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미소천사 한효주
어슴푸레한 달빛이 깔린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 배우 한효주(24)는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우아한 원피스 차림으로 카메라를 마주했다. 영화 ‘오직 그대만’의 여주인공 정화처럼 해맑은 미소를 머금은 채. 올해 한 설문조사에서 그는 이…
2011122011년 11월 23일광고계 제패한 차세대 멜로 퀸 한효주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지만 흔하지 않은 얼굴이다. 가만있어도 시시때때로 다른 느낌이 난다. 차분하면서도 발랄하고 순하면서도 당차달까. 대표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나 ‘동이’에서는 반듯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엉뚱한 구석도 …
2011122011년 11월 23일고급 운송수단이라고? 근로여건은 막노동꾼만도 못한데…
11월3일 오후 5시30분,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 앞에서 기자를 태우고 출발한 택시는 한동안 빈차 표지등을 켜지 않고 달렸다. 합승은 불법이라 다른 이를 태우기가 껄끄러웠나보다. 택시기사 황달수(24)씨는 “취재차 동승 중이지 손님…
2011122011년 11월 22일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 된 ‘바람의 딸’ 한비야
오지 여행가이자 국제구호활동가인 한비야(53)씨가 유엔의 인도적 지원을 자문한다. 유엔 사무국은 9월19일 한씨를 중앙긴급대응자금(CERF·Central Emergency Respond Fund)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국내 인사로…
2011112011년 10월 20일청초하면서도 섹시한 야누스 송혜교
고즈넉한 한옥을 개조한 카페테리아의 유리창 너머, 단아한 미인이 턱을 괴고 앉아 있다. 우윳빛깔 피부에 촉촉한 눈망울, 젖살이 빠진 조막만한 얼굴. 한눈에 연예인 포스가 느껴지는 동안 미모다. 묵직한 나무대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서자…
2011112011년 10월 20일의료계 ‘이단아’ 유디치과
국내 최대의 네트워크 치과인 유디치과그룹(이하 유디치과·대표 김종훈)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올 들어 과잉진료, 위임진료, 영리법인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하며 유디치과에 맹공을 퍼부었다. 젊은 치과의사…
2011112011년 10월 20일스크린으로 돌아온 만인의 연인 송혜교
송혜교(30)를 만나려고 반 년 넘게 기다렸다. 지난 2월, 처음 섭외 전화를 걸었을 때 그녀는 영화 ‘오늘’을 촬영 중이었다. ‘오늘’은 이정향 감독이 ‘집으로’ 이후 9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 약혼자를 죽인 중학생 소년을 …
2011112011년 10월 19일서울팔래스호텔 특1급 승급 이끈 이종배 총지배인 겸 부사장
피아노를 독학으로 익혔을 정도로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청년이 있었다. 6남매 중 장남인 그는 연주가가 되고 싶었지만 꿈을 접어야 했다. 줄줄이 딸린 동생들의 학업 때문이었다. 친구는 그에게 경기대 관광경영학과 진학을 권했다. 최근 …
2011102011년 09월 22일김원희의 가을산책
MBC 간판 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를 7년째 진행 중인 김원희(39). 그녀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섹시한 타입도,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순가련형도 아니다. 대신 가식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솔직하고 구김살이…
2011102011년 09월 22일다양한 할인율·서비스로 골라 타는 재미 쏠쏠 가격경쟁력과 안전관리가 관건
한때는 호사(豪奢)의 상징이었던 비행기가 기차만큼 친근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하늘 길의 문턱을 낮춘 저가항공 덕이다. 저가항공사는 일반항공사보다 운임이 훨씬 저렴하다. 업계에서는 저비용항공사 또는 LCC (Low Cost C…
2011102011년 09월 21일예능계 최고의 우먼파워 김원희의 솔직 토크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인연이나 궁합을 신망한다. 그 어감이 주는 따스함이 좋다. 많은 스타를 인연으로 만났지만 그들 모두와 궁합이 맞았던 것 같진 않다. 배우 겸 진행자인 김원희(39)와의 인연은 그런 면에서 남다르다. 그녀를 처음 …
2011102011년 09월 21일털털한 만능엔터테이너 박정아의 화려한 외출
“서클렌즈를 끼었나요?” 자그마한 얼굴에 비해 유난히 큰 눈동자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정아(30)의 답은 예상을 비껴갔다. “아뇨. 엄마를 닮아 눈동자가 큰 편이에요.” 피부는 온통 구릿빛이다. 이 역시 타고났다. 체구는 …
2011092011년 08월 23일고용부의 일자리 창출 홍보용? 정부 의존도 높아 자력갱생은 뜬구름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합니다. 비즈니스는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지 사회적 기업의 존재이유가 아닙니다.”8월1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 영국의 사회적 기업 전문가인 클리포드 사…
2011092011년 08월 23일쥬얼리 리더에서 배우로 거듭난 박정아의 솔직 토크
참으로 교활했다. 자신의 과거를 숨기려고 금방 들통 날 거짓말을 되풀이하는 행각은 안쓰럽기까지 했다. 5월 중순 종영한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부와 성공을 위해 사랑하는 남자를 버린 아나운서 윤새와 얘기다. 8개월 가까이 …
2011092011년 08월 22일아시아 첫 국제 에이전시 UAM 정영범 대표
“아시아는 지금 하나의 문화권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류를 넘어 아시아류를 지향하는 에이전시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6월24일 공식 출범한 UAM(United Asia Management)의 정영범 대표는 설립 취지…
2011082011년 07월 22일의약정 합의사항 절반 이상 무시 의료서비스는 뒷전, 밥그릇 싸움에 급급
새천년을 맞이한 2000년, 전국적으로 밀레니엄 베이비붐이 일었다. 12간지(干支) 중 몸집이 가장 큰 용띠 해라는 점도 출산 붐을 자극했다. 그러나 그해 여름부터 가을 출산을 앞둔 임신부들은 걱정이 태산이었다. 의약분업에 반대하는…
2011082011년 07월 21일홍콩 재벌 2세 맥신쿠의 VVIP 라이프스타일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신비주의’와 일반인의 범접을 불허하는 ‘특권의식’, 화려한 배경과 든든한 재력이 만병통치약이라고 믿는 ‘안하무인’. 국내 TV 드라마에서 자주 다루는 로열패밀리의 속성이다. 그런데 이 여자는 좀 달라 …
2011082011년 07월 20일‘액션 연기의 달인’ 하지원의 유쾌한 도전
영화 ‘7광구’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7월7일. 여주인공 하지원(33·본명 전해림)은 밤 9시가 넘어 모습을 나타냈다. 화사한 메이크업에 단정한 커트 머리가 하늘거리는 아이보리색 원피스와 잘 어울린다. ‘신동아’와의 단독 인터뷰를 위…
2011082011년 07월 19일‘천의 얼굴’을 가진 여배우 하지원의 취중진담
“하이네켄으로 하실래요? 아니면….”“아무거나요.”“아, 우리 대학 다닐 때 정말 ‘아무거나’라는 메뉴가 있었어요. 호호호.”330㎖들이 병맥주 두 병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하지원(33·본명 전해림)은 웃는 얼굴이 참 예뻤다. …
2011082011년 07월 19일“이승철과 나는 견우와 직녀 칠월칠석에만 보죠”
“화장이 잘됐네요.” “그렇죠? 오늘 화장, 예술입니다.”이제야 진짜 김태원(46) 같다. 시커먼 선글라스를 신체 일부처럼 쓰고 다니는 ‘록의 전설’ 부활의 리더. 좀 전까지도 선글라스를 벗고 ‘분칠’하던 이 남자. 우연히 본 그 …
2011072011년 06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