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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에 못한 숙제 20대에서 풀겠다”
“19대에 처음 국회에 들어와서 정말 원 없이 일했어요. 그런데 우리가 열심히 일한다고 법안이 통과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토론을 거듭해도 정작 법안을 의결하는 건 어렵더군요.”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실에서 여성 이슈를 담당하는 임순…
20160601 2016년 05월 24일 -

“기업친화 No, 시장친화 Yes ‘安의 이론’으로 경제난 풀 것”〈측근〉
박근혜 대통령은 5월 15일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비서실장에 임명했다. 이어 정책조정수석에 안종범 경제수석을, 경제수석에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3선 충북지사 출신 이 비서실장의 임명은 청와대와…
20160601 2016년 05월 24일 -

양성평등 향해 5배 더 뛰었다
“2015년이잖아요(어깨를 으쓱하며) .” 지난해 11월 캐나다 총리에 취임한 쥐스탱 트뤼도는 사상 첫 남녀동수 내각을 출범시킨 이유를 묻는 기자에게 이렇게 답했다. 트뤼도의 ‘쿨’한 대답은 세계인들에게 회자되며 그를 글로벌 스타 …
20160601 2016년 05월 18일 -

전두환·이순자, 30년 침묵을 깨다!
열계단을 오르니 초등학교 교실만한 앞마당에 파릇파릇 잘 깎인 잔디가 눈에 들어온다. 눈부신 봄날, 분홍색 보라색 철쭉꽃의 강렬함이 하얀 목련의 순수함과 묘한 조화를 이룬다. ‘앉은뱅이’ 옥향나무는 동그랗게 파마를 했다. “여기 오셨…
20160601 2016년 05월 17일 -

전두환은 차지철의 힘을 빌렸다?
김충립 전 수경사 보안반장은 10·26이 불거진 주요인의 하나로 차지철에 대한 전두환, 노태우의 맹종을 꼽았다. 이들이 차지철의 자만심을 부채질한 끝에 10·26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주장이다. 그 무렵 차지철, 전두환과 함께 청와대…
20160501 2016년 05월 13일 -

“혁신 안 하면 혁명 당한다”
대망론에 불을 지피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불명예 퇴진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낙선의 고배를 들었다. 여당 거포들이 휘청거리는 와중에 주목받는 이가 남경필 경기지사다. 여당의 ‘4·13 대참사’가 개혁과 …
20160501 2016년 05월 13일 -

“통합은 최선, 연대는 차선 단일화는 기본, 분열은 최악”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13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서울 종로에서 유력 대선주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물리쳤다. 일약 전국적 인물이 됐다. 야권 일각에선 ‘또 한 사람의 대선주자가 될지 모른다’는 기대가 나온다. 정 의…
20160501 2016년 05월 13일 -

北 선전선동부 vs 南 국가정보원 고려항공 女승무원 짧은 치마의 비밀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나흘 앞둔 4월 9일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 13명 집단 탈출’ 소식이 한국 언론 헤드라인에 올랐다. 4월 5일 중국 저장성 닝보의 북한식당 ‘류경’에서 일하던 13명이 탈출해 4월 7일 인천공항을 통해…
20160501 2016년 05월 12일 -

“北은 집단지도체제 김정은은 형식적 수령”
구해우 미래전략연구원장은 30년 넘게 평양을 들여다본 북한 전문가다. 박근혜 정부의 국가정보원에서 북한담당 기획관(1급, 2013~2014)으로 일했다. SK텔레콤 남북경협 담당 상무이던 2001년 6월에는 주규창 당시 북한 노동당…
20160501 2016년 05월 12일 -

‘청와대 부통령님’께 받들어 총!
‘윤필용 장군 쿠데타 음모사건’ (1973년 3월)의 최대 수혜자는 전두환 장군이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그렇다는 얘기다. 윤필용 사건 이후 청와대 권력지형에 변화가 왔고, 그것이 전두환에게 이어졌다. 전두환은 1976년 3월 제1공…
20160501 2016년 05월 12일 -

친박 총장 vs 王수석 파워게임 불붙나
요즘 검찰 기사가 드물다. 언론이 검사들을 취재하기도 쉽지 않다. 검찰은 ‘관계자 외 접근불가’ 성역이 돼가는 듯하다. 김수남 총장 관련 검찰 내부 사정을 알아봤다.2월 5일 최윤수 부산고검 차장검사가 국내 정보를 총괄하는 국가정보…
20160501 2016년 05월 12일 -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주변 인사에 따르면, 안 지사는 “마지막 개표 순간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릴 뿐”이라고 말했다. 투표함을 열어본 결과, 안 지사 밑에서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충남 논산·계룡·금산에…
20160501 2016년 05월 12일 -

“서울 제대로 만들기 올인할 뿐”
박원순 서울시장 처지에서 4·13 총선 결과는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승리하면서 야권 대선후보 경쟁자인 문재인 전 대표, 안철수 대표가 대선 레이스에서 점수를 땄기 때문이다. 더욱이 더민주당 김종…
20160501 2016년 05월 12일 -

5·18 단체-5共 화해할까
5·18 광주민주화운동 36주년을 맞아 5공 인사들의 망월동 묘역 참배 여부 및 5·18 관련 단체와의 화합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충립 한반도프로세스포럼 대표는 9일 ‘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5공화국 인사들의 사과와 5…
20160501 2016년 05월 09일 -

“김일성 생일에 나눠주려던 ‘사탕가루’도 못 구해”
한국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북한 옥죄기에 나선 3월 어느 날, 수년 전 북한을 탈출해 한국으로 망명한 A씨가 출장을 갔다가 중국에 나와 있는 옛 동료들을 만났다. A씨가 북한 인사에게 물었다.“너희들, 설마 동족에게 핵무기 쏘…
20160501 2016년 05월 04일 -

美 타격 능력 과시는 김정은의 허세
평양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갈수록 고조된다. 주지하듯, 1월 6일 기습적으로 4차 핵실험을 감행했으며 2월 7일 장거리로켓 광명성호를 발사했다.미사일 능력 과시도 이어진다. 북한은 3월 9일 KN-08 또는 KN-14 이동식 대륙간…
20160501 2016년 05월 04일 -

“대권 도전? ‘자연적 흐름’을 보고…”
칠순을 훌쩍 넘겼지만 눈빛이 형형하다. 30~40대 청장년, 혹은 관록 있는 무림고수들과 맞대결해도 결코 밀리지 않는다. 힘은 약하지만 내공으로 총체적 에너지를 다스릴 줄 안다. 여러 명이 한꺼번에 달려들어도 그 힘을 끌어안으며 되…
20160501 2016년 05월 04일 -

“연말 이후 무슨 일 벌어질지 몰라” 〈반사모 회장〉
새누리당은 4·13 총선 참패로 쑥대밭이 됐다. 차기 대권 구도에도 ‘빅뱅’이 일어났다. 그동안 거론되던 주자들이 일제히 주저앉았다. 다시 일어나 뛰더라도 이미 탈진 상태다. ‘장외 우량주’로 평가받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시 …
20160501 2016년 05월 04일 -

“패배는 내 탓 ‘가진 자의 黨’ 바꾸고 싶었다”
그림이 너무 예뻤을까. ‘서울시장 중도사퇴 원죄(原罪)’를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씻고 ‘50대 기수’로 부활하려던 ‘그림’ 그리기에 제동이 걸렸다. 오세훈 전 시장은 4·13 총선 패배로 시련기를 맞았다. 하지만 다음 날 그의 대선…
20160501 2016년 05월 04일 -

“대권? 대구 경제 살리는 ‘지역구 의원’ 책임부터”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없었다. ‘삼세판’의 완벽한 승리였다. 김부겸 대 김문수. 대구 수성갑 유권자의 민심은 냉정했다. 20대 총선 ‘역대급 빅매치’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총 득표율 62.3%(8만4911표)로, 37.…
20160501 2016년 05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