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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현인이 남긴 큰 울림, ‘바로 우리展’
살아온 모습 그 자체로 감동을 주는 이들이 있다. 故 이종욱(1945~2006)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故 이태석(1962~2010) 신부가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이종욱 사무총장은 2003년 WHO 제6대 사무총장으로 선출…
김지영 기자 2023년 04월 20일 -
한국 최고 부자 김병주 회장, 한국인 최고 부자는 아니다?
‘아시아 사모펀드의 대부’로 꼽히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2023년 한국 최고 자산가’에 이름을 올렸다. 김 회장은 세계 5대 사모펀드(PEF)로 꼽히는 MBK파트너스의 창업자다. 고(故) 박…
고재석 기자 2023년 04월 19일 -
윤석열 정부 민생 분야 점수는 D학점
먼저 개인 신상과 관련된 서술을 해야겠다. 필자는 4월 3일 국민의힘 ‘민생119’ 위원으로 임명됐다. 민생119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체제가 출범하고 이른바 ‘1호 특위’로 구성한 조직으로 주목받았다. 야당이 대(對)여 공세를 …
봉달호 편의점주 2023년 04월 19일 -
시인 이언진의 유언
한어 역관이던 이언진이 스물일곱 젊은 나이에 요절하자 그의 죽음에 대한 흉흉한 소문이 한양 문단으로 퍼져나갔다. 평소 지병 없이 건강하던 그가 갑자기 한양을 떠나 경기도에 칩거한 과정도 의문이었지만, 숨을 거두기 직전 자신의 원고를…
윤채근 단국대 교수 2023년 04월 19일 -
[+영상] ‘살아있는 천사’ 트로트가수 허송이 7번 아이언으로 일군 기적
트로트 가수 허송 씨는 지난해 60세의 나이로 KPGA 정회원 프로골퍼가 됐다, 연예인 가운데 이른바 준프로, 세미프로 자격을 갖춘 배우나 개그맨은 있지만 KPGA 정회원 프로골퍼는 그가 유일하다.허 씨는 마흔이 넘은 나이에 골프를…
김지영 기자 2023년 04월 18일 -
[시마당] 나의 믿음
나무를 다 가지면내 주변에서시원한트럭이 가고나무 위의 침팬지가떨어져 내리고잔디를 깎던 사람의 휘둥그런 안경에나무를 가진 내가풀로 날리고상상이 이토록 푸르고개도 가고상상이 짖고 물고 달려가나를 넘어뜨리고나는 내 몸의 뼈를 다 버려보기…
유이우 2023년 04월 18일 -
“헌혈로 나눈 사랑만큼 생명을 꽃피워요”
생명이 움트는 새봄,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가 세계 혈액난 해소에 앞장섰다. 올 1월부터 국내를 비롯해 미국, 호주, 칠레, 인도, 베냉 등 세계 120지역에서 펼쳐온 ‘전 …
박세준 기자 2023년 04월 18일 -
시도 때도 없는 ‘친일’ 타령… 미래事 청산하려는 민주당
한일 정상회담의 후폭풍이 거세다. 한국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 내린 판결을 한국 정부가 알아서 수습하는 모양새니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긴 했다. 반일 감정은 뿌리가 깊고 넓다. 윤석열 대통령이 감당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만, 괘…
한지원 정치경제평론가·‘대통령의 숙제’ 저자 2023년 04월 18일 -
[럭셔리 스토리] 범상치 않은 비율로 슈트계 평정한 ‘톰 브라운’의 치명적 매력
톰 브라운은 196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작은 마을인 앨런타운의 아일랜드계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났다. 창의성과 거리가 먼 전형적 미국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으며 패션에 큰 관심이 없었다. 변호사였던 그의 부모님은 항상 깔끔하고 클래…
이지현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교수 2023년 04월 17일 -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지배구조’ 한 마디로 답 가능”
한국 기업 문화에서는 오너가 지분율을 무기로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는 게 상례다. 주주 제안을 한다 해도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는 ‘벽’에 가깝다. 2021년부터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은 ‘행동주의’로 벽을 허물며 증권가…
이현준 기자 2023년 04월 17일 -
“84㎡ 10억 원대 ‘중계 학군’이 가성비는 최고”
“과거엔 주어진 환경이나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고 성공한 경우를 빗대어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표현을 썼다. 지금은 개천에서 용이 나는 데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개천을 용이 날 수 있는 큰 연못으로 바꾸는 것이고, 다른 하…
김건희 객원기자 2023년 04월 16일 -
“역시 한국 대통령은 고생이 많으시구나 느끼고 있다”
2016년 가을, 서울지국 특파원으로 첫 부임하는 그에게 회사는 “천천히 일해도 된다”라고 했다. 낯선 취재 환경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적응하라는 회사의 배려로 이해했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로 돌아갔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최순…
구자홍 기자 2023년 04월 16일 -
윤석열 대통령은 농민을 정말 홀대했나
“언제까지 외국인 노동자하고 70세(대) 분들을 먹여 살리는 데 돈을 헛써야 되나.”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4월 4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서 한 말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해서 통과시킨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철학 2023년 04월 15일 -
한국 자본주의의 곪아터진 상처, 80년대 생을 말하다
이메일 한 통을 받았다. ‘사다리를 잃은 세대’라는 원고는 80년대 생의 이야기였다. 차일피일 읽기를 미루다가, 일주일쯤 지나 지방에 갈 일이 있어 기차 안에서 읽었다. 목적지에 도착할 3시간 동안 차분하고 여유 있게 원고를 볼 수…
박상문 인물과사상사 편집장 2023년 04월 15일 -
김정은 가족 최종 목표는 한반도 공산화
최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행보를 보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18일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화성-17형 ICBM을 발사한 후 “행성(지구) 최강의 ICBM을 보유했다”고 대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2023년 04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