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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연안습지 육지화 ‘갯벌의 테러리스트’
많은 학자가 오늘날 전 세계의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요인으로 서식처 파괴와 외래종 침입을 든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외래종 침입으로 약 1조400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 국민총생산(GNP)을 …
20160701 2016년 06월 23일 -

“강남역 사건은 여혐 범죄 아니다”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5월 17일), ‘부산 길거리 무차별 각목 폭행사건’(5월 25일), ‘수락산 등산객 살인사건’(5월 30일), ‘사패산 등산로 살인사건’(6월 8일) 등 불특정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우…
20160701 2016년 06월 23일 -

그는 왜 국회 대신 화장실로 갔을까
2016년 5월 17일,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에서 한 젊은 여자가 죽었다. 어쩌면 내가 갔었을, 앞으로도 가게 될 공간에서 한 남자에 의해 무참히 살해됐다.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그 남자의 살해 동기는 “평소 여자들이 자신을 무시…
20160701 2016년 06월 23일 -

청정 고원 태백
해발 700m가 넘는 고원지대에 자리한 강원 태백시는 여름에도 선선해 이국적인 풍경을 펼쳐낸다. 3, 4월에 피는 유채꽃도 이곳에선 6월까지 생생하다. 탄광촌 이미지는 옛 기억 너머로 사라진 지 오래. 답답한 일상의 도심을 벗어나고…
20160701 2016년 06월 23일 -

“갓 자란 난초, 티 없는 구슬 빈산에 널 묻다니…”
아마도 그를 모르는 사람이 적잖을 것이다. 그러나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60)는 16세기의 큰선비였다. 다섯 살에 천자문을 익혔고, 여섯 살에 한시(漢詩)를 능숙하게 지었다. 소년 시절부터 문명(文名)을 떨쳤고, …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마임 떴네, 마음 떴네
춘천에 휘영청 달은 밝은데 / 마임축제는 마임축제는 / 달밤에 시작해 / 해뜰 때까지 / 춘천에 휘영청 마임이 떴네 / 춘천에 휘영청 마음이 떴네. - 마임 송몸짓으로 하나 되는 춘천마임축제가 5월 27~29일 열렸다. 7개국 50…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이우환 위작에 친필 서명? 갤러리H 통해 ‘작가확인서’
경찰이 “모두 가짜”라고 발표한 13점의 이우환 그림 중 1점에 이른바 ‘작가확인서’가 발급돼 있다는 사실이 ‘신동아’ 취재 결과 확인됐다. 작가확인서에는 ‘Lee Ufan’이라는 서명이 적혀 있다. 이 서명이 이 화백이 직접 쓴 …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더듬고 욕하고 때리고 ‘갑질’ 종합선물세트
4월 캐디(경기보조원)들을 격분케 한 사건이 부산의 한 골프장에서 발생했다. 70대 중견 건설사 회장 K씨가 라운드 도중 20대 신입 여성 캐디를 성추행해 골프장 측으로부터 ‘회원의 품위와 클럽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는 사유로 ‘6개…
20160601 2016년 06월 08일 -

“밥줄은 대부업 檢·警·재벌 커넥션 탄탄”
건달? 야, 너 그게 무슨 뜻인 줄 알아? 하늘 건(乾), 이를 달(達). 하늘에 통달했다는 뜻이야. ‘간다르바(乾達婆)’라고 세상의 좋은 향기만 맡고 하늘을 떠다닌다는 신의 이름이기도 해. 그런데 하는 짓마다 썩은 내 풍기는 니들…
20160601 2016년 06월 08일 -

권력은 가도 봄날은 온다
봄이 깊어갈수록 더 진한 향을 풍기는 메타세쿼이아 숲.역대 대통령 10명의 동상과 소공원, 그들의 이름을 딴 길이 곳곳에 있다.▲ 하늘에서 본 청남대. 11만6000그루의 나무와 35만여 본의 야생화가 어우러진 봄 풍경이 아름답다.…
20160601 2016년 06월 01일 -

“외모·실력·눈치 뛰어난데 내 일 아니면 나 몰라라”
지난 1월, 한 소셜커머스 커뮤니티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기존 직원들 중 올해 채용된 신입사원과 입사시험을 치른다면 얼마나 합격할 수 있을까.’ 순식간에 댓글이 쏟아졌다. 일부 직원은 ‘신입들 스펙은 빵빵한데, 개념도 빵빵(0점…
20160601 2016년 05월 26일 -

앗살라무알라이쿰!〈당신께 하나님의 평화가 깃들기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이슬람 사원(Mosque)의 야경. 무슬림은 금요일에 예배를 올린다.사원에서 기도하는 사람들.3 신도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카이바 신전을 향해 절하고 있다. 독특한 양식의 이슬람 건축물들.6 이슬람 학교.히잡을…
20160601 2016년 05월 24일 -

예법보다 건강 강조 과거시험 ‘첨삭지도’
박세당(朴世堂·1629~1703)은 17세기의 학계를 뒤흔든 풍운아였다. 논란에 휩싸인 그의 저술은 훗날 ‘서계집(西溪集)’(16권 8책)으로 정리됐다. 그중에서도 특히 ‘사변록(思辨錄)’은 논자들의 뜨거운 관심거리였다.그가 활동하…
20160601 2016년 05월 24일 -

“상식 밖 수사, 여론재판 억울하다”
2020년 3월 발생한 ‘여대생 하모 양 살인사건’은 지금도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된다.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의 부인 윤길자 씨는 법조인 사위와 그의 사촌동생인 여대생 하모(당시 22세) 씨의 불륜을 의심해 자신의 조카와 그의 고교동…
20160601 2016년 05월 20일 -

중국 드라마가 한국 드라마 추월하는 날
‘태양의 후예’(태후)의 성공으로 한류(韓流)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가득하다. ‘겨울연가’ ‘대장금’ ‘별에서 온 그대’를 잇는 또 하나의 킬러 콘텐트(killer content)가 등장해 문화산업 위기론을 불식시키고 있다. ‘태…
20160601 2016년 05월 18일 -

“우리 회원들은 ‘사랑부자’ We♥U엔 국경이 없어요”
장길자(73) 회장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세계 각지에서 아동·청소년 지원, 긴급구호, 사회지원, 환경복지 등 포괄적 활동을 펼치는 글로벌 복지단체로 성장하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 그의 헌신적인 복지 활동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20160601 2016년 05월 18일 -

한 걸음, 한 걸음 70억 인류에게 희망을
눈부시게 청명한 봄날이었다. 비가 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를 비켜간 것도 모자라 전날까지 숨 막힐 듯 뿌옇던 하늘이 약속이나 한 듯 파랗게 제 모습을 드러냈다. 목덜미를 파고드는 햇살은 모처럼 가족 나들이를 나서기에 더없이 좋았다.…
20160601 2016년 05월 18일 -

우리는 유해물질에 포위됐다
화학산업의 발전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화학제품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화학물질은 세계적으로 약 10만 종이 유통되고, 한국에서도 4만 종이 사용된다. 한국에는 매년 400여 종이 새로 진입하며, 국내 화학산업은 제조업…
20160601 2016년 05월 18일 -

책 읽는 시간 책 익는 공간
개별 공간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놀숲’.100명이 함께 앉아 책을 볼 수 있는 교보문고 독서 테이블.북카페 ‘청춘문화싸롱’에선 문화 공연도 펼쳐진다.카페 ‘낮잠’의 해먹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레코드 스페이스(R…
20160501 2016년 05월 16일 -

“진짜 특전사는 이렇지 말입니다”
“저는 군인입니다. 군인은 명령으로 움직입니다. 때론 내가 선(善)이라 믿는 신념이 누군가에게 다른 의미라 해도 저는 최선을 다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합니다. 그들과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고 나와 …
20160501 2016년 05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