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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석 달 동안 한 건도 계약 못해” 창업·업종전환·폐업 많은 ‘3多市’ 세종
‘세상(世)의 으뜸(宗)’이란 뜻을 갖고 있는 세종시는 올해로 출범 13년을 맞았다. 출범 당시 인구는 10만700여 명이었지만 지난해 말 39만700여 명으로 12년 만에 인구가 4배 가까이 늘었다. 짧은 기간에 이처럼 인구가 크…
세종=구자홍 기자 2025년 10월 28일 -

“경주, APEC 계기로 제2의 다보스 꿈꾼다”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준비 단계부터 드라마틱했다. 인천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라는 강력한 경쟁지를 제치고 최종 개최지로 선정된 결과는 그야말로 예상 밖이었다. 기초자치…
박세준 기자 2025년 10월 27일 -

초강력 부동산대책에도 민심은 정반대로 가는 까닭
2025년 가을, 대한민국 부동산시장은 또다시 정부의 ‘대책 리스크’에 휩싸였다. 6월 3일 대선 이후 들어선 이재명 정부는 6·27 부동산대책으로 대출을 틀어막고, 9·7 공급 대책으로 250만 호 공급을 선언했다. 정부가 9·7…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 2025년 10월 27일 -

[르포] “소비쿠폰 주고 세금 올릴까 걱정…물가안정 시급”
서울 서대문구는 자연환경과 도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며, 교육·교통·주거가 균형 잡힌 서울 서북권의 핵심 지역이다. 서대문구에 주소지를 둔 근로자의 소득수준은 서울시 전체 근로자의 평균치에 가깝다. 2024년 통계청의 시군구별 연말…
김지영 기자 2025년 10월 26일 -

글로벌 거물들 집결? ‘APEC CEO 서밋’에 쏠리는 눈
세계시장을 주름잡는 글로벌 기업의 거물급 최고경영자(CEO)들이 10월 28~31일 ‘천년고도’ 경주로 집결한다. 이들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함께 열리는 CEO 서밋에서 조우할 것으로 보인다. CEO 서밋은 …
김형민 아시아경제 기자 2025년 10월 26일 -

전환의 시대 헤쳐 나갈 통찰과 혜안, ‘진주 K-기업가정신’에서 찾는다
10월 26~28일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에서 국내외 학자와 기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포럼이 열린다. 올해 포럼 주제는 ‘세계적 전환의 시대, 기업가정신의 역할’.
구자홍 기자 2025년 10월 24일 -

“전부 묶이면 결국 강남이 가장 안전” 규제와 불신이 만든 새로운 프리미엄
10월 15일 오후, 옥수동 인근에서 15년째 중개업을 해온 최모(52) 씨는 전화기를 귀에 댄 채 서류를 훑었다. 책상 위에는 ‘계약 대기’ ‘보류’ ‘문의 중’이라 적힌 종이가 뒤엉켜 있었다. 거래는 멈췄지만 전화벨은 멈추지 않…
김건희 객원기자 2025년 10월 22일 -

이념에 매몰돼 당파 싸움 빠진 나라는 망했다
근세 이전 아시아를 둘러싼 국제무역 루트는 크게 둘로 나뉜다. 육로로는 고대 이래로 비단길(Silk Road)이 있었고, 해상으로는 아바스 왕조 이래로 이슬람 세계를 중심으로 한 인도양 무역 항로가 있었다. 이슬람(아라비아) 상인들…
강승준 서울과기대 부총장·경제학 박사·前 한국은행 감사 2025년 10월 17일 -

“ESG는 지속 가능한 이윤 추구 위한 리스크관리”
3-4년 전만 해도 주변에 ESG 관련 일을 한다고 말하면 “ESG가 뭐예요?”라는 반응이 많았다. 나는 이 질문에 “E는 환경(Evironment), S는 사회(Social), G는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이고, 기업…
이명우 ㈜솔루티드 대표 2025년 10월 16일 -

“말은 믿지 마라, 모든 건 서류에 담아라”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부동산이 갖는 의미는 단순히 주거 내지 보금자리의 개념을 넘어 ‘자산 증식의 도구’ ‘부의 척도’가 돼버린 지 오래다. 필자는 부동산 관련 법을 전문으로 다루다 보니 고객들로부터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
허준수 변호사 2025년 10월 16일 -

“‘과거 직함’이 아니라 ‘현재 쓰임새’를 입증하라”
“저는 이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임정우 한국인적자원개발연구원 원장 2025년 10월 15일 -

은퇴자에게 꼭 필요한 다섯 가지 무기
마흔다섯, 차무혁은 국내 최고 대기업에 근무 중이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을 졸업했고, 해외 주재원으로 2년간 파견 근무도 다녀왔다. 회사의 전폭적 지원으로 MBA도 마쳤다. 성실했고, 성과도 좋았다. 상사에게 신뢰를 얻고, 후배…
최익성 플랜비디자인 대표·경영학 박사 2025년 10월 15일 -

투자는 진화의 또 다른 이름, 변화해야 살아남는다
한국 증시가 도약하고 있다. 정부의 강한 거버넌스 개혁이 이끌고, 글로벌 유동성 기대가 불을 지핀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는 여전히 반신반의하는 이가 다수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의 ‘급등 뒤 급락’ 경험,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윤지호 경제평론가 2025년 10월 14일 -

“통장 4개로 평생 마르지 않는 현금흐름 만들어라”
“노후 준비요? 그건 40대쯤 돼서 고민해 보려고요.”
박곰희 금융 유튜버·‘박곰희TV’ 운영자 2025년 10월 14일 -

화합물반도체 원천기술 확보하고 자립 생태계 구축해야
지난 수십 년간 한국은 반도체 강국으로 자리 잡았다.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이 됐고,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대만의 TSMC와 미국의 선두 기업을 꾸준히 추격해 왔다. 이제 세계 어느 나라도 K-…
구상모 광운대 전자재료공학과 교수 2025년 10월 13일 -

“韓 화합물반도체 기술개발, 지금이 두 번째 기회 잡을 전환점”
화합물반도체 기술협의회(이하 CSTA)는 화합물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5월 20일 공식 출범했다. 산·학·연뿐 아니라 유관 기관 인사들이 모여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기업 지원, 인력 양성, 글로벌 …
정혜연 기자 2025년 10월 13일 -

위기감에 뭉친 산·학·연, CSTA로 화합물반도체 새판 짠다
대한민국 반도체 지형이 새 국면을 맞았다. 국내 화합물반도체 분야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 178곳이 힘을 모아 화합물반도체기술협의회(CSTA)를 발족시킨 것이다. 이로써 소재·부품·장비 기업부터 소자 연구기관, 학계까지 화합물반…
최진렬 기자 2025년 10월 12일 -

[현장탐방] 국가 전략 반도체 키워내는 요람, 한국나노기술원
“화합물반도체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반드시 육성해야 하는 전략적 자산이다.”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5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화합물반도체기술협의회(이하 CSTA)’ 발족식 축사에서 이같…
박세준 기자 2025년 10월 12일 -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 나노기술원이 나선다”
“메모리반도체 중심의 실리콘반도체 시장에 집중하다 보니 한국은 화합물반도체 투자와 정책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박세준 기자 2025년 10월 12일 -

강소기업의 도전, 화합물반도체센터 MPW(다공정 웨이퍼)가 길 열었다
한화시스템 협력사인 반도체 강소기업 DS전자는 최근 신제품 개발의 첫 단추를 전남에서 끼웠다. 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가 도입한 다공정 웨이퍼(MPW) 프로그램 덕분이다. 국내에는 최첨단 화합물반도체를 생산할 기반이 갖춰져 있지 …
무안=최진렬 기자 2025년 10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