하려다 계약금을 떼이며 철…
200506 2005년 05월 23일 -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장 한승헌
한승헌(韓勝憲·71) 변호사는 군사독재 정권 치하에서 양심수와 시국사건의 단골 변호인이었다. 정권의 미움을 사는 데다 돈이 되지 않는 일이다 보니 나서는 변호사가 많지 않을 때였다. 한 변호사는 시국사건 변호를 고수하다 중앙정보부로…
200506 2005년 05월 23일 -

한국, ‘정치적 균형자’ 집착 버리고 ‘경제통합 촉매’로 나서야
세계지도를 놓고 볼 때 지역경제의 통합 움직임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임이 분명하다. 자유화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148개의 회원국이 합의를 통해 자유화를 이뤄내야 하는 세계무역기구(WTO)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무기력함을 드러…
200506 2005년 05월 23일 -

솜같은 분위기, 칼같은 기질
“솜 속에 바늘이 있다.” 중국의 마오쩌뚱(毛澤東)이 생전에 저우언라이(周恩來)를 가리켜 한 말이다. 온화한 겉모습, 하지만 강철 같은 내면을 간직한 저우언라이에 대한 함축적인 묘사다.법조인들은 지난 3월 국가정보원장에 오른 신건(…
200107 2005년 05월 20일 -

김정일·김정남 愛憎의 父子관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지도자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을 둘러싼 궁금증은 아직까지 풀리지 않고 있다. 5월1일 그가 일본에서 체포된 이래 일본 정부는 김정남의 지문을 확보, 역추적 조사를 하고 있다. 일본 법무성과 외무성은 동남아 국…
200107 2005년 05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