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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 김관진 우정과 경쟁 40년
북한의 거듭된 도발 위협으로 박근혜 정부의 국방부 장관 임명 파동은 벌써 먼 옛날의 일이 돼버린 것 같다.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 사태는 한 달 이상을 끌다가 김 내정자가 자진사퇴하고, 김관진 현 장관이 유임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201305 2013년 04월 18일 -
“北 ‘전자戰士’ 전면 공격하면 南 주요시설 5분내 초토화”
인식하고 있든 못하든 우리는 지금 전쟁 중이다. 북한과의 사이버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전황을 정리하자면 북한의 치밀한 공격을 우리가 버겁게 방어하고 있는 형국이다.사이버전은 흔히 제5세대 전쟁으로 불린다. 많은 병력과 살…
201305 2013년 04월 18일 -
“전쟁 분분초초 다툰다” 성명 내고 평양선 ‘잔디 심기’ 전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2월 28일 평양 유경정주영체육관에서 왕년의 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과 함께 미국 묘기 농구단 ‘할렘 글로브트로터스’와 조선체육대학 ‘횃불농구팀’의 경기를 관람했다. 로드먼 옆에는 자본주의의 상징 격…
201305 2013년 04월 18일 -
“김정은을 철부지 아닌 ‘두려운 존재’로 봐달라”
북한은 지난해 12월 12일 은하 3호 로켓 발사 실험 이후 지금까지 협박과 도발을 통해 한국과 국제사회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협박과 도발은 올해 2월 12일 3차 핵실험 이후 한층 강화됐다. 내부적으로는 지난해 12월 이전부…
201305 2013년 04월 18일 -
“유민봉(靑 국정기획수석) 너무 한심…경제도 안보도 걱정스럽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 여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의 청와대 만찬이 있던 4월 9일. 새누리당 인사들은 부랴부랴 개인적인 저녁약속을 취소하느라 애를 먹었다. 청와대가 대통령 주재 비공개 만찬이 있다는 사실을 당일에야 알렸기…
201305 2013년 04월 17일 -
“2010년 삼성 손뗄때 중단했어야…‘정치적 파장’ 겁나 연장하다 손실 급증”
‘단군 이래 최대 사업’이라던 31조 원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결국 ‘단군 이래 최대 실패작’이 되고 말았다. 이 사업의 최대 주주이자 땅 주인인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4월 8일 이사회에서 사업 청산을 위한 사업협약과…
201305 2013년 04월 17일 -
“강병(强兵)이 있어야 부국(富國)이 있는 것”
올해는 6·25전쟁의 포성이 멈춘 지 60년이 된다. 참혹한 전쟁을 기억하는 이들이 줄어드는 탓인지 국민의 안보의식도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그런가 하면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으로 한반도는 어느 때보다 긴박한 위기에 직면했…
201304 2013년 03월 21일 -
“한국 아마추어 6명이 북한 프로 11명을 당해내겠나”
북한의 3차 핵실험 후 한반도에 팽팽한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3년 전 이맘때인 2010년 3월 26일 우리는 키리졸브 훈련을 끝내고 독수리 훈련을 하다 천안함 폭침이라는 경천동지할 도발을 당했다. 지금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것은 …
201304 2013년 03월 21일 -
“성우회에서 김장수 제명하라” 軍 원로들 ‘金비토’ 진짜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의 가장 강고한 지지기반인 정통보수 진영이 반기를 들었다. 그것도 군(軍) 원로들이.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때문이다. 김장수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이던 2007년 국방장관으로서 2012년 4월까지 전시작…
201304 2013년 03월 21일 -
“이명박 욕 안할 테니 ‘최고존엄’만 건드리지 말라우”
군사학은 심리전(心理戰·Psychological Warfare)을 이렇게 정의한다. ‘명백한 군사적 적대행위 없이 적군이나 상대국 국민에게 심리적 자극과 압력을 줘 정치 외교 군사 면에서 아국에 유리하도록 하는 것.’ 남북한 역시 …
201304 2013년 03월 21일 -
3차 핵실험 놓고 북한 권부 내분說
“핵실험을 하면 중국마저 등 돌리게 된다.”“진정한 핵보유 국가로 인정받아야 우리가 산다.” 지난 2월 3차 핵실험을 앞두고 북한의 핵심 권력층에서 심각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정치국 위원 …
201304 2013년 03월 21일 -
겉으론 “남조선 벌초” 협박 속으론 갈등 속 전전긍긍
군대 내무반에 ‘꼴통’이 하나 들어왔다. 허튼짓을 밥 먹듯 하는 데다 규율도 무시한다. 고함도 질러보고 달래도 봤으나 허사다. 내무반장이 참다못해 벌을 주자 대못을 주워와 갈기 시작한다. 큰일 저지르는 건 아닌지 걱정이 든다. 날카…
201304 2013년 03월 21일 -
“박근혜, 연합사령관의 조인트를 까라”(前 해참총장)
작금의 한반도 위기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다. 3차 핵실험을 한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을 선출한 대한민국을, 대한민국 내 ‘무늬만’ 평화 옹호를 표방하는 세력을 확대시켜 굴복시키려 한다고. 천안함·연평도 사건을 기억하는 한국의 보수…
201304 2013년 03월 21일 -
“관료, 학자 출신이 공 세울 욕심에 남북정상회담 망쳐”
서울 중구 회현동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사무실 책장에는 청와대가 2월 20일 발간한 ‘이명박 정부 국정백서’가 꽂혀 있었다. 임 전 실장은 이명박(MB) 정부 때 여당 정책위의장, 노동부 장관, 대통령실장을 맡으면서 국정의 중심에 …
201304 2013년 03월 21일 -
박근혜 정권 5대 쟁점 이슈 정밀분석
박근혜 정권의 ‘색깔’은 인사, 소통, 복지, 경제민주화, 안보 등 5가지 이슈에서 두드러진다.인사와 소통 이슈는 대통령의 개인적 특성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흔히 ‘인사는 만사’라면서 인사에서 대통령의 정치적, 행정적 업무 능력…
201304 2013년 03월 21일 -
언젠가는 한판 붙는다?
박근혜 정부를 이끌어갈 내각과 청와대의 첫 진용이 짜이는 과정에 숱한 뒷얘기가 흘러나왔다. 주로 박근혜 대통령 주변에서 벌어졌다는 인사 암투와 관련된 내용이다. 청와대 핵심 참모와 각료, 4대 권력기관장을 한꺼번에 인선했기 때문에 …
201304 2013년 03월 21일 -
대한민국의 미래 이들의 손에 달렸다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을 도와 국정 운영을 함께 이끌 청와대와 내각, 주요 기관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정부조직 개편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외형을 갖추는 것이라면, 각 부처 장관과 청와대 비서진 등의 임명은 국정 운영의 …
201304 2013년 03월 20일 -
“빨간 스커트 정장에 진주귀고리를 다세요!”
“나는 박근혜가 뭘 입어도 예쁘더라.”논쟁은 일흔 넘은 아버지의 한마디로 싱겁게 끝나버렸다. 2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던 날 갈아입은 다섯 벌의 옷에 대해서 가족들이 제각각 던진 심사평이 난무하던 자리였다.그렇다. 박 대통…
201304 2013년 03월 19일 -
“준비 안 된 안철수, 얼마나 궁했으면 새치기를…”
노회찬(57)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중앙정치’ 무대에 선 이래 ‘신동아’와 세 차례 인터뷰를 했다. 첫 인터뷰는 2004년 17대 총선 직후였다. 당시 그는 10석을 확보해 당당히 원내 진입한 민노당의 일등공신이었고, 비례의원으로…
201304 2013년 03월 19일 -
5000억대 4대강 ‘총인시설’사업 사전 담합·뇌물 비리 최초 확인
국회는 2월 26일 본회의에서 ‘4대강 수질개선을 위한 총인처리시설 입찰 관련 감사요구안’을 가결했다. 재석의원 202명 중 174명이 이 안에 찬성했다. 이명박 정권의 최대 역점 사업인 4대강 사업 비리 의혹 규명에 여당인 새누리…
201304 2013년 03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