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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백산수
우리나라에서 생수가 판매되기 시작한 건 1992년. 당시만 해도 ‘물을 사 먹는다’는 말 자체가 생소했다. 하지만 이제는 ‘물은 사서 먹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됐다. 소비자의 생각이 바뀌면서 생수 시장도 해마다 팽창하고 있다. 현재…
최호열 기자 2018년 06월 13일 -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
1968년 5월 초 프랑스 낭테르대가 학생들과의 대립으로 학교를 폐쇄하자 이에 반발한 소르본대 학생들이 봉기했다. 이 봉기는 일파만파 프랑스 전역으로 확산했고, 대학생과 1000만 노동자의 싸움으로 이어지며 수많은 프랑스인을 혁명의…
최원 철학자 2018년 06월 13일 -

半나체 우간다 女人의 무언극… “반군이 우리를 약탈·강간했다”
2010년 2월 9일 라오스를 방문하고자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KLM 878편으로 방콕으로 날아갔다. 방콕 공항에서 6시간을 기다린 후 80인승 프로펠러 비행기로 갈아타고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도착했다. 중국이 지어준 돈 찬 팰리스…
송상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장·제2대 국제형사재판소장 2018년 06월 13일 -

미래차 산업 선도하는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신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합병, 사업구조 개편 등을 통해 ‘핵심 부품과 미래 기술에 집중하는 회사로 거듭난다’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한 바 …
김민주 객원기자 2018년 06월 10일 -

남편 여럿을 거느리는 고단함
러시아의 예카테리나(1729~1796), 당나라의 측천무후(624~705). 미목(眉目)이 수려한 남성들을 휘하에 두고 성생활을 즐겼다고 알려진 인물들이다. 물론 이들은 보통 여성이 아니었다. 권력을 한 손에 거머쥔 특권적 존재였다…
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대우교수 2018년 06월 10일 -

백두산정계비와 ‘잃어버린 땅’ 간도
이자성의 농민군이 베이징으로 쳐들어오고 명(明)나라 숭정제가 목을 매 죽었다. 명나라 유신(遺臣)들은 난징에서 주유숭을 임시 황제로 옹립하고 남명(南明)을 세웠다. 난징에서도 베이징 시절처럼 동림당과 환관당 간 정쟁이 벌어졌다. 남…
백범흠 駐프랑크푸르트 총영사, 정치학박사 2018년 06월 10일 -

월마트 vs 아마존, 온·오프라인 용호상박 大혈투
두 거대 기업이 충돌하면서 리테일 산업이 술렁거린다. 오프라인 리테일 산업 최강자 월마트와 온라인 최강자 아마존이 서로의 시장을 빼앗고자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기업 규모만 고려하면 월마트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만 같다. 월마트 직…
유성민 IT칼럼니스트 2018년 06월 10일 -

분노하는 성수동 구두거리
“탠디는 그나마 일해 먹을 만한 집이야. 다른 브랜드보다 500원이라도 더 줘요. 이번에 거기서 난리가 나 그렇지. 다른 데는 더 심해.” “A, B, C, 지금은 망한 D 이런 놈들이 더 나쁘지. 일은 일대로 시키면서 아주 ‘양아…
송화선 기자 2018년 06월 06일 -

문·사·철의 이중생활
서울 K대학 국문학과 4학년 최모(22) 씨는 중간고사 기간에 도서관 열람실을 찾았다. 그런데 최씨는 전공인 문학책은 옆에 쌓아둔 채 노트북을 열어 코딩 연습에 열중했다. 가방 속에도 코딩 관련 책이 가득했다. 전달부터 최씨는 매주…
명지예 고려대 사학과 3학년 2018년 06월 06일 -

‘ㅇㅈ세대’의 인생샷 집착 증후군
친구와 만나기로 한 날 홍유진(여·22) 씨는 꽃단장을 했다. 약속 장소가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라는 말을 듣고는 외모에 더욱 신경 썼다. 잊지 않고 안경닦이도 챙겼다. 홍씨는 안경을 쓰지 않는다. 아이폰 카메라 렌즈를 깨끗이 닦기 …
구민지 고려대 미디어학부 3학년 2018년 06월 04일 -

판사는 판결로만 말한다?
결코 할 말이 없어서는 아니다. 판사라고 왜 소회가 없겠는가. 그러나 소회나 감정이나 이런저런 생각을 밝히게 되면 판결 전에 판사의 예단이 드러날 수 있다. 게다가 다음 선고기일에 피고인에게 엄한 형을 선고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판사…
정재민 전 판사·소설가 2018년 06월 04일 -

‘제로 웨이스트’ 체험
배민지(29) 씨의 하루는 수돗물을 받아 물을 끓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페트병에 담긴 생수를 사 먹지 않기 위해서다. 샤워할 때는 비누만 사용한다. 플라스틱 통에 담긴 샴푸, 린스, 보디워시는 찾아볼 수 없다. 칫솔은 대체품을 찾지…
서지민 고려대 교육학과 4학년 2018년 06월 04일 -

2022년 ‘간접흡연 0%’ 일본서 배우자…
5월 2일 오후 8시 40분 서울 종로구 종로3길 인도에 흡연자가 모여 있다. 식당가에서 술자리를 갖다 흡연 욕구가 생겨 밖으로 나온 이들이다. 길을 오가는 행인들이 담배 연기가 역한지 인상을 찌푸린다. 담배 냄새 탓에 2차선 도로…
송홍근 기자 2018년 06월 04일 -

대학 내 여학생 파우더룸
“방송국 대기실 아닌가요? 거울이 크고 의자도 잘 마련되어 있네요.” “강남에 있는 미용실 같아요.” “카페나 백화점에 있는 휴게실처럼 보이네요. 깨끗하고 분위기도 좋아요.” 두 장의 사진 속 장소가 어디인지 물어보자 중년 남성인 …
한유진 고려대 미디어학부 4학년 2018년 06월 04일 -

돈 버는 SNS ‘스팀잇’의 모든 것
“스팀잇에서 짧은 시간에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한국 커뮤니티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궁금해서 한국에 왔다.” 스팀잇(steemit.com) 창업자 겸 대표이사 네드 스콧(Ned Scott)이 서울을 방문해 한 말이다…
강지남 기자 2018년 06월 04일 -

이상한 서울·수도권 지하철 요금
지하철의 경우, 가까운 구간 이용요금은 먼 구간 이용요금보다 싸야 한다. 모든 승객이 그렇게 믿고 있고, 상식적으로도 당연한 일이다. 수도권 지하철에선 이런 상식적인 원칙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많은 시민이 지하철을 이용하므로, 금…
김진완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 2018년 05월 30일 -

‘보디 프로필’ 유행
“자연광을 받으면서 창밖을 바라보는 몸짱녀 느낌으로 부탁드려요.” “다음 테마는 샤워 장면이니까 머리에 수건 두르고 갈게요.” 화보 촬영하는 모델의 이야기가 아니다. 대학교에 다니고, 직장에 다니는 평범한 20대들의 ‘보디 프로필’…
정래원 연세대 불어불문학과 졸업 2018년 05월 30일 -

공장産 강아지 판매소 펫숍의 그림자
내가 길을 걸을 때 반드시 피하는 곳이 있다. 어린 강아지를 유리창 앞에 물건처럼 진열해놓은 펫숍이다. 사실 나는 어릴 때 그 공간을 무척 좋아했다. 초등학생 시절 학교가 끝나면 펫숍을 무시로 드나들었다. 너무 자주 들러서 펫숍 사…
설채현 수의사·동물행동 전문가 2018년 05월 30일 -

정신과 전문의가 분석한 ‘댓글 심리학’
亂之初生 僭始既涵 亂之又生 君子信讒 君子如怒 亂庶遄沮 君子如祉 亂庶遄已 혼란의 시작은 참언이 세상에 스며 퍼졌기 때문이다. 혼란이 계속되는 것은 위정자가 참언을 믿었기 때문이다. 위정자가 참언을 미워하면 혼란은 곧 수그러들 것이…
박한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신경인류학자 2018년 05월 27일 -

‘갑질 항공’에 어용 노조 부창부수?!
‘벤데타’ 가면을 쓴 대한항공 직원들이 거리로 나섰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경영 퇴진을 촉구하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5월 4일)과 서울역 광장(5월 12일)에서 촛불을 들었다. 두 차례 집회에 각각 500여 명과 300여 …
강지남 기자 2018년 05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