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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상 국립극장장
‘엄동설한 속에서 핀 한 떨기 매화.’ 올해 초 임기 3년이 더 연장된 안호상(58) 극장장이 이끄는 국립극장에 대한 문화예술계의 평가다. 이명박 정부 때이던 2012년 1월 취임한 그는 한국 공연장 최초로 ‘레퍼토리 시즌제’를 전…
20170301 2017년 02월 21일 -

김현 신임 대한변호사협회장
“대통령,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등이 교체되는 격변기에 재야 법조계 수장(首長)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배이고 회원과 국민은 바다입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협회를 업그레이드하고, 회원과 국민을 겸손히 섬기며…
20170301 2017년 02월 21일 -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도진(58) IBK기업은행장의 현장 중시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김 행장은 2017년 새해 첫 영업일에도 시무식 대신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거래 기업과 인천의 은행 영업점을 방문했다. 김 행장은 현장에서 기업인들의 목소리와 영업점 …
20170301 2017년 02월 21일 -

“‘15억 차떼기’ 불법자금 받고 ‘대통령 탄핵’ 앞장”
안희정 충남지사(이하 안희정)가 요즘 대선 판에서 뜨고 있다. 여론지지율 1위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위협할 것 같다는 예상이 나온다. ‘시대교체’ 슬로건을 내건 53세의 젊고 깨끗한 이미지가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새누리당(현…
20170301 2017년 02월 16일 -

북항
나는 항구라 하였는데 너는 이별이라 하였다나는 물메기와 낙지와 전어를 좋아한다 하였는데너는 폭설과 소주와 수평선을 좋아한다 하였다나는 부캉, 이라 말했는데 너는 부강, 이라 발음했다부캉이든 부강이든 그냥 좋아서 북항,…
20170201 2017년 02월 13일 -
동굴, 태초를 품다
베트남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항손둥·Hang Son Doong) 입구에 빛의 파편을 맞으면서 남자가 홀로 서 있다. 대형 동굴에 터 잡은 바위들이 연출하는 장관은 최근에야 온전히 볼 수 있게 됐다. 베트남 쾅빈에 사는 사…
20170201 2017년 02월 10일 -

포르투갈 상인의 숨통 ‘카지노 왕국’의 한숨
1500년대 대항해시대, 마카오는 포르투갈 상인들의 숨통이었다. 세계 최대 무역항 광저우와 가깝고, 중국의 간섭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대륙의 ‘땅끝 마을’로 자연히 상인들이 몰려들었다. 홍콩이 부상하면서 교역이 끊기자 마카오는 성매매…
20170201 2017년 02월 10일 -

남자란 무엇인가 外
남자란 무엇인가안경환 지음홍익출판사, 304쪽, 1만4800원● 저자는 해마다 책 한두 권을 쓴다. 일흔 살이 되기 전까지 꼭 써야 할 글이 아직 여럿인지라 서재에 머무는 시간도 길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사람은 대체로 나이가 들면…
20170201 2017년 02월 10일 -

우주를 번역하는 반역자들
우리 시대의 우주는 번역을 필요로 한다. 공통의 종교나 사상이 더는 공유되지 않는 시대, 지구인으로서의 우리를 구성해온 우주의 시간과 공간에 감각과 지각만으로 닿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 난해한 우주에 대해 과감히 직역과 의역을 …
20170201 2017년 02월 10일 -

내 꿈을 해석하는 것은 나 자신
내면작업로버트 존슨 지음, 고혜경·이정규 옮김, 동연, 2012.내가 자주 꾸는 꿈의 패턴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일에 실패하는 이야기다. 꿈속에서의 나는 20대로 자주 돌아간다.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는데 갑자기 지금까지 경험한 …
20170201 2017년 02월 10일 -

결국 잠정 중단 사태까지
한여름 찌는 듯한 더위에 골조공사를 하느라 다들 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다. 이런저런 사건사고가 있었으나 지붕이 올라갔고 다락 쪽 발코니도 생겼다. 서울 명륜동의 우리 집 다락 발코니에서 바라보면 삼선교 아파트부터 혜화동 신학대학, …
20170201 2017년 02월 10일 -

사포닌의 王 인삼 열매, 호르몬 조절 돕는 복분자
인삼 열매4년 된 인삼에서 7월 중순 열흘 정도만 볼 수 있다는 희귀한 인삼 열매! 예전엔 인삼의 씨앗으로만 인식돼 뿌리 성장을 위해 잘라버렸지만, 최근 그 효능이 알려져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다. 사포닌을 인삼 뿌리의 2~3…
20170201 2017년 02월 10일 -

영화 ‘불모지’라서 ‘신천지’인 곳
모두들 이 정도까지일 줄은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석 자 이름 하나가 세상사를 집어삼켰다. 어렵게 쌓아놓은 국가의 자존심은 일순간에 무너졌다. 이제 세계의 모든 통신사, 모든 매체가 한국을 비웃는다. 어떻게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아무…
20170201 2017년 02월 10일 -

현실과 환상의 경계 사라진 슬픈 섬
1991년 KBS 드라마 ‘야망의 세월’은 어릴 때 무척 재미있게 본 드라마다.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했다. 일제강점기 사업가 박만석이 흰 모자에 흰 재킷, 흰 바지, 흰 구두로 ‘쫙~’ 빼입고 …
20170201 2017년 02월 10일 -

과정 급할수록 돌아가라 |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조선시대 국정 기록을 전담한 사관은 임금과 신하의 대화를 기록하고 국정과 관련된 주요 문건을 인용, 발췌해 사초를 작성했다. 사건의 시말(始末), 시시비비, 인물에 대한 평가 등 사관들의 다양한 의견(史論)이 함께 실렸다. 당대에 …
20170201 2017년 02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