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누구 위한 합병인가
“슬롯(시간당 비행기 이·착륙 횟수)·운수권 등 이미 너무 많은 것을 내주던 터였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까지 내준다니 합병에 성공한들 무엇이 남을지 의문이다. ‘메가 캐리어(Mega Carrier·초대형 항공사)’가 되는…
이현준 기자2023년 12월 01일
다가온 선택의 시간, KT&G 백복인 4연임 도전할까
※‘이현준의 G-zone’은 기업 지배구조(Governance) 영역을 중심으로 경제 이슈를 살펴봅니다.백복인(58) KT&G 사장(CEO)의 임기 만료일이 약 3개월 남았습니다. 자연스레 그의 연임 도전 여부에 세간의 이목…
이현준 기자2023년 11월 28일
사람·사회·자연 아름답게 하리라는 아모레퍼시픽의 의지
9월 19일 뉴욕 기후 주간 행사에서 열린 ‘RE100 리더십 어워드’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시장개척자(Market Trailblazer) 부문을 수상했다. 국내 기업 최초 수상이다.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노력과 성과를…
이현준 기자2023년 11월 28일![대한민국 바다, 한화오션이 초격차로 지킨다 [+영상]](https://dimg.donga.com/a/150/150/95/1/ugc/CDB/SHINDONGA/Article/65/5c/55/96/655c55961aacd2738276.jpg)
대한민국 바다, 한화오션이 초격차로 지킨다 [+영상]
1875년 9월 21일 일본 해군 함정 운요(雲揚)호가 강화도 해안을 습격했다. 조선 수군 35명이 전사, 16명이 포로로 잡혔다. 일본군은 단 2명의 경상자만 냈다. 크나큰 군력 차이는 조선을 공포에 몰아넣었고 이듬해 조일수호조규…
이현준 기자2023년 11월 27일![“인문학 살아남으려면 적어도 同時代人에 의미 줘야” [+영상]](https://dimg.donga.com/a/150/150/95/1/ugc/CDB/SHINDONGA/Article/65/48/47/98/65484798088cd2738276.jpg)
“인문학 살아남으려면 적어도 同時代人에 의미 줘야” [+영상]
‘신동아’는 단국대 일본연구소 HK+ ‘동아시아 지식권력의 변천과 인문학’ 사업단과 함께 ‘한국사회와 지식권력’을 주제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한다.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기관·인물을 통해 삶과 지식, 권력의 연관관계를 살피고 …
이현준 기자2023년 11월 25일![옥포만 불황 안개 걷혔다 [+영상]](https://dimg.donga.com/a/150/150/95/1/ugc/CDB/SHINDONGA/Article/65/5a/a9/b2/655aa9b215fbd2738276.jpg)
옥포만 불황 안개 걷혔다 [+영상]
“한화그룹이 회사를 인수하면서 사내 분위기가 좋아지고 직원 사기도 올랐습니다. 힘든 시기가 있던 건 사실이지만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믿음이 생겼어요. 다같이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으쌰으쌰’ 하고 있습니다.”10월 27일…
거제=이현준 기자2023년 11월 21일
동업자 리스크 늪 빠진 고려아연 속사정
“사실상 그렇게 지분 갖고 싸워봐야 양쪽 다 실익이 없다. 결국 갈라서야 근본적 문제가 해결될 텐데, 가능성이 ‘제로(0)’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지루한 싸움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그야말로 늪에 빠진 격이다.”장‧최 두 …
이현준 기자2023년 11월 20일
점입가경 張·崔 고려아연 지분 경쟁 내막
세계 1위 아연 제련업체 고려아연을 둘러싼 장·최 두 가문의 지분 경쟁이 격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고려아연의 역사는 194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황해도 출신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는 함께 영풍기업사를 설립해 아연 …
이현준 기자2023년 11월 15일
“韓 기업, E 잘하지만 G는…”
“국민연금기금은 국민이 스스로의 노후보장을 위해 낸 보험료다. 국민연금이 어떤 기업에, 어떻게 투자하는지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원종현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투자정책전문위원장의 말이다. 9월 5일 서울 서대…
이현준 기자2023년 11월 04일
‘반짝’ 대기업 두나무 일장춘몽
지난해 4월 27일 두나무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상출제한집단)으로 지정됐다. 이른바 ‘대기업’으로 인정받은 것. 자산총액 10조8225억 원으로 상출제한집단 기준 10조 원을 넘겼기 때문이다. 자산총액 …
이현준 기자2023년 10월 30일
성장 모멘텀 강화 나선 K-바이오 선도기업 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이 아토피·골관절염 등 치료제 임상에서 긍정적 경과를 확보하며 다수 글로벌 기업과 기술이전을 협의하고 있다.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화장품 효능평가 사업도 본궤도에 올랐으며, 췌…
이현준 기자2023년 10월 23일
세계 최고 품질 국산 우유 세상에 알리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낙농가에서 일정 금액을 거출하면 정부가 이를 산정해 매칭 펀드와 출연금을 준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를 통해 국산 우유 및 유제품 가치를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거출 농가는 약 5000호로,…
이현준 기자2023년 10월 20일![“낮은 경제교육 수준이 물질만능주의 사회 원인” [+영상]](https://dimg.donga.com/a/150/150/95/1/ugc/CDB/SHINDONGA/Article/65/11/1a/8d/65111a8d2299d2738276.jpg)
“낮은 경제교육 수준이 물질만능주의 사회 원인” [+영상]
‘신동아’는 단국대 일본연구소 HK+ ‘동아시아 지식권력의 변천과 인문학’ 사업단과 함께 ‘한국사회와 지식권력’을 주제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한다.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기관·인물을 통해 삶과 지식, 권력의 연관관계를 살피고 …
이현준 기자2023년 10월 10일
“주가 하락? 승계에 좋은 기회!” 휠라 윤윤수의 멈추지 않는 아들 사랑
2019년 5월 20일 8만5800원. 2021년 6월 29일 5만9300원. 올해 9월 27일 3만6100원. 스포츠 의류 브랜드 ‘휠라’로 알려진 휠라그룹의 지주사 ‘휠라홀딩스’ 주가 추이입니다. 고점대비 60% 가까이 떨어졌죠…
이현준 기자2023년 09월 27일
다시 시작된 지분경쟁... 고려아연 최윤범 新사업 못마땅한 장형진
세계 1위 아연제련업체 고려아연을 둘러싼 장‧최 두 가문의 지분경쟁이 격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측은 1949년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함께 영풍기업사를 설립한 이래 74년간 공동으로 지분을 보유하는 ‘한 지붕 두 가…
이현준 기자2023년 09월 27일
“정말 화난다” 원희룡 분노케 한 ‘벌떼 입찰’ 집중 탐구
“정말 화가 납니다. 불공정도 이런 불공정이 없습니다.”6월 1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말입니다. 원 장관을 이토록, ‘정말 화나게’ 만든 것은 바로 ‘벌떼 입찰’입니다. 벌떼 입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현준 기자2023년 08월 21일
“당국·기관·기업 공매도 카르텔? 소설 같은 얘기”
“200만 원 가기 전까지 절대 안 판다! 공매충(공매도 투자자를 비하하는 표현)들 개미 패닉셀 유도하려는 수작에 속을 줄 아느냐! 믿음으로 홀딩! 홀딩!”8월 9일 에코프로 종목토론방에 한 개인투자자가 올린 글이다. 올해 상반기 …
이현준 기자2023년 08월 21일
“KT&G는 40만 원 갈 주식”
“주식의 본질은 기업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주인이 주인의 권리를 행사하겠다는 게 이토록 주목받을 일인가 싶다. 한국인은 대통령도 내쫓는 민족인데, 기업 앞에선 작아지는 것 같다.”말이 거침없다. 정제되지 않은 그의 말은 연일 이슈…
이현준 기자2023년 08월 14일
코리안드림 아트전시회 ‘새로운 문명’ 주제로 개막
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코리안드림 아트전시회가 ‘새로운 문명-New Civilization’을 주제로 개막했다. ‘2025년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천만 시민 통일캠페인’의 일환이다.캠페인은 우리 민족의 …
이현준 기자2023년 08월 03일
미래 병원 패러다임 선도 고려대안암병원
7월 10일 ‘그랜드 오픈’을 알린 고려대안암병원 신축 신관(메디컴플렉스 신관)은 최신·최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외관만 크고 화려해진 것이 아니라 내실까지 업그레이드했다. 100% 환자 관점에서 설계된 편의시설은 물론 인공지능(AI…
이현준 기자2023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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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mrfair30@donga.com
대학에서 보건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2020년 동아일보 출판국에 입사했습니다. 여성동아를 거쳐 신동아로 왔습니다. 정치, 사회, 경제 전반에 걸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설령 많은 사람이 읽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겐 가치 있는 기사를 쓰길 원합니다. 펜의 무게가 주는 책임감을 잊지 않고 옳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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