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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도, 일자리도 진보에 맡길래”
시곗바늘을 돌려 2007년 대선으로 돌아가보자.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득표율 48.67%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26.14%)를 큰 차이로 누르고 제17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당시 ‘이명박 지지’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다.…
20160401 2016년 04월 04일 -
권력을 추구하되 탐하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 박근혜 대통령 경제멘토 김종인 선대위원장 전격 영입.’ 1월 14일 오후 스마트폰에 문자메시지가 뜨는 순간 기자는 눈을 의심했다. 불과 한 달 전에 만났을 때만 해도 “이제 정치고 뭐고 신물이 난다”고 했는데 …
20160401 2016년 03월 28일 -
“재래식 ‘KN-02’에도 南무방비”
김정은이 핵탄두 앞에 섰다. 비밀병기를 만방에 공개했다. 초유의 일이다. 3월 9일 김정은이 핵탄두처럼 생긴 물체를 손으로 더듬는 사진이 ‘노동신문’에 실렸다. 평양은 “핵탄두 경량화·소형화에 성공했다”고도 주장했다. 사실이라면 우…
20160401 2016년 03월 28일 -
“국민 대통합 위해 부안을 보듬어달라”
전북 군산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빠져나왔다.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새만금 방조제(33.9km)를 달려보기 위해서였다. 군산시 비응도동에서 서해로 뻗은 이 방조제는 고군산군도의 신시도에서 꺾어져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로 들어간다. 방조제…
20160401 2016년 03월 28일 -
‘더딘 사드 논의’ 주고 ‘강한 대북 제재’ 받고?
그동안 국제사회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대해 다양한 제재를 가했다. 효과는 의문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상황이 다를지 모른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국제사회는 전례 없이 강하게 대응하고 있다. 버락 오바…
20160401 2016년 03월 23일 -
‘안민석 의원 박사논문 표절’ ‘신동아’ 기사 “허위 아니다”(법원)
4·13 총선을 앞두고 과거 논문 표절 문제가 수면 위로 재부상했다. 지난 2월 더불어민주당 ‘여성인재 1호’로 영입된 김선현 차의과대 교수가 논문 표절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그림을 무단 사용한 의혹 등으로 영입이 취소…
20160401 2016년 03월 23일 -
“선거 막판 후보자별 ‘야권연대’ 할 수도”
정권교체를 하겠습니다.” “새 정치의 역사적 장정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2015년 12월 21일 안철수 의원은 이렇게 신당 창당을 선언했고 호남이 이에 화답했다. 2016년 1월 둘째 주 국민의당 호남 지지율은 37.9%…
20160401 2016년 03월 23일 -
“與와 1대 1 승부 자신 야권연대 안 매달려”
야권 연대는 4·13 총선의 최대 화두 중 하나다. 19대 때와 달리 이번 20대 총선은 야권 분열로 인해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야권이 다시 힘을 합칠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현재의 3…
20160401 2016년 03월 23일 -
“김무성·유승민 공천 수도권 유권자는 무관심”
김종인의 더불어민주당이 급속히 안정화되면서 새누리당에 빨간불이 켜졌다. 새누리당의 총선 공천은 ‘친박’ ‘비박’ ‘막말’ ‘살생부’로 기억되고 있다. 180~200석을 장담하던 한 달 전 분위기와 딴판으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
20160401 2016년 03월 23일 -
이한구_ ‘찌라시’와 녹취록에 굴복 김무성_ ‘부산 식구’ 다 구하고 ‘대구 학살’ 묵인 유승민_윤상현 先攻 못해 ‘도마 위 생선’ 신세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주요 시도별로 1~5명의 현역 의원을 컷오프하겠다고 했다. 유혈 낭자한 공천이 예상됐다. 그러나 물갈이 개혁을 희망하는 쪽에서 보기에 결과는 용두사미에 그쳤다. 현역 의원 탈락 비율은 역대 공천에 비…
20160401 2016년 03월 23일 -
“국민이 지갑에서 온기 느끼게 할 것”
개혁 성공을 위해서라면 백병전도 불사해야 한다. 징비(懲毖, 잘못과 비리를 경계해 삼간다)의 자세로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13일 취임식에서 한 말이다. 온화한 성격이라 평소 ‘순둥…
20160401 2016년 03월 18일 -
이상 無! All clear!
1 해병대원들이 가상 적진에 비트를 설치하고 은신했다.2 장병들이 스키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3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수색 훈련.4 한미 해병대원들은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전우애를 다졌다.5 타격 목표를 응시하는 미국 해병…
20160301 2016년 03월 09일 -
“전두환은 나를 피해 노태우 만나러 갔다”
조응천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은 2월 2일 자신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에 대해 청와대가 “불순한 의도로 일하며 문건을 유출한 것이 드러났다”고 비난하자 문건 유출사건을 ‘제2의 윤필용 사건’에 비유한 바 있다. 윤필용이 쿠…
20160301 2016년 03월 07일 -
10월 유신 후폭풍 권력암투가 낳은 자해극
42년 세월이 지난 오늘 이른바 1973년 수도경비사령부 윤필용·손영길 장군 쿠데타 음모 사건을 자세히 기록하는 이유는 진실을 밝혀 역사를 바로잡기 위함이다. 그동안 전두환 장군 측근들이 집권 과정에서 자신들에게 불리한 이야기는 감…
20160301 2016년 03월 07일 -
공천 밀리면 與 이겨도 ‘朴 레임덕’➔‘準내각제’
지금 아니면 영원히 못 한다(Now or never).’줄리어스 시저처럼, 박근혜 대통령은 아마 이렇게 생각했는지 모른다. 2월 7일 오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우주로 쏘아 올린 지 불과 몇 시간 뒤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 …
20160301 2016년 03월 07일 -
“유승민, ‘권력 탄압받는 피해자’ 전략 쓰고 있다”
대구에서 출마하는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은 1월 20일 대구의 한 식당에서 조찬 모임을 가졌다.…
20160301 2016년 03월 07일 -
“이한구, 대통령에 협조하려 말 바꿨다”
새누리당 친박근혜계와 비박근혜계(김무성계) 간 20대 총선 공천 갈등의 최대 쟁점은 ‘현역 물갈이’와 그 수단인 ‘전략공천’이다. 최경환 의원이 새로운 좌장으로 등장한 친박계는 이한구 의원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내세웠다. 친박계는 당…
20160301 2016년 03월 07일 -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나랏돈 900억 투입 하루 전 핵실험 쾅!
박근혜 정부 대외정책의 열쇳말은 신뢰외교(trustpolitik)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로 응축되는데, 이 셋은 서로 맞물려 있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확고한 안보를 토대로 북한과…
20160301 2016년 03월 02일 -
새누리당_최선 208 최악 150석 더민주당_최선 110 최악 59석 국민의당_최선 30 최악 10석
국민의당이 2월 2일 대전에서 창당을 선언하면서 20대 총선은 20년 만에 3당 체제로 치르게 됐다.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에선 야권 분열로 여당의 어부지리가 예상되지만, 지금껏 다당제 구도로 치러진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을 차…
20160301 2016년 03월 02일 -
독일·네덜란드처럼 美에 ‘핵 공유〈nuclear sharing〉’ 요구하라
박근혜 대통령이 유턴했다. ‘충격과 배신’의 경험은 가장 확실한 선생이 된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광명성’ 발사로 박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180도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8·4 목함지뢰 위기에도 대화에 진력하던 그는…
20160301 2016년 03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