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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우·박민영 부부 한의사의 건선·아토피 치료법
대학생 이지현(22·여)씨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건선을 앓았다. 병원 처방 약을 꼬박꼬박 챙겨 먹고 스테로이드 연고도 매일 빠짐없이 발랐다. 그러나 호전과 악화가 되풀이될 뿐 별 차도는 없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잠잠하던 건선은 지…
200710 2007년 10월 04일 -

희망과 만남의 열매 여는 향유네 포도밭
나는 가끔 귀농과 관련해 사람들 앞에서 강의할 때가 있다. 그 내용은 주로 자녀 교육이지만 강의가 끝나면 이런저런 질문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도시 살다가 시골에 살고자 할 때 궁금한 게 어디 한둘이랴. 그 가운데 빠지지 않는 질문…
200710 2007년 10월 04일 -

‘남자+여자+α’, 제3의 性 가진 인류 출현할까?
성(性)은 정치, 사회, 윤리 등 온갖 분야에서 복잡다단한 모습을 보여준다. 안타까움, 애틋함, 기쁨, 슬픔, 절망, 분노라는 감정을 낳고 이성(理性)까지 좌지우지한다. 성의 대상에 대해 좋을 때는 한없이 좋다가도 싫을 때는 차라리…
200710 2007년 10월 04일 -

하느님과 연산군의 패륜 논쟁
1506년 11월, 조선 10대 군왕 연산군이 강화 교동에서 숨을 거둔 후 500년 만에 다시 하느님과 마주했다.“그대가 건드린 여자는 몇 명인가?”하느님이 채근하듯 물었다“그걸 어찌 다 기억할 수 있겠소?”비록 축출된 폐왕이지만 …
200710 2007년 10월 04일 -

내 안에 게으름 있다
지난해 초 다이어트 관련 책을 만들면서 마지막까지 제목 때문에 고민했다. 책의 요지는 헬스클럽 가서 운동할 생각 말고, 하루 중 5분 내지 10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열심히 움직이기만 해도 운동효과는 충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
200710 2007년 10월 04일 -

지상의 미군을 바라보는 미국인의 시각 ‘제국의 최전선’
“거대한 제국은 거대한 케이크처럼 가장자리로부터 쉽게 줄어든다(A great empire, like a great cake, is most easily diminished at the edges.)”벤저민 플랭클린의 말이다. 현재 …
200710 2007년 10월 04일 -

Detox 당신의 삶을 해독하라 외
Detox 당신의 삶을 해독하라 홍종희·고영리 지음데톡스(Detox)란 해독, 즉 독소를 없애가는 과정을 가리킨다. 이 책은 ‘해독’을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자 최소의 그러나 최선의 성의’라고 정의하며 몸과 마음에 쌓인 독소 비워내…
200710 2007년 10월 04일 -

여의도의 가을
지구온난화 때문인가. 입추는 물론 처서가 지나도록 후텁지근한 날씨가 미혼의 밤을 약탈하곤 하더니 이젠 아침저녁으로 제법 싸늘한 기운이 찾아든다. 하지만 열대야로 늦은 시각까지 몸이 숨막혀 할 때도 우리 머릿속에는 가을이 이미 성큼 …
200710 2007년 10월 04일 -

좌광우도전
21세기 지구촌 동방 어류민국에 광어와 도다리가 있었다. 넙데데한 몸에 흘깃흘깃 실눈을 하고 늘상 배를 깔고 지냈다. 무수기 까치놀 때면 이따금 돌물 너울에 밀려 합수머리로 나왔다. 그들은 본시 한 핏줄이되 튀어나온 두 눈이 각기 …
200710 2007년 10월 04일 -

스파이더맨 3 특별판(SE)
뉴욕의 빌딩 숲 사이를 거미줄을 타고 종횡무진 날아다니는 사나이 ‘스파이더맨’이 DVD로 돌아왔다. 1, 2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3편은 3억달러라는, 할리우드에서도 드물게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됐다. 이에 걸맞게 SF 블록버스터의…
200710 2007년 10월 04일 -

NO REGRETS / 남경윤
1집 ‘Energy · Angular Momentum’을 통해 뚜렷한 개성과 새로운 스타일의 재즈를 선보인 재즈 피아니스트 남경윤이 2집 앨범 ‘No Regrets’를 내놓았다. 자신만의 방식을 담은 새로운 시도로 신선함을 선사하는…
200710 2007년 10월 04일 -

엔니오 모리코네 내한공연 외
엔니오 모리코네 내한공연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마침내 한국을 찾는다. 몇 해 전 한국 공연을 계획했다 급작스럽게 불발된 적이 있기에 팬에겐 더 반가운 소식일 터. 엔니오 모리코네는 로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길다…
200710 2007년 10월 04일 -

당뇨 근심 날리는 ‘인슐린 펜’의 위력
‘당뇨대란’이라고 할 만큼 아시아 지역의 당뇨병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도 전체 인구의 8%에 해당하는 400만여 명이 당뇨병 환자라는 충격적인 통계수치가 나와 있다. 그럼에도 ‘당뇨 불감증’이랄까, 당뇨병에 대한 인식은…
200710 2007년 10월 04일 -

고혈압과 당뇨병은 한 뿌리, 치료·예방도 함께
중년이 되면 주변에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보통 성인병이라 칭하는 이런 병명들은 더 이상 의학사전에 나오는 특수용어가 아니다.문제는 현대인의 생활 키워드의 하나가 …
200710 2007년 10월 04일 -

특별한 증상 없이 혈뇨가 나온다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인구가 늘면서 특별한 증상은 없는데 현미경에서만 혈뇨가 발견되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 환자가 바로 그들. 정상인도 소변 검사에서 적혈구가 발견될 수 있지만, 어느 수준 이상의…
200710 2007년 10월 04일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일본 가가와현 아지초
일본 영화인들이 잘 만들어내는 영화 장르 가운데 하나가 로맨스, 특히 이뤄지지 않은 옛사랑을 회상하는 내용의 작품이다. 일본인 특유의 무심한 듯 섬세한 분위기 때문일까. 아련한 옛추억을 더듬는 일본 영화들은 다른 나라 영화들과는 뭔…
200710 2007년 10월 04일 -

위스키 한 잔, 시가 한 모금… 유럽 향에 취하다
삼성전자와 모토로라를 거쳐 외국계 반도체 회사에 근무하는 정인용(鄭仁龍·38)씨가 삼성동 ‘MNM 위스키·시가 바’를 즐겨 찾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여러 개의 대형 LCD 전자 액자를 통해 매번 다른 그림을 감상할 수 있고,…
200710 2007년 10월 04일 -

희곡작가 김대현 - 택견
“택견 6단, 태권도 4단, 유도 5단, 우슈 3단, 합기도 2단, 모두 20단입니다.”말은 그렇게 해도 희곡작가 김대현(金大鉉·50)씨의 온화한 눈빛과 부드러운 목소리는 ‘20단 무술인’과 거리가 멀어 보였다. 그러나 택견 시범에…
200710 2007년 10월 04일 -

사진으로 노래한 자연 Ode to the Earth
200710 2007년 10월 04일 -

떠도는 영혼을 지닌 작가 윤후명
7월28일 토요일 오후에 만나기로 한 약속을 확인하기 위해 윤후명(尹厚明·61) 선생과 통화를 했다. 오랜만에 선생의 마음이 고여 있는 소설집을 기쁘게 받아들고 마치 목마른 이가 샘물을 마시듯 읽어 나가던 중이었다. 소설 속에서 선…
200709 2007년 09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