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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心은 朴心에 깨지면서 진화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박근혜 코드’ 맞추기에 나섰다. 그만의 차기 대권 전략이다. 최근 정국에서 태풍의 눈이 된 공무원연금 개혁 논란에서 김 대표가 보여주는 스탠스가 대표적이다. 개혁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무산된 배경도 김 대…
201506 2015년 05월 21일 -

“靑에 민정수석 없는 게 낫다” “檢이 임명권자 이렇게 욕보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엔 홍준표 경남지사를 빼면 모두 친박(親박근혜)계 핵심 인사만 적혔다. 박근혜 정부가 천명한 ‘부패와의 전쟁’으로 시작된 검찰 수사의 칼끝이 현 정권 핵심부를 겨냥하는 꼴이 됐다. 김진태 검찰총…
201506 2015년 05월 21일 -

“추부길, ‘노건평 X파일’ 들고 접촉”(MB 인수위 핵심 인사) “완전한 허구”(추부길 前 청와대 비서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한 후 그에 대한 특별사면 논란이 일었다. 노무현 청와대와 이명박(MB) 대통령직인수위 중 어느 쪽이 주도했는지를 두고 ‘진실게임’이 진행 중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 씨와 이명박 전 대통령…
201506 2015년 05월 21일 -

상품광고 닮은 ‘이미지’로 대중을 공략하다
신문 잡지 방송 등 매스미디어가 정보를 전달하는 주요 수단은 텍스트와 이미지다. 기술의 발전으로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주도권이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넘어가고 있다는 주장이 등장한 지 오래다. 대통령 등 최고통치자와 직접적인 만남의 기회…
201506 2015년 05월 20일 -

“朴 대선자금 의혹? 냄새 나면 도려내야”
김문수(64) 새누리당 보수혁신특위 위원장이 ‘신동아’ 편집실에 들어왔다. 기사 마감하느라 여념 없는 기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가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교열 중인 ‘이순신 장군의 참 진(眞), 다할 진(盡), 나아갈 진(進)…
201506 2015년 05월 18일 -

“사망 전날 회견 때 ‘명단’ 터뜨리려 했다” “成-반기문 특급호텔 회동 3번 동석”
“성완종 메모 사건은 일몰시간 없는 ‘유령 야구’다. 진실이 무엇인지 끝장 승부를 내기 전까진 어떤 선수도 그라운드 밖으로 못 나간다. 메모엔 국무총리 1인, 전·현직 대통령비서실장 3인, 시도지사 3인, 국회의원 1인이 등장한다.…
201506 2015년 05월 18일 -

현대그룹 뒤통수 친 ‘김정은 비즈니스’ 원산-금강산 80억 달러 개발 총계획 전모
북한이 현대그룹의 뒤통수를 치고 금강산-원산 일대 독자 개발에 나섰다. 외자 유치를 통해 국제관광지대를 조성해 관광객 1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3월 중국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었고, 5월에는 투자자를 상대로 금강산에서 팸 투…
201505 2015년 04월 24일 -

“마음만 먹으면 인천공항도 마비시킨다”
알려지지 않은 일화 한 토막. 2006년 1월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 등의 e메일 ID·패스워드가 해커그룹에 유출된 것이 확인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을 이용한 에너지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곳. 해커들은 국회 서버를 공격해 원…
201505 2015년 04월 24일 -

우보(牛步) 전략으로 결정 최대한 늦춰라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논란으로 박근혜 정부가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렸다. 미국은 한국의 수용을, 중국은 한국의 거부를 거세게 압박한다. 북한은 원색적 비난을 퍼붓는다. 우리 내부에서도 견해가 크게 엇갈린…
201505 2015년 04월 24일 -

“어느 편에도 서지 말라 실제는 회색지대에 있다”
1949년생. 일흔이 눈앞인데 동안(童顔)이다. 도법(道法·66). 시인(詩人)에 빗대면 이태백이 아닌 두보의 길을 걷는다. 민중 속에서 살았다. 천촌만락(千村萬落)을 누빈 원효(元曉·617~686)처럼 말이다. “국가 전략이니 …
201505 2015년 04월 23일 -

302개 기관 중 230곳 이상 임원 절반 넘는 곳 수두룩
정부는 올해부터 공기업 · 공공기관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할 때 학점 · 어학능력 · 자격증 등 ‘스펙’이 아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직무 능력을 위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입사지원서에 학점, 외국어 점수 등을 적는 …
201505 2015년 04월 23일 -

“‘한반도 한류’ 일으켜 통일의 문 열자”
드라마 PD 출신 박창식(56) 새누리당 의원의 행보가 주목을 받는다. 박 의원은 3월 18일 국회에서 ‘중동에서 청년의 새로운 길을 찾다-중동 4개국 순방의 성과와 의미’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201505 2015년 04월 23일 -

“박 대통령과 세 비서관 금욕적으로 살고 있다”
이정현(57)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얼마 전까지 청와대 정무·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이다. 이 최고위원으로부터 박 대통령과 이재만·안봉근·정호성 비서관의 청와대 생활을 들어봤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살과 이…
201505 2015년 04월 23일 -

“하는 데까지는 해보고 증세 논의하자”
원유철(53)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의 목소리는 확 바뀌어 있었다. 4월 12일,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는 잔뜩 풀이 죽은 듯 힘이 없었다. 나흘 전 국회 본관 정책위의장실에서 만났을 때의 우렁찬 음성이 아니었다. 자살한 …
201505 2015년 04월 23일 -

“과대포장, 친박 그림자, 국고낭비” vs “창조경제 모범사례 구현”
3월 3일 박근혜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순방 때 스마트 원전(原電) 관련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분위기가 남달랐다. 수도 리야드의 에르가 궁에서 박 대통령과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이 참관하는 가운데 행사가 진행…
201505 2015년 04월 23일 -

방송인 · 準방송인 초강세 역시 미디어의 힘?
내년 4월 20대 총선에서 우리 국민이 가장 국회에 보내고 싶어 하는 인물은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 사장(21.4%)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국민 개그맨’ 유재석 씨(18.3%)와 차기 대권후보로 거…
201505 2015년 04월 23일 -

“아내 · 아들 겨눈 검찰수사 목숨 던져 막았다”
4월 9일 오전 9시,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경남기업 1층 대강당에서 이성희 법정관리인(전 두산엔진 대표) 취임식이 열렸다. 법원은 이틀 전 경남기업에 대해 회생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이 전 대표를 법정관리인으로 선임했다. 이…
201505 2015년 04월 23일 -

“靑 실세들, 국정원에 ‘국내 문제 개입’ 요구했다”
지난 2월, 청와대 측근 3인방 비호로 여론이 좋지 않던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장 이병기 씨를 대통령비서실장에, 19년 전 안기부 2차장으로 물러난 이병호 씨를 국정원장에 지명했다. 올드보이를 국정원장에 임명한 것인데, 뜻밖에도 “…
201505 2015년 04월 22일 -

사드 한국 배치 전제한 ‘최소비용 무력화’ 전략 준비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수교 이후 최근처럼 좋은 적은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두터운 인간적 신뢰와 친근함을 보여줬다. 반면 오랜 기간 혈맹이던 북한과 중국의 관계는 김정은 집권 이후 냉각됐…
201505 2015년 04월 22일 -

혼군[昏君]>얼굴마담>우리 VIP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대통령의 시간’이라는 회고록을 낸 덕분에 우리 국민은 우리의 대통령이었던 이가 어떤 사람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가 한 일과 그의 노력에 공감한 사람도 있었겠지만, 일부는 뭔가 ‘당했구나’ …
201505 2015년 04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