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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테마파크·컨벤션센터 건설’ 허가 조건으로 내걸라
돌을 던지면 쨍하고 깨질 것처럼 하늘이 청명하다. 2월 26일 오전 11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이하 MBS) 호텔. 엘리베이터를 타고 57층에서 내리면 수영장이다. 높이 250m. 러시아 여인이 …
201505 2015년 04월 23일 -

참사로 배우는 일본 참사로 싸우는 한국
2012년 8월 일본 고베 총영사로 부임하고 난 직후 나를 짐짓 놀라게 한 일이 있다. 초등학생인 딸이 현지 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것이다. 취미가 아니라 학교에서 정식 수업으로 수영교육을 하는데, 그것도 전교생이…
201505 2015년 04월 23일 -

카지노 ‘돈줄’ + 컨벤션 ‘인파 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말 복합리조트(Integrated Resort) 2곳을 지정할 예정인 가운데 입지 선점을 노리는 지방자치단체 간 물밑 경쟁이 뜨겁다. 복합리조트는 카지노 중심의 호텔, 컨벤션, 쇼핑몰, 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시…
201505 2015년 04월 23일 -

사드 한국 배치 전제한 ‘최소비용 무력화’ 전략 준비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수교 이후 최근처럼 좋은 적은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두터운 인간적 신뢰와 친근함을 보여줬다. 반면 오랜 기간 혈맹이던 북한과 중국의 관계는 김정은 집권 이후 냉각됐…
201505 2015년 04월 22일 -

콧속으로 날아드는 세슘 日 방사능 공포는 ‘진행형’
3월 초 도쿄 숙소의 창밖에 비가 내렸다. 하루 종일 도쿄 수산시장을 돌아다니며 취재한 터라 피곤함이 밀려온다. 비가 많이도 내린다. ‘방사능…눈에 보이지 않는다. 냄새도 없다. 색깔도 없다. 이걸 어떻게 시청자에게 보여줄 수 있을…
201505 2015년 04월 22일 -

날래고도 끈기 있는 ‘사천(四千)정신’ 본고장
중국에서 아름답기로 정평이 난 곳,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의 서호(西湖)를 찾았다. 중국 관광지가 으레 그렇듯 입구에서 실제 목적지까지는 제법 거리가 있다. 서호 입구에서 한 어르신에게 서호가 어디냐고 물었다. 그는 대답 대신…
201505 2015년 04월 21일 -

주부, 공무원도 가담 IS 충성맹세 집단 속출
미국 국가대테러센터(NCTC)에 따르면 이슬람국가(IS)에 동조해 이라크, 시리아 등으로 유입된 외국인은 지난 2월 말 현재 90여 개국에서 2만 명이 넘는다. 북아프리카 튀니지 출신이 3000명으로 가장 많고 사우디아라비아가 25…
201504 2015년 03월 23일 -

유가하락·외화유출·서방제재 다중고 배럴당 60달러 이하면 환란 위기
국제정치 상황을 고려하면 현재 유가인 배럴당 57~59달러가 얼마나 절묘한 수준인지 알 수 있다. 현재보다 더 하락하면 러시아는 부도를 피할 수 없게 돼 서방 처지에서는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이 쉬워질 수 있지만, 미국 경제 회복에 …
201504 2015년 03월 23일 -

‘딜레마’ 아닌 ‘기회’ 한국이 만능열쇠 쥐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모스크바 방문과 관련해 ‘참석하느냐 마느냐’, 나아가 ‘미국이냐 러시아냐’라는 선택의 문제에 직면했다. “중국에 지나치게 다가선다”면서 한미동맹의 균열을 우려하는 한국의 보수주의자들은 러시아행을 반대한다. 모스크바 방…
201504 2015년 03월 23일 -

동북아를 뒤흔드는 사드(THAAD)의 정치학
‘종말(終末) 단계에서의 고고도 공역(空域) 방어체계’로 번역할 수 있는 사드(THAAD·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의 한반도 배치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봄부터 북한은 250여 …
201504 2015년 03월 23일 -

中 자본가 착취에 눈물로 침묵시위
올해 2월 북한 당국이 중국에서 활동하는 불법취업자에게 전원 철수할 것을 명령했다. “이제부터 남의 나라에서 불법으로 거주하며 취업하는 것은 안 된다. 왜 남의 나라에서 불법으로 거류하고 있나?”라고 성토한 것이다. 동시에 그동안 …
201504 2015년 03월 20일 -

돈이 곧 행복이라는 운하의 古都
강남의 봄은 따뜻하다. 훈훈한 남풍에 꽃은 일찍 피어나고, 운하에는 쪽배가 한가로이 떠다닌다. 강남에 몰려든 사람들은 제각기 영화 속 주인공처럼 사진을 찍고 낭만적인 풍경을 화폭에 옮겨 담는다. ‘소’는 ‘자소 소(蘇)’자다. 쑤저…
201504 2015년 03월 19일 -

“명품 쇼핑으로 자아정체성 형성”
중국은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세계 1위를 할 수 있는 나라인 것 같다.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 수 역시 세계 최대다. 2014년 한 해 동안 1억1400만 명의 중국인이 외국을 찾았다. 사실 전체 인구가 1억 명쯤 되는 나라도 별로 …
201503 2015년 02월 24일 -

‘해군기지 갈등’ 제주의 본보기 안보를 상품화하라!
1월 31일 국방부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세력이 군 관사 건설을 막기 위해 설치해놓은 농성천막 등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제주씨올네트워크 등은 ‘제주도민을 능멸하고 제주의 자존과 도민 주권을 짓밟는 사태…
201503 2015년 02월 24일 -

권영해(국방차관)가 선공, 윤종구(해군무관)가 마무리
‘대우조선해양(주) 고문인 윤종구 해군 예비역 준장(해사 24기)’ 하면 금방 알은체 하는 이를 보기 힘들다. 하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딸과 결혼설이 돌았던 한국 젊은이의 아버지”란 설명을 붙이면, “아! 그 사람” 하고 관심…
201503 2015년 02월 24일 -

실속 없는 나홀로 ‘美生’?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중국이 중심이 된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신흥 4개국을 지칭)가 글로벌 경제성장을 이끌던 2000년대 중반까지, 미국은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
201503 2015년 02월 24일 -

美 레이거노믹스 역풍에 日 ‘거품’ 부글부글
일본 경제는 언제쯤 정상 궤도에 올라설까. ‘잃어버린 10년’에 이은 ‘잃어버린 20년’, 이젠 ‘잃어버린 30년’까지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1994년에 4조8500억 달러이던 국내총생산(GDP)이 20…
201503 2015년 02월 24일 -

가장 먼저 열려 가장 많이 아픈 땅
“하압! 합!”꼬마들의 기합소리가 들려왔다. 유치원에서 무술수업이 한창이었다. 전설의 무술가 황비홍과 엽문의 고향, 광둥성다운 광경에 빙그레 웃음이 나왔다. 공원에는 말 타며 활 쏘는 조각상이 놓여 있다. 중국 남방의 거친 야성과 …
201503 2015년 02월 23일 -

시리아 반군 돕다 자충수 행정부·사법부는 자중지란
터키는 이슬람 반군, 특히 ‘이슬람국가(IS)’의 근거지 시리아로 들어가는 통로로 이용돼왔다. IS 대원이 되고 싶어 하는 서방 젊은이들이 이스탄불 공항으로 몰렸다. 예비 IS대원을 적발하려 각국에서 파견한 정보국 요원들이 이스탄불…
201502 2015년 01월 22일 -

“잠수함 美 본토 접근해 핵 공격 남조선 타격은 ‘주체포’로 충분”
나는 북한과 옛 공산권 국가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북한에서 미사일 분야에 종사했다. 북한 노동당에서 일하다 최근 한국으로 탈북했다. 북한에 가족이 남아 있기에 신상과 북한에서의 직위, 탈북 시기는 밝힐 수 없다. 한국 시민이 북한 미…
201502 2015년 01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