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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전투비행사 서왈보 소전(小傳)
필자가 지금은 없어진 동아방송에 ‘백두산아 말하라’라는 제목으로 독립투쟁 비화를 다큐드라마로 집필하기 시작한 것이 1970년 4월1일이니 벌써 30여년이나 세월이 흘렀다. 이 프로그램은 1972년 3월31일까지 만 2년간 730회에…
200501 2004년 12월 28일 -

닭간과 날개, ‘벌떡 세우기’ 보양식
옛날 한 양반이 이튿날 성묘를 가려고 여종에게 새벽 일찍 밥을 지어놓으라고 했다. 여종은 마루에 앉아 선잠을 자면서 분부대로 밥을 짓고 기다렸으나 상전은 날이 밝을 때까지 일어나지 않았다.궁금해서 안채로 가보니 양반 내외가 새벽부터…
200501 2004년 12월 28일 -

새해부터 살빼기 운동? 근육 키우기도 함께!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새해 아침엔 누구나 새로운 다짐들로 마음이 들뜨게 마련. 최근 들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새해 소원의 하나로 등장한 게 ‘날씬한 몸매’다. 특히 요즘 중년 남성 사이에선 젊어 보이는 외모도 경쟁력으로 통한다.추운…
200501 2004년 12월 28일 -

금강산이 어드메뇨, 바위들의 축제 속에 설악 삼매경 빠져든다
설악산국립공원 일대는 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름하여 ‘설악산 전투’다. 1951년 중공군의 제1차 춘계공세가 시작된 이후 국군 제11사단과 수도사단은 인민군 제6사단 및 제12사단과 밀고 …
200501 2004년 12월 28일 -

최초의 술, 중국에서 9000년 전 제조
한해가 저물어가고 새해를 맞는 자리에서 흥을 돋워주는 술. 인류는 언제부터 술을 빚어 마셨을까?그리스로마 신화에 따르면 술의 신 바쿠스가 포도주를 빚어 전파한 것이 술의 기원이다. 이집트 신화에는 대지의 신 오시리스가 아내 이시스의…
200501 2004년 12월 28일 -

‘잡곡박사’ 송차갑의 쌀 건강법
세계는지금 비만과 전쟁중이다. 국제비만특별조사위원회가 추산하는 비만인구는 약 17억명. 16년간 연인원 100만명을 대상으로 비만 연구를 해온 미국 암학회는 대상자 가운데 여성의 20%, 남성의 14%가 비만이라고 밝혔다. 이 암학…
200501 2004년 12월 28일 -

황금빛 영양덩어리 고흥 유자
전남고흥군은 ‘유자골’이다. 어딜 가나 유자밭이 흔하고, 사방팔방이 유자밭으로 둘러싸인 마을도 여럿이다. 고흥반도를 관통하는 27번 국도변에는 유자밭 너머로 해가 지고 유자나무 사이로 달이 뜨는 ‘유자공원’도 있다. 무성한 진초록 …
200501 2004년 12월 28일 -

들쭉, 인삼, 버섯, 인진쑥… 청정 산천에서 빚어낸 꼿꼿한 야생의 맛
영화‘역도산’이 개봉되면서 역도산술이 선보였다. 역도산술을 만든 곳은 일본 다케하라시의 한 양조장이다. 다케하라시 관광협회는 다케하라에서 역도산 영화가 촬영됐고 이곳이 술로 유명한 곳이라서 영화개봉을 기념해 특별한 술을 만들었다고 …
200501 2004년 12월 28일 -

노화연구가 박상철 교수의 ‘백세인(百歲人)’ 장수비결
“전남곡성에 사는 어느 할머니 댁에 갔더니 큰아들이 82세, 둘째가 78세, 셋째가 75세인데, 아들 삼형제가 나란히 노모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더라고요. 나이 70, 80 정도로는 할머니 앞에서 끽소리도 못하고 있으라는 거죠.…
200501 2004년 12월 28일 -

연극 ‘부부 사이의 작은 범죄들’ 외
연극 ‘부부 사이의 작은 범죄들’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결함이 있었는지를 아내에게 꼬치꼬치 캐묻는다. 아내는 사실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남편상을 이야기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가 무심코 신혼여행 갔던 …
200501 2004년 12월 27일 -

가릴수록 자극적인 미성숙의 유혹 문근영, 섹시함과 발랄함 넘나드는 ‘자유미인’ 한예슬
문근영(18)은 교복차림이었다. 머리는 양갈래로 곱게 땋아내렸다. 여배우들이 영화제 시상식 못지않게 옷차림에 신경을 쓴다는 시사회장에 문근영은 가슴이 깊게 파인 드레스도, 어깨선이 드러나는 민소매 원피스도 아닌 교복을 입고 나타났다…
200501 2004년 12월 27일 -

공지영 “이제는 자만도, 자학도 하지 않는다”
소설가공지영을 처음 만난 것은 11년 전 , 서울 삼선교 시장통 어귀에 있는 한 제과점에서였다. 당시 내가 몸담고 있던 주간지에 소설을 연재하는 일을 의논하기 위해서였다. 그녀는 집이 그 근처라 했고, 나 역시 초등학교 시절을 온통…
200501 2004년 12월 27일 -

스파이더맨 2 특별판(SE)
스파이더맨의 액션은 번지점프보다 더 짜릿하다. 빌딩 사이를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장면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현기증을 일으키게 할 만큼 현란하다. 2편에서 다시 만난 그는 영웅과 평범한 청년 사이를 오가는 이중생활이 흔들리면서 사랑과…
200501 2004년 12월 27일 -

잃어버린 10년간의 새해 아침
“한해가 가고, 또 한 해가 옵니다.”해마다 이 무렵 우리가 가장 많이 하게 되는 말 중의 하나이고, 시간으로 겪고 마음으로 겪는 이 쉽고도 자명한 일이 내 젊은 날 10년 동안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돌아보면 젊은 날, 10…
200501 2004년 12월 27일 -

첫눈 엽서
골고루 가볍게조심조심내리는 눈고요하고 순결한첫눈의 기침소리에온 세상이 놀라네첫 마음 첫 설렘잃지 말고 살라고오늘은 사랑처럼첫눈이 내리네욕심을 버린 가벼움으로행복해지라고자유로워지라고오늘은 기도처럼첫눈이 내리네새롭게 태어나는 기쁨으로하…
200501 2004년 12월 27일 -

가슴 속 씻어내는 알프스의 순결한 숨결 스위스 체르마트
풍요보다는 건강, 순간의 즐거움보다는 영혼의 만족. 흔히 말하는 ‘웰빙’을 굳이 정의하자면 이쯤 될까. 지구촌 곳곳을 들여다보면 이 말에 딱 어울리는 삶을 살아가는 고장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스위스 마터호른봉 인근 론 계곡 기슭…
200501 2004년 12월 27일 -

핏속 따라 흐르는 희고 고운 내 님의 손짓
눈이 온다. 산과 산 사이, 나무와 나무 사이, 풀잎과 풀잎 사이, 집과 집 사이. 눈이 산을, 들을, 마을을, 들길을 하얗게 그리며 눈이, 눈이 온다. 세상을 그리며 오는 눈송이들은 눈을 환하게 뜨고 강물로 무심히 사라진다. 산과…
200501 2004년 12월 27일 -

조훈현 국수의 쇠갈비찜
2000전 1442승 4무 554패. 바둑황제 조훈현(曺薰鉉·51) 국수가 2004년 6월22일 제38기 왕위전에서 세운 대기록이다. 승률 72.1%. 10번의 전투에서 7번 승리한 셈이다. 하지만 이건 최근 3~4년 성적이 저조해…
200501 2004년 12월 27일 -

존 덴버 ‘A Song’s Best Friend’ 외
‘천국과 같은 그곳, 푸른 리치산이 있고 셰난도강이 흐르는 웨스트 버지니아로 나를 데려다 주오.’존 덴버가 부른 ‘Take Me Home, Country Roads’의 노랫말은 이렇게 시작된다. 미국의 대자연을 꾸밈없이 서정적으로 …
200501 2004년 12월 27일 -

국민문학 ‘토지’ 작가 박경리 “행복했다면 문학을 껴안지 않았다”
박경리(朴景利·78)의 ‘토지’는 광복 이후 한국문학이 거둔 최대의 수확이다. 작가는 1969년 집필을 시작해 1994년 8월15일 새벽 2시, 25년 만에 거대한 마침표를 찍었다. 원고지 분량은 3만1200매. ‘토지’가 집필기간…
200501 2004년 1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