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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男’이 고교 모임에 열광하는 이유
여기 석 장의 아름다운 사진이 있다. 강원도 설악산 근처 어느 식당의 널찍한 잔디마당, 중년 남녀 120여 명이 활짝 웃으며 카메라 파인더가 가득 차도록 모여 섰다. 하조대 정자 아래 짙푸른 동해바다를 뒤로하고 찍은 50여 명의 여…
200812 2008년 12월 02일 -

육영수 여사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를 ‘철녀(鐵女)’라고 하니 독자는 고개를 갸우뚱거릴 것이다. 그러나 철녀는 단지 겉만 강한 게 아니라 속까지 강한 여자를 말한다. 진정한 철녀는 남자처럼 공격적일 필요가 없다. 오히려 여성만이 …
200812 2008년 12월 02일 -

‘오적’·생명담론과 김지하
1970년대의 어느 날, 야당이던 신민당 기관지 ‘민주전선’에 ‘동빙고동의 도둑촌’에 관한 짤막한 기사가 실렸다. 그 무렵 동빙고동 일대에는 고위층과 재벌들이 남아도는 돈을 주체할 길이 없어 너도나도 다투어 호화주택을 짓기 시작했다…
200812 2008년 12월 02일 -

남의 눈, 말, 악플에 신경 끄고 가족만 생각한다
흔히 “연예인은 인기를 먹고산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 말을 풀어보면, 연예인은 인기 그 자체가 아니라 ‘인기=돈’이라는 공식, 즉 돈으로 먹고산다는 평범한 논리를 깨닫게 된다.1976년 내놓은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란 첫 노래…
200812 2008년 12월 02일 -

칸첸중가에서의 ‘비박’
등산을 하다 보면 목적지에 도달하기 전에 밤을 맞는 경우가 있다. 그때는 바위 밑이나 눈두덩 같은 곳에서 밤을 지새우거나 잠깐 눈을 붙이는 노숙을 한다. 텐트 없이 산에서 밤을 지새우는 것을 ‘비박’이라고 하는데 프랑스어 ‘bivo…
200812 2008년 12월 02일 -

외환위기와 IT 버블기에 체득한 ‘원칙과 기다림’의 교훈
고객의 자산을 다루는 펀드매니저에게 가장 큰 위기는 고객의 자산에 손해가 발생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 주식시장은 주기적으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면서 펀드매니저의 능력을 시험하곤 하는데 나에게 가장 큰 위기는 외환위기와 IT 버블기에…
200812 2008년 12월 02일 -

‘자신을 어떻게 경영하는가’에 재기 성공 여부 달려
빈도와 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날지라도 누구나 성장하는 과정에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게 마련이다. 필자 역시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위기를 여러 번 경험했다.여러 위기 가운데 길고 긴 공부를 마친 뒤 첫 직장에서 여러 차례 고배를 …
200812 2008년 12월 02일 -

‘환차손’ 급등 때 눈물겨운 절약으로 감원·감봉 막아
나는 1997년 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을 맡았다. 세브란스병원 소아과의사로서, 의과대학교수로서 평생 환자 치료를 천직으로 삼던 나였다. 그런 나에게 어느 날 병원 행정을 감당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결재 서류에 있는 금액이 얼른 …
200812 2008년 12월 02일 -

이혼할 때 전 재산 내놓고 욕도 먹었지만 즐겁게 살았다
중풍으로 쓰러진 아버지는 간신히 깡통에다 소변을 보셨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던 나는 안방 문만 열면 있는 우물가에다 그걸 버렸다. 그래서 그런지 나중엔 우물가 근처만 가도 냄새가 진동했다. 우리도 거기에 오줌 눠서 그랬는지 연초…
200812 2008년 12월 02일 -

뭐 하러 미리 걱정하나?
추운 날에도더운 날에도빛을 향해 팔 뻗으며나무는 뒤돌아보지 않는다백년가뭄에 목이 마르고 등이 휘어도친구가 곁에 없어도나무는 울지 않는다눈 날리는 들판에 홀로 서 있거나막다른 골목에서 가슴까지 비에 젖어도외롭다 말하지 않는다지구의 뜨…
200812 2008년 12월 02일 -

부도난 다음날 내가 내게 출제한 문제는?
24년전 남편 사업이 부도나 가정이 그야말로 거지가 되어버렸다. 몇날 며칠을 엉엉 울기만 하다 나는 나 자신에게 시험문제를 내주었다. 최윤희, 너 지금 심신이 지쳐 있으니까 주관식 문제는 너무 가혹하겠지? 내가 객관식 문제를 내줄게…
200812 2008년 12월 02일 -

가장의 실패 보듬은 아내의 ‘위대한 가족애’
나는 대학졸업 후 박봉의 정당 사무처 당직자로 살아왔다. ‘내 집 마련’은 전업주부인 아내의 꿈이었다. 아내는 남편 월급만으로 살림하고 두 아이를 키우고 꼬박꼬박 저축해 29평형 아파트를 장만했다. 아는 대학교수가 이민을 가면서 급…
200812 2008년 12월 02일 -

빈털터리 청년백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풀무원’ 창업 대박
경제가 어렵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은 경제를 살리라는 염원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선택했다. 그러나 지금 경제는 10여 년 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IMF 구제금융 시절의 공포가 다시 대한민국을 감싸고 있다. “경제만은 살리겠다”고 호언…
200812 2008년 12월 02일 -

쌀독은 자주 비었지만 희망은 바닥나지 않았다
살다 보면 이런저런 편견이나 오해와 마주치게 된다. 그중 하나가 나의 성장 과정에 대한 것이다. 많은 분이 ‘고생 같은 것은 안 해봤을 것 같다’고 상상한다. ‘얼굴에 구김살이 없다’는 말도 참 많이 듣는다. 그때마다 그저 웃는다.…
200812 2008년 12월 02일 -

명사 11인이 말하는 ‘나의 경제위기 극복기’
200812 2008년 12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