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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문화는 적을 위해 눈물 흘린다
인류 최초의 비극 ‘페르시아인들’은 그리스인이 만든 작품이지만, 그리스인은 등장하지 않고 적(敵)인 페르시아인의 슬픔을 다룬다. 비극은 페르시아 왕의 오만에서 시작된다. 적의 슬픔에 공감하고 적을 위해 눈물 흘리게 한 이 작품은 서…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안전 투자 대상은 내수·성숙기·유틸리티 업종
최근 배당주가 금융가에서 추천하는 투자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배당이란 기업이 일정 기간(보통 1년) 동안 영업해서 발생한 이익 중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어떤 기업이 한 해 영업활동을 해서 남은 순수익이 100억 …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0과 1 사이 흔적 찾기 “내 안에 증거 있다”
지난 5월 19일 디지털 기기의 증거 능력을 확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디지털 증거법’ 시대가 열렸다. 이전까지 형사소송법은 e메일, 문서 파일과 같은 디지털 증거물의 증거 능력을 따로 규정하지 않았다. 형사소…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육체의 고통 끝나니 또 뭔가를 하고 싶다”
산세가 여간 험하지 않다. 이곳, 높이 572m의 옹성산(甕城山)을 끼고 육군보병학교 유격교육대가 있다. 군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유격전문양성과정이다. 유격전문가가 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한다. 9월 2일 국내 최초로 탄생한 여군 레…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몽둥이·쇠망치 처형, 공개총살… “말로 해선 안 듣는다, 쳐 갈겨버리라” 〈김정은〉
외치(外治)에서 핵 광인(狂人)의 면모를 드러낸 김정은의 내치(內治)는 ‘공포’로 요약된다. 김정은 공포 통치의 손발 노릇을 하는 쌍두마차가 국가안전보위성(보위성)과 인민보안성(보안성)이다. 두 조직은 올해 국가안전보위‘부’에서 국…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美, 핵우산 제공 포기 北 탱크 서울 입성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실시된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은 그동안의 시나리오와 달랐던 것으로 알려진다. 북한의 전면공격이 있을 때 이를 막아내고 역습해 통일을 이룬다는 기존의 ‘작전계획 5027’이 아닌 새로운 …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한·미 어떤 대비책도 무용지물”
화룡점정(畵龍點睛). 9월 9일 북한이 단행한 5차 핵실험의 성격을 이보다 더 정확히 묘사할 수 있는 단어는 없다. 1월 6일 4차 핵실험부터 이날의 5차 핵실험에 이르기까지 북한이 올해 들어 감행한 핵·미사일·로켓 실험 횟수는 2…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당 대표가 主君 비서? ‘호남 확장’ 성과보다 ‘우병우 침묵’ 과오 커”
온화한 인상의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거친 풍파’를 겪었다. 친박근혜계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비박계로 분류되는 것도 아닌 주 의원은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인 새누리당 대구 수성을 공천에서 탈락했다. 황망한 표정으로 공천…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조직 수호 위해 禹 단죄? 禹 손 들어주고 영전?
검사의 피는 차갑다.” 검찰이 ‘검사 비리’를 객관적으로 수사하겠다면서 해온 말이다. ‘피의자가 검사라도 냉정하게 죄를 묻겠다’는 ‘철학’을 이렇게 포장한다. 검찰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수사하는 것을 놓고 ‘봐주기 수사’…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보수언론에 朴정권은 ‘통제 벗어난 자식’
하필이면 또 세상에 KBS를 오늘 봤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유행시킨 말이다.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시절인 2014년 4월,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이 말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하필, 세상에, 오…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佛道의 계곡
티베트 라렁갈 계곡을 촬영한 아름다운 연작 사진이다. 수도승, 비구니, 학생 등 4만여 명이 거주한다. 마을 전체가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 교육기관이다.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1923년 학살당한 재일한인 추도모임’ 공동대표 함인숙
“1923년 9월 1일 일본 관동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 직후 일본 당국은 ‘조선인이 방화하고, 우물에 독을 풀고, 폭동을 일으켰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한인 6600여 명이 학살됐다. 상해임시정부는 조사자를 파견하고 항의 서한을…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진료·교육·연구 3대 명제는 대학병원의 사명”
지난 1월 취임한 은백린(57·소아청소년과) 고려대구로병원장은 구로병원 수련의(인턴) 1회 출신이다. 그런 만큼 구로병원의 성장사와 장단점을 속속들이 꿰고 있는 산증인이다. 그래서일까. 은 병원장은 병원의 외형적 성장보다 내실 강화…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환자 위한 연구중심병원으로 진화
고려대구로병원은 지난 3월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지정돼 연구 분야 잠재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구로병원은 지난 3년간 연구인력 확대 및 다양한 국책사업 수주 등 연구 인프라 확충과 연구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지속가능한 …
20161001 2016년 09월 22일 -

아름다움이 인간을 구원하리라
그 어느 때보다 지금 여기의 인간에게는 구원이 필요하다. 삶이 어떤 한계선을 넘었을 때, 생활과 의식이 심각하게 분열돼 더 이상은 어제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는 공황일 때, 인간은 구원받아야 한다. 전쟁이나 테러, 자연재해와 같은 …
20161001 2016년 09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