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해변, 드넓은 개펄, 해송(海松)의 향연
충남 태안군 이원면을 가로지르는 603번 도로를 타고 이원 방조제를 둘러보고 나오던 길이었다. 차를 잠깐 세우고 도로 바로 옆에 있는 비닐하우스에 들어가봤다. 50∼60대로 보이는 여자 두 명과 남자 한 명이 열심히 굴을 까고 있었…
2003042003년 03월 26일화려한 다도해, 깊고 진한 뻘맛 , 그리고 입심 좋은 사람들
대륙의 끝 해남과 잇닿은 섬 완도를 찾은 이유는 봄을 느끼기 위해서였다. 북위 34도17분21초, 한반도 최남단 해남의 땅끝마을이라면 한반도 어느 곳보다 봄기운이 분명할 터였다.그런데 서해안고속도로에 들어서자마자 아침부터 찌뿌둥하던…
2003032003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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