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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무이 ‘팩트’로 똘똘 뭉쳐 외부 약자 철저 배척
‘오늘의 유머.’ ‘최불암 시리즈’같이 오래된 유머를 실은 유머집을 떠오르게 하는 이 이름이, 2012년 대선부터 지금까지 가장 큰 논란의 중심에 섰다. 6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대선을 전후해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오늘의 유머…
201312 2013년 11월 21일 -

유가(油價) 혁명? 국민 사기극?
의식주를 제외하고 가계지출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유류비다. 자동차 한 대를 굴리려면 적게는 월 몇 만 원에서 많게는 몇 십만 원까지 든다. 기름값이 한 푼이라도 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려는 알뜰 소비자들의 요구…
201312 2013년 11월 21일 -

소독, 또 소독…‘구제역 청정국’ 눈앞에
2010년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 파동을 기억하는가. 그해 10월 경북 안동에서 최초로 발생한 구제역은 이듬해 5월 말 종식되기까지 서울과 전남·전북,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을 휩쓸며 무려 350만 마리의 가축을 살(殺)처분케 했다.…
201312 2013년 11월 21일 -

말로 흥한 자, 말로 망한다
올드 미디어와 구분되는 뉴미디어의 특성으로 흔히 ‘쌍방향 소통’과 ‘선택적 수용’을 꼽는다. 그러나 최근 상황을 보면 ‘독한 말의 범람’도 뉴미디어의 또 다른 특성으로 꼽아야 할 것 같다. 과거 공중파 방송이나 종합일간지에서는 볼 …
201312 2013년 11월 21일 -

“관대한 사회라야 개인도 행복하다”
한남자가 있다. 일본 게이오대 상학부 졸업 후 세계적 금융투자회사 메릴린치에 입사해 파생금융상품 트레이더로 일하며 도쿄, 런던, 뉴욕 등 국제 금융의 최전선을 누볐다. 한때 회사를 통틀어 세계 최고의 수익을 올리며 잘 나가던 그는 …
201312 2013년 11월 21일 -

新 파워엘리트 서울고 27회
서울고 27회 졸업생들이 박근혜 정부의 파워엘리트 집단으로 급부상했다. 박근혜 정부 첫 내각에 김관진(20회) 국방부 장관, 서남수(23회) 교육부 장관, 유진룡(27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방하남(27회) 고용노동부 장관, 서승…
201312 2013년 11월 21일 -

생산자는 제값에 팔고 소비자는 싸게 사고 기업은 사회공헌 홍보
농산물 판매시장이 술렁거린다. 질 좋은 농산물을 싸게 파는 신종 마케팅이 등장한 까닭이다. ‘국민기업’ 농협의 신종 마케팅 기법이 화제다. 기업 후원을 받아 농산물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이득을 주는 것이다. 기업으로서도 나쁘지 …
201312 2013년 11월 21일 -

김정은, 체제 명운 걸고 시장화 개혁 나섰다
북한 3대(代) 권력자 김정은이 12월로 세습 집권 2년을 맞았다. 독재는 여전하지만 김정일 시대보다 먹고사는 문제는 나아졌다. 시장이 활성화하면서 주민의 생활 수준이 일정 정도 향상됐다. 최근 평양을 다녀온 이들은 도시의 외양이 …
201312 2013년 11월 21일 -

전통에 눌리고 정치에 밟히고…
백화가 만발한 지난 5월 4일, 문화재청은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해 숭례문 복구 준공식을 열었다. 옥색 저고리에 푸른 치마 차림의 박 대통령은 취임식 때보다 더 환한미소를 지으며 “대한민국의 얼굴인 숭례문이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감…
201312 2013년 11월 21일 -

“신뢰받는 ‘보수의 아이콘’ 되겠다”
김명환(67) 신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지난 9월 10일 취임했다. 59년 전 연맹이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대의원 직접투표에 의해 뽑혔다. 김 총재는 “온몸을 바쳐 개혁을 이뤄내겠다. 제2의 창립 시대를 열겠다”고 말한다. 연맹은…
201312 2013년 11월 21일 -

구타, 성폭행, 명예살인…어린 신부 잔혹사
15세 소녀 누주드 알리는 이슬람 국가 예멘의 유명 인사다. 5년 전인 10세 때 이혼녀가 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예멘은 전통적으로 조혼(早婚)을 장려한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이혼도 불가능하다. 남편을 거부하는 …
201312 2013년 11월 21일 -

“개성공단 재가동 北 의도에 말렸다”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외교·안보 당국자 가운데 원칙과 소신이 뚜렷한 인사로 꼽힌다. 2010년부터 이명박 대통령 퇴임 때까지 외교안보수석으로 일한 그는 ‘신동아’인터뷰에서 “북한이 진정으로 변화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 …
201312 2013년 11월 21일 -

“우리는 ‘神 아래 한 가족’ 종교·부족 넘어 세계 평화를!”
아르킨은 어릴 적부터 인터넷 사기에 뛰어들어 큰돈을 벌었다. 택배 물품 가로채기, 사이버 앵벌이, 개인 계좌에서 돈 빼돌리기, 금융 범죄에 나섰다. 나이지리아에선 아르킨 같은 이들을 가리켜 ‘구글(Google) 백만장자’라고 한다.…
201312 2013년 11월 21일 -

“더 낮은 자세로 현장에서 답 찾겠다”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24시간 휴대전화를 켜두는 구청장, 마사이 슈즈를 신은 양 발목에 2kg짜리 모래주머니를 하나씩 차고 현장을 뛰어다니는 구청장, 집무실에 CCTV를 달아 부정과 청탁을 근절한 구청장…. 진익철(62)…
201312 2013년 11월 21일 -

화려했던 청춘은 갔다 그 즈음 우린 무얼 했던가
민주화란 말이 낯설었던 1990년대 초, 나는 신촌의 한 여자대학 강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최루탄 냄새가 여전히 매캐하고, 그로 인해 강요된 눈물이 멈추지 않던 시절이었다. 그날 결혼식의 가장 큰 이변은 축가였다. 초대된 소프라노…
201312 2013년 11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