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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에서 전국 확대 ‘국민 공감’ 사회공헌기업으로!
시골 학교의 ‘유도 꿈나무’들을 보자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강원도 정선군 사북면 사북초등학교 유도장. 도복을 입은 초등학생들이 힘찬 기합을 내지르며 밀치고 당기고 메친다. 덩치는 작지만 동작이 전광석화처럼 빠르다. 웬만한 어른이라…
20151101 2015년 10월 21일 -
메모리 강국 한국에 기업은 있고 사람은 없다
최근 성적표를 놓고 보자면 한국 반도체산업은 위기가 아니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액은 72조 원으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1%를 차지,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5조 원과 17조 원의 반…
20151101 2015년 10월 21일 -
성장보다 사람! 한국형 ‘뉴노멀’ 만들자
2007년 미국발 금융위기는 글로벌 자본주의 역사상 최대의 획기적 사건이다. 그 여파로 세계 경제는 대불황(great recession)을 겪었다. 위기 전과 후는 세계경제에 상전벽해의 변화를 가져왔다.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완전한…
20151101 2015년 10월 20일 -
美 참전 자극한 히틀러 ‘자급자족론’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이다. 한국의 광복 70주년 행사를 비롯해 일본 아베 총리의 종전 70주년 담화,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행사 등 큼지막한 행사들이 8, 9…
201510 2015년 09월 22일 -
“우리 복권산업, 나눔문화 세계에 알립니다”
1947년 런던 올림픽 참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올림픽 후원권’을 발행하면서 한국 복권역사가 시작됐다. 이후 70여 년 동안 복권산업은 많은 발전을 이뤘고, 규모도 세계 13위 수준으로 성장했다.복권산업은 2004년 복권위원회가 …
201510 2015년 09월 22일 -
전단, 수건, 우산에서 보조배터리, 보틀, 텀블러로
1997년 벤처기업이 우후죽순 태동하던 시기. 그 중심에 필자도 있었다. 현재 국내 유수의 대형 포털을 비롯한 유명 인터넷 업체들이 필자의 회사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규모로 영업을 시작했다. 필자의 회사는 당시 국내 1위 웹 개발…
201510 2015년 09월 22일 -
포스코 경쟁력 · 지속가능성 ‘세계 최고’ 인정
포스코가 9월 9일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2015년 평가에서 세계 철강업계 최초로 11년 연속 우수기업, 2년 연속 철강산업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6월에는 WSD(World Steel Dynamics)…
201510 2015년 09월 22일 -
대기업 중심 산업구조 개혁만이 살 길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임을 알리는 지표들을 보면 불안감이 엄습한다. 대한민국은 경제대국이지만 ‘경제강국’은 아니기 때문이다. 짧은 기간 안에 외형적 성장에만 치중한 탓에 빈부격차와 양극화가 심화하는 부작용이 사회 곳곳에…
201510 2015년 09월 22일 -
고객의 미래 바꾸는 ‘모임 공간’ 비즈니스
9월 8일 오후 서울 반포동 상가건물 5층. 입구에 들어서자 강연이나 소모임을 할 수 있는 계단식 라운지와 초록 잔디, 침엽수와 활엽수가 손님을 반긴다. 앙증맞은 카페에선 은은한 커피향이 풍긴다.테라스 라운지는 마치 영국 런던의 코…
201510 2015년 09월 22일 -
“작은 불편과 희생이 큰 변화 이끈다” 믿음 줘야
애플, 스타벅스, 코카콜라, 나이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이라는 것이다.미국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2015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목록을 보면 애플과 스타벅스가 1위와 5위를 차…
201510 2015년 09월 22일 -
자원 패러다임 변화 읽고 ‘다음 사이클’ 준비해야
2008년 세계 신(新)조선 발주는 9447만CGT(선박 무게(GT)에 부가가치, 작업난이도 등을 고려한 계수를 곱해 산출한 단위)로 2001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그 기간 현대중공업 주가는 약 30배,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
201510 2015년 09월 18일 -
한국 경제는 ‘좀비기업’ 폭탄 돌리기?
현재와 같이 거시적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경우, 많은 기업인이 자사가 어느 정도의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위기에 어떻게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느냐 하는 점에 대해 궁금해 한다.필자가 속한 알릭스파트너스는 부도가 났거나 부…
201510 2015년 09월 18일 -
유커 업은 호시절에 유커 없는 미래 준비해야
전 세계 소비자 시장은 두 개의 큰 프레임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중국인 소비 확대’와 ‘온라인화’다. 13억 중국인의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소비 확대는 중국 내수뿐 아니라 전 세계 소비시장의 신규 수요처와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
201510 2015년 09월 18일 -
근성, 파격, 타이밍으로 실적, 이미지 동시 사냥
대한민국 재계 3세 중 현 시점에서 가장 높은 주가를 자랑하는 이는 아마도 이부진(45) 호텔신라 사장일 것이다. 이른바 ‘택시 사건’으로 대중에게 감동을 안긴 그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아예 사업장을 폐쇄하는 용단으로…
201510 2015년 09월 16일 -
저출산 · 고령화는 200년 전에도 고민거리
그리스가 최근 독일을 앞세운 유럽연합(EU) 채권단에 사실상 두 손을 들고 재정 회복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힘쓸 것을 공언했다. 당분간 연금도, 복지 혜택도 줄어드는 가혹한 긴축정책이 예견된다. 먹고사는 문제, 살림살이를 유지하는 …
201509 2015년 08월 21일 -
위계(位階) 없애고 권한 나누고 별동대 풀었다
자신이 속한 조직을 그림으로 그려보라고 하면 대부분 피라미드 모양을 그린다고 한다. 종교계 인사든, 병원 간호사든, 대기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든 거의 예외가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피라미드형 조직은 오랜 기간 많은 이에게 익숙한 보…
201509 2015년 08월 21일 -
‘무늬만 업무용車’ 탈루 ‘무늬만 세제개혁’ 미봉
8월 6일 발표된 정부의 세법 개정안이 뜨거운 감자다. 누적된 세수 부족을 해결하고 조세 형평성을 높이기에 턱없이 미흡하다는 비판과 함께 실효성도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표적인 것이 업무용 승용차에 대한 과세 합리화 방안이다. 고…
201509 2015년 08월 21일 -
거평 나승렬 前회장 일가 의문투성이 수백억 거래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 5월, 재계 순위 28위 거평그룹은 산하 23개 기업의 2조 원 넘는 부도로 공중분해됐다. 거평을 이끌던 나승렬(70, 당시 53세) 회장도 파산한 뒤 나중에는 형사책임으로 옥고를 치렀다.당시 망한 기…
201509 2015년 08월 21일 -
다람쥐 도토리 모으듯 미래 먹을거리 차곡차곡
5월 14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조현준 효성 사장이 연단에 오르고, 연단에 설치된 스크린에 만화 캐릭터가 등장하자 참석자들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번졌다. “제 딸은 ‘키티’를, 아들은 ‘뽀로로’를 좋아합니다. 양국 관계도…
201509 2015년 08월 21일 -
“기술, 신뢰, 글로벌 감각 ‘효성 DNA’로 벽돌 쌓는다”
“효성은 하루아침에 화려한 성(城)을 쌓아올리는 회사는 아니다. 남이 못하는 것을 조금씩 찾아 차근차근 벽돌을 쌓아가는 회사라고 보면 된다. 조금 고리타분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게 회장님(조석래)과 선대회장님(故 조홍제)으로부터…
201509 2015년 08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