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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남권 유통의 중심 송파대로
▲ 석촌호수 주변에 늘어선 빌딩들이 새 단장으로 바쁘다. 1. 송파대로의 인도는 걷기에 좋다. 인도 옆에는 자전거 길이 나란히 뻗어 있다. 2. 퇴근 무렵 잠실역 인근 주공아파트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잠실역사거리.3. 중앙차선제로 …
201206 2012년 05월 23일 -

시험 D-14부터 ‘에너지 드링크’ 쌓아놓고 공부, 고카페인 ‘붕붕드링크’ 직접 제조도
나는 대한민국 중딩이다. 초딩도, 어른들도 우리를 ‘무서운 중딩’ ‘질풍노도 중딩님’‘무개념 중딩’이라 한다. 더 자주는 ‘*중딩’이라 불린다. 태풍이 불 때 중심의 ‘눈’은 평온하다고 하는데, 중딩이 왜 우리나라에서 제일 무서운 …
201206 2012년 05월 23일 -

침략역사 부정하는 특정 학파가 교과서 조사관·심의위원
매년 봄이 되면 서쪽에서 불어오는 뿌연 황사에 심폐가 상하고, 동쪽에서 날아오는 불쾌한 기사에 심기가 흐려진다. 황사는 해에 따라 농담(濃淡)을 달리하지만, 불쾌한 기사는 농도를 더해간다. 일본 문부과학성(이하 문과성)의 역사교과서…
201206 2012년 05월 23일 -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의 악몽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본부건물은 서울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다. 시청 바로 뒤, 무교동길과 을지로가 교차하는 모퉁이다. 상징적 의미가 크다. 일반 시민의 접근이 용이해야 한다는 인권위 설립기준에 관한 국제적 가이드라인이 있다. 수…
201206 2012년 05월 23일 -

비상한 시대 특별한 재주 아쉬운 죽음
(제10장)김옥균(金玉均)은 10주기를 맞아 비로소 무덤에 비(碑) 하나를 얻었다. 1904년 3월에 세워진 그 비의 후면을 가득 채운 비문은 이렇게 시작한다.‘비상한 재주를 가졌으나 비상한 시대를 만나 비상한 공도 없이 비상한 죽…
201206 2012년 05월 22일 -

우발적인 범죄 꾸준한 증가세 분노조절장애 정신과 상담 늘어
2011년 11월 24일 오전 9시 25분, 서울 양천구 신정동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폐지를 줍던 할머니가 한 남성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쓰러진 할머니를 발로 짓밟는 광경을 목격한 출근길 시민이 황급히 차를 세우고 다가가자 …
201206 2012년 05월 22일 -

지구촌 곳곳에 교육 한류韓流 수출하겠다
“자매 학교에서 귀중한 분이 오셔서 만사 제치고 달려왔습니다.”허톈춘(河天淳) 중국 윈난대 총장이 만면에 웃음을 지으면서 정병헌 숙명여대 문과대학장 일행을 반긴다.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에게 말씀드렸듯 윈난대는 일개 대학이 아닙니다…
201206 2012년 05월 22일 -

권리는 모르고 의무만 아는 국민
요즘 정치권에서 헌법 개정 논의가 다시 시작됐다. 우리 헌법은 1948년 7월 17일 제정된 이래 4·19혁명, 유신헌법, 6·29선언 등의 고단한 역사의 굴곡과 함께 9차례에 걸쳐 개정된 10번째 헌법이다. 마지막 헌법 개정이 1…
201206 2012년 05월 22일 -

거물급 새누리당 비대위원의 못 말리는 스마트폰 중독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의 한 위원과 식사자리에 함께 했다. 총선 전후로 TV에도 자주 나오고 웬만한 거물급 이상으로 유명세를 타는 인물이다. 30분쯤 지났을까, 그는 스마트폰을 식탁 위에 놓거나 앉은 자리 옆에 두거나 하면서 만지작…
201206 2012년 05월 22일 -

아버지여! 내 아이 위한 ‘브랜드 메이커’가 되라!
45세 K 부장은 속이 타는지 내내 물을 들이켰다. “아이 진로 문제로 잠깐 상의할 게 있다”며 옆 동네에 사는 후배 L 교사(42)를 불러낸 지 30분. L 교사는 조심스레 물 한 잔을 더 따르며 말을 꺼냈다. “형님, 애들 진로…
201206 2012년 05월 22일 -

‘나는 아버지 무덤을 모르지 않았다’
먼저 숙제 검사. 지난번 숙제를 내드렸다. 자신이 겪은 일 하나를 떠올려 적어보는 것이었다. 사소한 일도, 중요한 일도 상관없다. 기억할 만한 어떤 사건을 A4용지에 적어본다. 양도 상관없다. 그리고 한 주나 한 달 뒤에 같은 사건…
201206 2012년 05월 22일 -

서울은 목소리 ‘큰놈’이 이기는 사회
지난해 가을 나는 도쿄에서 며칠을 보냈다. 도쿄의 가을은 생각했던 바와는 달리 쾌적했고, 나는 평안했다. 그때 프랑스와 일본의 문화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불일(佛日)회관’이 개최한 ‘정체성, 민주주의, 세계화’라는 주제의 토론회에 …
201206 2012년 05월 22일 -

한국에서 성공하는 대통령을 뽑는 비법
4·11 총선이 끝나자마자 정국은 바로 12월 대선으로 향하고 있다. 총선 결과를 놓고는 각 언론에서 ‘여당이 승리하고 야당이 패배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는 잘못이다. 여당도 패배했고, 야당도 패배했으며, 국민도 패배했다. 어…
201206 2012년 05월 21일 -

서울 중심가와 강남을 잇는 교통 요지 한강대로
▲ 서울역사 앞 건물은 저녁이면 매시 정각에 예술작품의 캔버스로 변한다. 1. 서울역 주변에서 갈 곳 없는 노숙자가 단잠을 청하고 있다. 2. 강변을 달리는 자전거 행렬 사이로 한강대교가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3. 한강대로 주변…
201205 2012년 04월 23일 -

은퇴 앞둔 베이비붐 세대의 색다른 죽음 준비
4월 초 서울 노원구 하계동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아름다운 생애 마감을 위한 시니어 죽음준비학교’가 열렸다. ‘왜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는 동안 머리가 희끗희끗한 참석자들은 시종 진지했다. 6월 5일까…
201205 2012년 04월 20일 -

서울 이젠 동방예의지국 아니다
앞으로 몇 회에 걸쳐 연재될 이 글은 프랑스 파리에서 10년을 살다 대한민국 서울로 돌아온 한 중년 남자의 서울 관찰기록이 될 것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지만 10년 만에 돌아와 다시 보고 느끼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
201205 2012년 04월 20일 -

“루게릭병 치료비까지 모아 저개발국 어린이 후원”
“당신 수염은 뭐가 이렇게 빨리 자라요?”“나도 수염이 체면이라도 있어서 좀 천천히 자라주면 좋겠어. 왜, 철수세미로 싹싹 밀지 그래?”“그렇게 못 참겠으면 내 얼굴에도 수염 나라고 기도하세요. 내 얼굴에 수염 나면 나도 면도를 잘…
201205 2012년 04월 20일 -

‘사고도시’ 대구, 안전과 생명존중의 메카로 탈바꿈
당신은 그날을 기억하십니까/오늘에서 정확하게 100일 전/대한민국 광역시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을 기억하십니까/200여 명의 목숨이 어이없이 잿더미가 된/200여 명의 미래와 희망이 검은 연기가 된/도저히 믿을 수 없는 죄악의 현장을…
201205 2012년 04월 20일 -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나라를 향한 꿈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다루는 진정사건은 업무 분류상 ‘침해’와 ‘차별’로 나뉜다. 전자는 국가기관에 의한 인권유린이 대상이다. 대한민국 국민 또는 대한민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제기할 수 있다. 피해자 본인뿐 아니라 제3자도 …
201205 2012년 04월 20일 -

3·1만세 전야에 마주 앉은 민족대표와 일본 군사령관
(제9장)조선군사령관 우도궁태랑(宇都宮太郞)은 식탁에 홀로 앉아 술잔을 들었다. 정오 무렵이다. 이른 봄의 용산(龍山) 관저는 물오르는 남산의 기슭 아래 호젓하다. 대낮의 독작(獨酌)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점심상을 앞에 두고 몰려…
201205 2012년 04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