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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불공정거래 개선 성과 있지만 아직 갈 길 멀다”
건설업은 삶의 기본 요소인 의식주행(衣食住行) 가운데 주(住)와 행(行)을 담당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국민 생활의 질과 안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한다. 또한 건설업 종사자가 170만 명에 달할 정도로 고용 및 …
201312 2013년 11월 20일 -
고객과 직원 믿고 맡기면 매출은 절로 올라
바야흐로 쇼핑의 계절이다. 미국에선 추수감사절에서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한 달여 동안이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이다. 미국 유통업계는 이례적으로 이번 추수감사절엔 정상 영업을 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소비자의 꽉 닫힌 지갑을 열어보려고 안…
201312 2013년 11월 19일 -
매보다 날카로운 비둘기 ‘경제대통령’으로 날다
‘매(물가 안정을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파이터)보다 날카로운 예측 능력을 지닌 비둘기(경기 부양을 중시하는 디플레이션 파이터).’올해 세계경제의 가장 큰 이슈였던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의장의 후임자 선정이 …
201312 2013년 11월 19일 -
“해외 비자금 2300억 업무 무관 지급 460억…”
검찰이 동양그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을 고발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에 배당됐다. 동양증권 노조가 낸 고소건도 같은 곳에 모였다. 고소·고발인…
201311 2013년 10월 22일 -
가축분뇨 재활용해 흙 살리고 물 살리고
요즘엔 ‘친환경농업(environmentally-friendly agriculture)’이 대세다. 친환경농업에 대한 농촌진흥청의 정의는 이렇다. ‘농업이 가진 홍수 조절, 토양 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최대한 살리고, 화학비료와 …
201311 2013년 10월 22일 -
고위직 96% ‘소진’ 경험 리더도 힐링이 필요해!
지난 여름, 스위스에서는 두 명의 고위 경영진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유럽 재계에 충격을 안겼다. 7월에는 스위스 최대 이동통신사 스위스컴의 CEO 카르스텐 슐로터가 49세의 나이에, 8월에는 세계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취리히보험그…
201311 2013년 10월 22일 -
숲 가꾸고, 공학영재 키우는 현대모비스
세계 10대 글로벌 부품업체로 성장한 현대모비스가 전략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동시에 기업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면서 사회…
201311 2013년 10월 21일 -
KT 청소년 멘토링 플랫폼 ‘드림스쿨’
“기타를 잘 쳐서 게리 무어처럼 훌륭한 기타리스트가 되고 싶어요. 그런데 아무리 연습해도 마치 벽에 부딪힌 것처럼 안 될 때가 있어요.” 기타리스트가 되고 싶은 김하늘(16) 군에게 그 꿈 실현을 지원해줄 김태원(그룹 ‘부활’ 리더…
201311 2013년 10월 21일 -
“불공정 하도급 근절책은 분리발주 법제화”
지난 2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건설업계에 만연한 불공정 하도급 거래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공공공사 분리발주 법제화 추진’을 주요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5월 28일 정부가 발표한 ‘박근혜 정부 140개 국정과제’…
201311 2013년 10월 21일 -
수익성 추락 ‘위기의 은행’ 살길은 고객 맞춤 서비스
국내 은행의 위기론이 심상치 않다. 끝이 안 보이는 저금리 기조로 이익은 급감하는데 돌파구는 보이지 않는다. 해외시장 개척에서도 아직 이렇다 할 성공담이 안 나오고 있다. 반면 구조조정은 난항이다. 지점을 찾는 고객이 현저히 줄고 …
201311 2013년 10월 21일 -
택배사 효시이자 성공 모델
유치원 아이들이 ‘택배놀이’ 하는 광경을 본 적이 있다. 엄마 아빠가 집 안 어디서 무얼 하든 상관 않고 등에 바짝 붙어서 “딩동” 소리를 낸 다음 “택배 왔습니다”라고 외친다. 그러고는 장난감에서부터 그림, 옷가지까지 눈에 띄는 …
201311 2013년 10월 18일 -
‘녹슨 전차’를 경제대국으로 ‘무티(엄마) 리더십’의 3選 질주
이탈리아 사람, 포르투갈 사람, 그리스 사람이 술집에 갔다. 과연 누가 술값을 냈을까. 정답은 ‘독일 사람’이다. 유럽 재정위기 이후 유행한 이 씁쓸한 농담은 두 가지 시사점을 준다. 첫째, 유럽의 경제 상황이 그만큼 나쁘다는 것.…
201311 2013년 10월 18일 -
오뚜기 ‘웰빙 식초’ 인기몰이
최근 조미료 시장에서 식초가 소금을 제치고 판매량 2위(2013년 6월 롯데마트 조미료 상품군 매출 기준, 1위는 설탕)에 올랐다. 식초가 소금보다 많이 팔린 것은 이번이 처음. 소금은 다량 섭취할 경우 비만, 고혈압 등 성인병의 …
201311 2013년 10월 18일 -
현대증권의 참 이상한 노사갈등
창립 51주년을 맞은 현대증권은 한때 한국을 대표하는 증권사였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현대증권이 주도한 ‘BUY KOREA’ 캠페인을 기억하는 이가 많다. 그랬던 현대증권이 노사갈등이라는 심각한 속병을 앓고 있다. 민경윤(44…
201310 2013년 09월 25일 -
‘경영판단 예외’로 기업 족쇄 풀까?
현재 법무부가 추진하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목표로 한 상법 개정안 못지않게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이 상법상 배임죄 관련 개정 여부다. 법무부 개정안이 ‘제도적 경제민주화 실현’의 연장선상에서 오너의 횡포로부터 소액주주의 이익…
201310 2013년 09월 24일 -
“유지·관리 투자 늘려 ‘중병’ 되기 전 ‘잔병’ 잡자”
6·25전쟁으로 인한 폐허를 딛고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은 1994년 성수대교, 이듬해 삼풍백화점 붕괴로 크게 상처 입었다. 두 건의 붕괴 사고는 ‘빨리빨리’ 정신으로 몰아붙인 고속성장 이면에 부실 공사와 안…
201310 2013년 09월 24일 -
다시 찾아온 골드러시? 미운 통화당국 골려주기?
최근 해외에서는 비트코인(Bitcoi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비트코인이란 실물이 존재하지 않고 법적 규제도 받지 않는 가상화폐(virtual currency)를 말한다. 2009년 처음 도입됐으나 초기에는 별 관심을 끌지 못하다…
201310 2013년 09월 24일 -
새벽이슬 머금은 배추 밤하늘 별빛에 물들다
배추는 특별하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져선 안 될 중요한 반찬, 김치의 주재료이니 우리에겐 말 그대로 독별(獨別)난 채소가 아닐 수 없다. 배추는 힘이 세다. 해마다 널을 뛰는 배춧값에 재배농가도 소비자도 정부도 맥을 못 추고 ‘가…
201310 2013년 09월 24일 -
“전력산업 자유화는 실패한 모델”
지난여름, 전력난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았다.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목소리로 ‘절전’을 외쳤고 국민 역시 이에 부응해 전기 사용 자제 캠페인에 동참했다.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에서 이렇듯 전력 수급을 걱정하는 일이 벌어진 까…
201310 2013년 09월 24일 -
세계 ‘에너지 별’ 한자리에 직간접 효과 4835억 원
세계에너지총회(WEC·World Energy Congress)가 10월 13~1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WEC는 ‘에너지 올림픽’ ‘에너지 다보스 포럼’이라는 별칭을 가졌다. 1923년 영국 런던에서 첫 총회가 열렸…
201310 2013년 09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