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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위기는 없다, 문제는 ‘비전의 위기’
LG그룹이 잇딴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중반부터 ‘현대 다음은 LG’라는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지더니 12월 들어서는 기대했던 IMT-2000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데 이어 계열사인 데이콤도 위성방송 사업자 선정에서 물을 먹…
200102 2005년 05월 04일 -

한국통신 저효율 덫에 걸린 ‘슈퍼공룡’
2000년 12월19일 한국통신 광화문 사옥. 사무실 한켠 텔레비전 앞에 몰려있던 직원들 사이에서 “와-!” 하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됐구나!”“야, 정말 됐네, 됐어!”한통이 주축이 된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이 국내 유일의 …
200102 2005년 05월 04일 -

“박정희, 다나카 총리에게 4억엔 바쳤다”
작년 10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전해졌다. 오랜 세월 야당에 몸담고 있으면서 때로는 생명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김 대통령에게 동시대인으로서 존경심을 품고 있던 필자의 감개는 남다…
200102 2005년 05월 04일 -

YS정권 핵심 실세가 회고하는 문민정부 5년(下)
이북출신 목사 설교들은 YS “한 장관, 우리가 너무 약한 거 아냐?” ‥‥‥‥‥‥‥‥‥‥‥‥‥‥‥‥‥‥‥‥‥‥‥ 지도자의 유형에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많이 들어보았을 겁니다. 첫째로는 머리 좋고 부지런한 사람, …
200102 2005년 05월 04일 -

콤플렉스마저 DJ를 닮은 ‘역전의 승부사’
2001년 1월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지하1층 강당. 김중권(金重權) 신임 대표최고위원이 시무식에서 열띤 목소리로 ‘강한 여당론’을 폈다. 그는 10여 일 전인 구랍 12월19일 당대표에 지명됐고, 다음날 당무위원회…
200102 2005년 05월 04일 -

“대권출마요? 대처 수상 본받고 싶어요”
우리나라 헌법이 4년 중임 정부통령제로 바뀌면 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유력할까. 신동아가 실시한 국회의원 긴급설문조사(60 쪽 참조)에 의하면 박근혜(朴槿惠·48) 한나라당 부총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흥미로운 것은 박 부…
200102 2005년 05월 04일 -

“反이회창 연합 전선이 뜬다”
정치권이 2001년으로 접어들면서 커다란 지각변동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민주당 의원 3인의 자민련 이적으로 빚어진 정치판의 소용돌이는 DJP공조 복원-안기부 선거자금 신한국당(한나라당 전신) 유입사건 수사-잇따른 개헌론 제…
200102 2005년 05월 04일 -

“정·부통령 4년 중임제로 개헌합시다”
정계개편이 정치권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각도의 개편론이 정가를 휘젓고 있다. 4년 중임 정·부통령제 개헌론도 공공연히 거론된다. 구체적 정계개편의 모델이 드러난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정계개편을 원하는 쪽과 …
200102 2005년 05월 04일 -

“외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먹는 일입디다 ”
한국에서 제일가는 중남미통 이복형 전 멕시코 대사(69). 그는 현역 시절 28년을 중남미 국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했다. 은퇴한 뒤 그가 벌인 일은 문화 사업. 사재를 털어 1993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에 중남미 문화원을 …
200102 2005년 05월 04일 -

死線을 돌파한 사랑의 힘
태국의 방콕공항을 떠난 대한항공 여객기는 내가 그토록 그리던 희망의 땅 대한민국을 향하여 밤하늘을 날기 시작했다. 기내 방송은 아침 7시 서울 도착 예정이라고 알려주었다. 하지만 파란 많은 3국에서의 탈북생활을 마감하고 수연(여자친…
200103 2005년 05월 04일 -

석굴암 호위보살상 좌우 바뀐 채 100년간 방치됐다
경덕왕(景德王, 723년경∼765년)이 부왕인 성덕왕(聖德王, 690년경∼737년)과 모후인 소덕왕후(炤德, 700년경∼724년)의 추복을 위해 부모의 왕릉이 모셔진 산자락의 주산(主山)인 토함산에 화엄불국사(華嚴佛國寺) 창건을 기…
200103 2005년 05월 03일 -

人傑地靈의 명당, 선비정신의 산실
안동에 있는 의성김씨(義城金氏) 종택을 찾아간다. 안동 시내에서 동쪽으로 반변천(半邊川)을 따라 30리를 올라가다 보면 국도 연변 좌측에 고풍어린 기와집들이 즐비하게 자리잡은 풍경이 나타난다. 바로 5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의성김…
200103 2005년 05월 03일 -

대한민국! 문화재를 파괴하는 나라
캄보디아의 고대 앙코르왕국(657∼1432년)이 전성기를 누리던 12세기 초에 세워진 앙코르와트사원. 둘레 6㎞에 달하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다. 미국 CNN방송은 지난해 처참하게 잘려나가고 있는 앙코르와트사원의 실상을 방영…
200103 2005년 05월 03일 -

조세형·권희로의 ‘영웅 스트레스’
범죄자에서 사회 저명인사로, 다시 범죄자로 극적인 변신을 하며 최근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조세형과 권희로의 심리세계에는 일제 강점이라는 비극적 역사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조세형은 1943년 일본제국주의가 막바지로 치닫던 때…
200103 2005년 05월 03일 -

박정희의 홍보맨 김희갑, 전두환의 희생양 이주일
국민의 피로를 풀어주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해야 하는 역할에선 대통령과 코미디언에게 같은 책무가 주어져 있다. 대통령은 코미디언의 대중성과 호감이 필요하고, 코미디언은 또 다른 의미의 권위와 신뢰성을 갖춰야 한다. 정치 선진국…
200103 2005년 05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