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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장병들이 전한 軍 내부 코로나 방역 실태
“잘못한 것도 없는데 갇혀 있는 느낌이에요.” 코로나19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자 군인들은 사회와 격리됐다. 외부 출입으로 군부대 내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질까 우려해 군 당국이 이들의 휴가를 제한했기 때문이다. 2년 남짓 사회와 격리된…
박세준 기자 2021년 02월 18일 -
중고거래 플랫폼 활용한 청소년 대상 범죄 주의보
10대 청소년 A군은 지난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아이폰8 판매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린 뒤 메시지를 하나 받았다. “물건이 마음에 든다. 한동네에 사니 지금 바로 만나 거래하자”는 내용이었다. 구매 희망자…
김건희 객원기자 2021년 02월 15일 -
SK이노베이션, SKC 플라스틱 열분해 기술개발에 박차
모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SK이노베이션과 SKC가 폐플라스틱을 녹여 만드는 재생 원료인 ‘열분해유’ 관련 기술개발에 나섰다. 열분해유를 정제하면 석유화학제품의 원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두 회사…
박세준 기자 2021년 02월 14일 -
박정희는 독재자지만 설 전통까지 날조하진 않았다
뷰파인더는 1983년생 필자가 진영 논리와 묵은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써 내려가는 ‘시대 진단서’입니다.
노정태 철학에세이스트 2021년 02월 14일 -
앱으로 만나는 부모님…‘초정밀’ 화상통화 설명서
민족의 명절인 설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비수도권은 2단계)가 유지되면서 설 연휴 온 가족이 모이기가 어려워졌다. 그래도 가족의 정은 유유히 흐르는 법. 이번 설에는 랜선으로 가족 모임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랜선 귀성’…
박세준 기자 2021년 02월 11일 -
“한정판 운동화 사려고…” ‘스니커 봇’ 동원 사재기 극성
지난해 10월 운동화 브랜드 ‘반스’의 한정판 제품 ‘반스×루드’ 선착순 판매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운동화 덕후(마니아)’들은 설렘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내 실망과 허탈감을 맛봐야 했다. 적지 않은 이들…
김건희 객원기자 2021년 02월 07일 -
英이코노미스트, K방역에 “他 민주국가에 적용 어렵다” 쓴 이유
뷰파인더는 1983년생 필자가 진영 논리와 묵은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써 내려가는 ‘시대 진단서’입니다.
노정태 철학에세이스트 2021년 02월 07일 -
부산신항 자재 빼내고 시공 기록 조작…검찰은 약식기소로 마무리
부산신항 컨테이너 부두가 들어설 연약지반을 단단하게 다지는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일부 업자가 현장 자재를 빼돌리고 시공 기록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익신고자가 구체적 증거를 잡아 제보했고, 검찰도 이를 확인했다. 그러나 처분은…
김승재 언론인 2021년 02월 04일 -
독립운동가 김란사 친필 추정 파이프오르간 기념엽서 첫 공개
1918년 정동제일교회에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한 독립운동가 김란사(1872~1919)의 친필로 보이는 기념엽서가 3일 공개됐다. 여성동아가 김용택(74) 김란사애국지사기념사업회 회장으로부터 단독 입수한 기념엽서에는 앞면에 단체사진과 …
고재석 기자 2021년 02월 03일 -
함께 사니 행복한가? ‘행복한 가족’은 환상이다 [고전연구가 고미숙에게 가족을 묻다]
*신동아는 2월호부터 인문학재단 플라톤아카데미와 함께 ‘삶이 묻는 것들에 답하다’ 시리즈를 진행한다. 2021년까지 진행한 ‘인문을 과학하다’ 후속 연재다. 플라톤아카데미는 2010년 11월 설립된 국내 최초 인문학 지원 재단으로 …
허문명 기자 2021년 02월 03일 -
저출산 탈피위한 정부 지상과제 3가지
“부럽지 않냐?” 직장인 양모(32) 씨가 최근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주변 친구들 대부분이 결혼했고 몇몇은 아이까지 낳았다. 주변에서는 그에게 결혼을 종용한다. 하지만 양씨는 아직 결혼과 아이가 두렵다. 그는 “결혼과 출산에 드…
박세준 기자 2021년 02월 02일 -
운동권 후배가 거꾸로 읽는 유시민 [민경우 586칼럼⑫]
*586세대 NL(민족해방 계열) 이론가이자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사무처장 출신인 필자가 문재인 시대에 표하는 유감.
민경우 민경우수학교육연구소 소장 2021년 02월 02일 -
"북극곰이 아니라 우리가 죽는다." 청소년들이 다시 촛불을 든 까닭
밀레니얼 플레이풀 플랫폼 ‘사바나’는 ‘사회를 바꾸는 나’의 줄임말입니다.
문영훈 기자 2021년 02월 01일 -
美 거주 中 사업가가 경험한 ‘구멍 숭숭’ K방역의 민낯
미국에 사는 60대 중국인 남성 J씨는 사업차 아시아 지역을 자주 다닌다. 지난해 7월, 그는 한국에 입국해 자가격리 후 일정을 소화하고, 다시 중국에 들어가 자가격리 후 업무를 진행했다. 지금도 중국에 머물고 있는 그를 통해 한‧…
김승재 언론인 2021년 02월 01일 -
교정시설이 코로나 집단감염 온상 된 3가지 이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월 28일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장소다. 박 장관은 “법무부가 관리하는 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점에 대…
송화선 기자 2021년 01월 31일 -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이 ‘아스트라제네카’여서 불안한 이유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함께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 효능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백신은 현재 국내 도입 일정 및 물량이 확정된 유일한 제품이다. 1월 28일 정부 ‘코로…
송화선 기자 2021년 01월 30일 -
‘통합’ 대통령은 어디 가고 ‘양념’ 대통령만 남았나
한낱 장사치에 불과한 사람이 정치·사회 문제에 글을 쓰는 일은 삼가야 했다. 원체 소양이 부족할뿐더러 장사에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술집이나 카페를 한다면야 “그 필자가 운영하는 가게”라며 찾아오는 손님이나 있으련만, …
봉달호 편의점주 2021년 01월 29일 -
‘똑똑한’ 폐기물 처리업체 수퍼빈 김정빈 대표 인터뷰
분리수거는 꽤나 번거로운 일이다. 쓰레기통을 들고 나오는 일도 귀찮은데 플라스틱, 비닐, 금속, 유리병, 종이 등을 하나하나 직접 분류해 버려야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한다. 분리수거가 환경을 지키는 행위라…
박세준 기자 2021년 01월 29일 -
현실 된 수사권조정에 변호사만 신난 까닭
“갑(甲)씨는 공범 을(乙)씨를 사주해 죄 없는 사람을 살해케 했다. 대가로 해외도피자금을 건네고 한국에 남은 가족을 돌봐주겠다고 약속했다. 을은 결국 체포됐다. 검찰 신문 과정에서 범행 사실과 갑의 사주를 자백했다. 이에 갑은 을…
김우정 기자 2021년 01월 28일 -
‘AI 이루다’에서 ‘목 잘린 윤석열 만평’ 떠오른 이유
뷰파인더는 1983년생 필자가 진영 논리와 묵은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써 내려가는 ‘시대 진단서’입니다.
노정태 철학에세이스트 2021년 01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