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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 만평 ‘안마봉’] ‘투표지’에 나타나는 정치인들의 설화(舌禍)
선거철이 되니 정치인들의 실언이 종종 들린다. 정치인 말실수의 대명사 격은 2004년 17대 총선 당시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현 통일부 장관)이 한 “60, 70대 어르신들은 투표하지 않고 집에서 쉬셔도 괜찮다”는 노인 비하 발언…
황승경 예술학 박사·문화칼럼니스트 2026년 05월 17일 -

[신동아 만평 ‘안마봉’] 고용과 자산 불평등, 암울한 청년들
“현재의 청년세대는 부모보다 가난한 최초의 세대가 될 것”이라는 말이 실감되는 요즘이다. 4월 고용률이 1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42개월 연속…
황승경 예술학 박사·문화칼럼니스트 2026년 05월 16일 -

[에세이] 사직야구장에서 배운 사랑의 방식
부산에서 태어났다는 건, 내게는 ‘롯데를 사랑하게 됐다’는 의미다. 기쁨보다 기다림이 먼저 익었고, 환호보다 한숨이 더 자주 남았지만 마음만은 끝내 거두지 못했다. 어쩌면 희망은, 무너진 뒤에도 손에 남는 작은 온기인지 모른다.
양정윤 롯데자이언츠 팬 2026년 05월 16일 -

[시마당] 환치(換齒)
생강 맛 남은 봄 창가에 앉아 있다가
천수호 2026년 05월 14일 -

양극화와 불평등 해법, 존 롤스 ‘정의론’에서 찾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공정’한가. 만약 공정하지 않다고 여긴다면 ‘무엇’ 때문에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가. 사람마다 주목하는 지점이 다를 수 있지만, 불공정 목록에는 돈과 권력에 따른 ‘기회의 불평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구자홍 기자 2026년 05월 13일 -

사진을 사랑한다면 ‘경기사진센터’
‘도민 참여’라는 가치를 품은 사진 문화 공공기관 ‘경기사진센터(GCP)’가 3월 27일 개관했다. 경기사진센터는 약 1만㎡ 규모의 광활한 공원을 품은 복합 문화시설로, 국내 최초로 반려견과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사진·글 박해윤 기자 2026년 05월 13일 -

상사는 부하를, 부하는 상사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현대인들은 ‘나’ 아닌 ‘남’과 함께 ‘일’을 해야 하는 존재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타인’과 ‘일’을 함께 하면서 목표로 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까. 책 ‘타인과 일을 한다는 것’은 “우리는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구자홍 기자 2026년 05월 12일 -

“행복은 대단한 사건보다 반복을 견디는 태도에서 온다”
우리는 자주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꾼다. 일이 잘 풀리고, 몸이 가볍고, 누구와도 부딪치지 않고, 저녁이 되면 “오늘은 괜찮은 하루였어”라고 말할 수 있는 날. 그러니 별다른 일 없이 흘러가는 하루는 쉽게 초라해진다. 어제와 비슷…
황승경 예술학 박사·문화칼럼니스트 2026년 05월 10일 -

모차르트에게 영감 준 바흐의 막내아들, 그의 성공 비결
지금 우리는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패권전쟁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로봇과 에너지 같은 기술과 자원을 선점하기 위한 전쟁이 세계 곳곳에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전쟁을 통해 질서가 재편되고 새로운 문화와 예…
김원 KBS PD·전 KBS 클래식 FM ‘명연주 명음반’ 담당 2026년 05월 09일 -

‘암바사’도 신의 음식 ‘암브로시아’에서 유래
그리스신화에서 ‘술의 신’은 디오니소스(Dionysos)다. 그는 엄밀히 말해 포도주의 신이다. 하지만 고대 그리스엔 술이 포도주밖에 없었기에 디오니소스를 통상 술의 신이라고 칭한다. 어쨌든 술의 신이니만큼 시중에 ‘디오니소스’라는…
김원익 홍익대 문과대 교수·㈔세계신화연구소 소장 2026년 05월 08일 -

“K-팝은 디지털 굿판…‘민속의 귀환’ 시작됐다”
‘AI 시대 다시 묻는 인문학’은 재단법인 지관(止觀)과 ‘신동아’가 공동 기획한 시리즈다.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이 인간의 삶과 사유 방식을 근본부터 뒤흔드는 지금, 오히려 철학과 인문학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한다는 문제의식에서 …
허문명 기자 2026년 05월 05일 -

“잘못된 생활 습관, 난임 유발…‘배아 받아들이는 몸’이 중요”
“최신 통계에 따르면 30대 여성의 70%가 직장에 다닌다. 이들에게는 만성 스트레스나 수면장애도 문제지만, 더 심각한 것이 ‘혈류 감소’다. 오래 앉아 있으면 자궁과 난소 쪽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할 수 있다. 서혜부(사타구니)가 …
김지영 기자 2026년 05월 04일 -

“방귀 냄새가 지독하다면, 몸이 보내는 긴급 SOS 신호”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암과 만성질환은 여전히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각종 건강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시대, ‘청국장 박사’로 알려진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는 의외로 단순한 진리를 설파한다. “기본이 회복돼야 건강…
김지영 기자 2026년 05월 01일 -

[영상] “우리 고통의 근원은 남과 비교하는 ‘이기적 경쟁’”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하이델베르크는 1386년 독일 최초의 대학이 설립된 ‘학문의 도시’다. 대문호 괴테가 사랑한 낭만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네카어강을 사이에 두고 구도심 건너편 언덕에 ‘철학자의…
구자홍 기자 2026년 05월 01일 -

타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배우는 공감 판타지
타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깨달음은 더욱 선명해진다. 동화 ‘별똥별의 선물’은 소년 지훈과 단짝 민준이 마법이 깃든 망원경의 힘을 빌려 다양한 존재로 변신하며 ‘우주의 가장 큰 비밀’을 깨달아가는 이야기다. 밤하늘을 가르는…
한여진 기자 2026년 04월 30일 -

[신동아 만평 ‘안마봉’] 2026년 좋은 친구가 해로운 친구로 변할 때 생기는 비극
미국-이란 전쟁과 휴전 과정을 지켜보면서 공자의 ‘익자삼우(益者三友) 손자삼우(損者三友)’를 떠올린다. 공자는 “정직한 사람을 벗하고(友直) 신실한 사람을 벗하고(友諒) 견문이 많은 사람을 벗하면(友多聞) 유익하고, 아첨하는 사람을…
황승경 예술학 박사·문화칼럼니스트 2026년 04월 29일 -

[신동아 만평 ‘안마봉’] 2026년 부동산, 서민을 밀어냈다
뭔가 좀 달라질까 싶었는데 여전히 서민은 애달프다.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와 공급 부족 등으로 중저가 아파트값이 치솟고, 전세난도 심화되면서 서민들이 밀려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폐지 논의가 맞물리면 전세…
황승경 예술학 박사·문화칼럼니스트 2026년 04월 28일 -

[시마당] 말하지 않아도
제가 과자를 좀 압니다. 혹시 과자를 좀 아십니까? 물어보러 쏘다니지 않아도 좋을 만큼 대체 과자가 무엇인지
김보나 2026년 04월 12일 -

단 한 번의 호흡, 프리다이빙[‘덕후’ 사진관]
‘숨을 참는다’는 단순한 행위는 때로 인간을 전혀 다른 세계로 이끈다. 산소통 없이 오직 자신의 호흡만으로 바다 깊이 내려가는 스포츠, 프리다이빙. 깊은 바닷속에서 인간은 중력과 소음에서 벗어나 마치 다른 차원에 들어온 듯한 고요를…
글 지호영 기자 사진 한슬기(@jejubdfreediving), 박진희(@songsari_diver) 2026년 04월 11일 -

첨단 기술, 전쟁 ‘조연’에서 ‘주연’ 되다[책 속으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테헤란 공습으로 37년간 이란에서 신정체제를 이끌어 온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전격 제거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1월 초 전광석화 같은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구자홍 기자 2026년 04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