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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위예술가 무세중의 콩비지
서울과 인접해 있지만 시골풍이 물씬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중고개마을. 그 한켠에 자리잡은 비닐하우스형 무허가 건물에 전위예술가 무세중(巫世衆·본명 김세중·대동전위극회 대표·67)씨가 살고 있다. 마을 어귀에 커다란 글씨로 …
200405 2004년 05월 03일 -

섬진강 따라 200리, 꽃길 따라 80리 전남 구례·경남 하동
전라북도 진안에서 발원해 전라남도 곡성과 구례, 경상남도 하동을 지나 다시 전남 광양시 망덕포구에서 남해로 흘러드는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이 꽃이 지는가 하면 저 꽃이 피고, 저 꽃이 지기도 전에 질세라 피어나는 흐드러진 꽃사태에 …
200405 2004년 05월 03일 -

金鷄抱卵에서 타오르는 그지없는 학문 사랑
경북 봉화에서 춘양으로 향하는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닭실마을’이 나온다. 한강 이남의 4대 길지(吉地) 중 하나로 꼽히는 닭실마을은 금빛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는 뜻의 ‘금계포란(金鷄抱卵)’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동북쪽으로…
200405 2004년 05월 03일 -

푸른 새벽
200405 2004년 04월 30일 -

서화와 유물로 보는 근대화 용틀임
▲ 1883년 한일통상조약 체결 후 벌어진 연회 장면을 그린 ‘한일통상조약체결기념연회도’. 안중식의 작품으로 건너편 중앙에 김옥균, 왼쪽 모퉁이에 홍영식이 보인다. 이때 이미 서양식 연회 방식이 도입되었음을 알 수 있다.① …
200405 2004년 04월 30일 -

이 치열한 시대의 話頭 웰빙
200405 2004년 04월 30일 -

역사가 새겨진 나무 이야기 외
역사가 새겨진 나무 이야기 박상진 지음신라 천년의 신비가 담긴 천마도는 천연방부제와 방수효과를 지닌 거제수나무와 사스레나무 껍질로 만든 캔버스 위에 그려졌다(자작나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백제 무령왕릉에서 나온 목관재료인 …
200405 2004년 04월 30일 -

아시아 통합 꿈꾸는 학제적·실천적 연구 ‘동북아공동체를 향하여’
한·중·일 학자들이 동아시아 협력을 논의하는 곳에는 어김없이 ‘동북아공동체’라는 단어가 나온다. 세계적으로 탈냉전과 탈국민국가주의가 구가되고 있는 현재도 동북아는 여전히 19세기, 20세기적 국민국가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200405 2004년 04월 30일 -

르네상스 시대에도 명품족 있었네 ‘상품의 역사’
당신이 에르메스 버킨 핸드백을 들고, 카르티에나 불가리 시계를 차고, 알랭 미클리 안경을 쓰고 있다면, 당신은 몸에 두르고 있는 명품을 통해 심리적 우월감을 맛보려는 명품족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타벅스 커피와 오페라 관람을 즐기…
200405 2004년 04월 30일 -

문학상 제도의 빛과 그늘
지난해 2월 타계한 소설가 이문구 선생은 “내 이름을 내건 어떤 문학상도 만들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내 무덤에 비석도 문학비도 세우지 말라”고도 했다 한다.이렇게 훌훌 털고 저 세상으로 떠난 그였지만 생전에는 ‘상’에 대한 …
200405 2004년 04월 30일 -

직장인 글쓰기 실력 두 배 높이기
우리는 평생 얼마나 많은 글을 쓰게 될까? 사람마다 다르긴 해도 책 몇 권 분량은 될 것이다. 어릴 때 연필에 침 묻혀가며 쓴 일기도 있고, 청소년 시절 가슴 설레며 쓴 연애편지도 있을 것이다. 중·고교 시절 학교에서 쓰던 글이야 …
200405 2004년 04월 30일 -

세조 따라 걸으니 견훤이 막아서고… 긴 세월 켜켜이 쌓인 역사와 전설
19세기에 미국에서 벌어진 일이다. 서부개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무렵, 한 탐험대가 옐로스톤 지역에서 놀라운 자연현상을 목격했다. 그러자 당시 미국에서는 이 지역의 토지소유권을 두고 논쟁이 일었다. 결국 미국 정부는 1872년 옐…
200405 2004년 04월 30일 -

‘독일 지성의 허브’ 바이마르
알프스 산맥을 경계로 유럽의 자연과 문화는 상이한 풍경을 보여준다. 그 남쪽의 자연은 밝고 경쾌하면서 바다와도 친하나, 산맥을 넘는 순간부터 그만 칙칙한 색으로 바뀌고 사람들의 표정은 ‘쌀쌀맞다’고 할 만큼 굳어진다. 말수도 적어 …
200405 2004년 04월 30일 -

치열한 비극적 서정의 화신 진산
진산(眞山)은 한국 무협소설 최초의 여성작가다.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보면 무협소설 장르는 ‘남성중심주의에 함몰된 남성 판타지’라 비판받아 마땅하다. 이는 무협소설 장르의 일반적 속성을 뛰어넘은 예외적 작가의 경우에도 좀처럼 극복되지…
200405 2004년 04월 30일 -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까닭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는 내가 가진 떡이 더 크더라도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최근 과학자들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할 때 같은 행동을 하는 다른 사람을 보면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
200405 2004년 04월 30일 -

인터넷 패러디는 속 풀어주는 ‘해장국’
지난 3월12일 대통령 탄핵안 가결 후 민중가요 작곡가 윤민석씨가 만든 ‘너흰 아니야’가 전국에 울려 퍼졌다. 윤씨는 그동안 인터넷 홈페이지(www.songnlife.com)를 통해 ‘헌법 제1조’ ‘반딧불이’ ‘투표를 잘하는 법’…
200405 2004년 04월 30일 -

극단 장독대 창단 공연 ‘어제의 용사들’ 외
사업에 실패해 가족도 떠나가고 빚만 남은 학순은 자살을 결심한다. 남은 가족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생각에 사고사로 위장, 보험료를 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친구들에게 자신이 죽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친구들은 실수를 연발하며 …
200405 2004년 04월 29일 -

남성 갱년기 성장애엔 ‘마’가 최고
조선 후기 패관문학에 나오는 얘기. 한 쌍의 남녀가 섹스를 끝내고 보니 정액과 음액이 흥건하게 고여 있었다. “햇볕에 쬐어서 말린 다음 다시 하는 게 좋겠군” 하고 남자가 말하자 여인도 찬성했다. 그들은 다리를 벌리고 누워 양경과 …
200405 2004년 04월 29일 -

국선도 사범 권오상의 웰빙 氣 등산법
등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가 정상에 섰을 때의 쾌감이다. 힘겹게 땀을 뻘뻘 흘리며 산에 오른 뒤 정상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한 줄기 서늘한 바람이 흘러내린 땀을 씻어줄 때 온몸을 관통하는 그 짜릿한 쾌감은 힘들게…
200405 2004년 04월 29일 -

‘몸꽝’ 원흉 뱃살, 그 치료법의 허실
젊은층에 부는 ‘몸짱’ 바람이 중년남성들까지 안달나게 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는 게 중년의 몸. 단단히 마음먹고 운동을 시작해보지만, 이미 신진대사기능이 떨어진 몸은 좀처럼 뱃살을 떠나보낼 줄 모른다. 하지만 난공불…
200405 2004년 04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