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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그룹 거액대출 미스터리 ‘샤갈’ ‘청화백자’로 돈세탁 정황
“ 정윤회 문건은 허위다.” 1월 5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세계일보가 보도한 청와대 문건 유출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같은 달 21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통일교 관계사인 (주)청심, (주)진흥레저…
201503 2015년 02월 25일 -

계급 굴복이 합의? 여군 격리가 해법?
요즘 우리 군이 왜 이렇게 시끄러운지 모르겠다. 전투 준비라는 본연의 임무보다는 각종 사고 및 추문성 사건을 관리하고 대처하는 일에 몰두해야 하는 처지인 것 같아 답답하다.임 병장 사건, 윤 일병 사건 등으로 군 관련 부정적 보도가…
201503 2015년 02월 25일 -

“성추행은 일상…장군 회식에 왜 여군 하사를…”
여군 성폭력 피해 실태를 취재하면서 여러 명의 전·현직 여군 장교를 접촉했다. 예상한 바지만 현역들은 인터뷰를 고사했다. “할 말은 많지만 나설 수 없는 처지임을 이해해달라”고 했다. 예비역 장교들 중 Q씨의 얘기가 돋보였다. 여군…
201503 2015년 02월 25일 -

“핑계 댈 생각은 없지만…최경환·윤상직에게 물어보라”(김두우 前 청와대 홍보수석)
이명박 정부는 임기 내내 자원외교에 박차를 가했다. 대통령을 포함한 여러 정권 실세가 전 세계를 누비고 다녔다. 그런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는 자원외교에 대한 내용이 5쪽에 불과하다.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
201503 2015년 02월 24일 -

‘책임 있게 협력한다’가 ‘北 100억 달러 요구’로 둔갑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1월 30일 출간한 ‘대통령의 시간’은 2013년 봄부터 준비한 것이다. MB 정부에서 일한 장관, 수석비서관들이 합작했다. ‘대통령 이명박’과 참모들의 집단기억인 것이다. 사람의 기억은 불완전하게 마련이…
201503 2015년 02월 24일 -

“MB 캠프, 대선 전 美 접촉해 ‘쇠고기 개방 걱정 말라’ 했다”
2008년 6월 10일, 전국 100여 곳에서 100만 개(집회 측 추산)의 촛불이 동시에 피어올랐다. 33번째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사상 최대 규모였다. 서울 광화문 세종로 사거리엔 시위대의 청와대 접근을 막기 위…
201503 2015년 02월 24일 -

권영해(국방차관)가 선공, 윤종구(해군무관)가 마무리
‘대우조선해양(주) 고문인 윤종구 해군 예비역 준장(해사 24기)’ 하면 금방 알은체 하는 이를 보기 힘들다. 하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딸과 결혼설이 돌았던 한국 젊은이의 아버지”란 설명을 붙이면, “아! 그 사람” 하고 관심…
201503 2015년 02월 24일 -

거짓·과장·왜곡 탈북자 증언 ‘밥벌이 메커니즘’을 고발한다
올해 1월 관심 있게 지켜본 사건의 주인공은 재미교포 신은미 씨와 북한수용소 출신이라는 탈북자 신동혁 씨다. 신은미 씨는 토크콘서트에서 북한 체제를 긍정하는 발언을 한 게 문제가 돼 언론과 국민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받았고 급기야 1월…
201503 2015년 02월 24일 -

“우린 몽골<대원제국>과도 싸운 나라 동아시아 고슴도치 돼야”
박세일(67) 서울대 명예교수는 경세가(經世家)다. 1990년대 초반부터 산업화, 민주화 이후의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에 천착해왔다. 현실 정치에도 뛰어들었다. 김영삼 정부 때 청와대에서 정책기획수석, 사회복지수석으로 일하면서 ‘세계…
201503 2015년 02월 24일 -

“세월호 특별조사위는 탐욕의 결정체”
새누리당 ‘전략 브레인’으로 대야(對野) 협상을 주도한 김재원(51) 새누리당 의원이 2월 1일 원내수석부대표 자리를 내놓았다. 2013년 5월 당 전략기획본부장에 임명된 뒤 이날 원내수석부대표를 그만둘 때까지 20개월 동안 그는 …
201503 2015년 02월 16일 -

“이상득, MB 대선자금 전담 다들 부의장실로 돈 받으러 갔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내자 정치권에선 찬장이 와장창 쓰러지는 듯한 파열음이 나왔다.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명박 정권 개국공신’ 정두언(58) 새누리당 의원을 만나 관련 이야기를 들었다. “국회의원 잘할 것 같…
201503 2015년 02월 16일 -

“MB 측근들, 수정안 관철 의지 있었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펴낸 786쪽짜리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 중 세종시는 9장 30절 ‘안타까운 세종시’에서 34쪽 분량으로 다뤄졌다. 이 전 대통령은 세종시 수정안 추진과 좌절에 대해 ‘정운찬발(發) 섣부른 이슈화→차기 대…
201503 2015년 02월 16일 -

정윤회와 허민회(CJ 경영총괄) 울릉도에도 함께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 비서실장인 정윤회 씨가 청와대 인사들과 모임을 가지면서 국정을 농단했다는 내용의 청와대 문건이 폭로된 후 ‘정씨가 비선 실세 노릇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56%는 정씨의 국정 …
201501 2015년 01월 26일 -

해도 너무한 낙하산·보은 인사 측근 건축가 ‘롯데 용역’ 잡음
요즘 박원순 서울시장의 행동이 아슬아슬하다. 그는 키우던 진돗개를 서울시청 방호견으로 둔갑시켰다. 시장 공관을 전세보증금 28억 원에 계약했다. 서울시 인권헌장에 동성애 차별 반대 문구를 명시하려다 보수·기독계가 반발하자 폐기했다.…
201502 2015년 01월 22일 -

“잠수함 美 본토 접근해 핵 공격 남조선 타격은 ‘주체포’로 충분”
나는 북한과 옛 공산권 국가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북한에서 미사일 분야에 종사했다. 북한 노동당에서 일하다 최근 한국으로 탈북했다. 북한에 가족이 남아 있기에 신상과 북한에서의 직위, 탈북 시기는 밝힐 수 없다. 한국 시민이 북한 미…
201502 2015년 01월 22일 -

“정윤회 ‘2차 충격파’ 오면 상황 커질 것”
최근 서울 홍제동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에서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측근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만났다. 이 전 수석은 지난해부터 이 대학 총장을 맡고 있다. 총장실엔 재임 시절 이 전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진이 함께 모…
201502 2015년 01월 22일 -

“보수가 영원히 권력 장악해야”
복거일(69) 씨는 소설가면서 사회·경제평론가다. ‘자유주의 이데올로그’라는 별칭도 따라붙는다. “남은 날이 얼마나 될진 모르지만, 글 쓰는 데 쓸란다. 한번 입원하면, 다시 책을 쓰기는 어려울 거다. 암 치료 받기 시작한 작가…
201502 2015년 01월 21일 -

“이젠 인파이터…누구와도 싸우겠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의 풋워크(footwork)가 예사롭지 않다. 7·30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 자숙하던 그가 5개월 만에 “할 말은 하겠다”며 잰걸음을 한다. 1월 13일에는 국회에서 장하성 고려대…
201502 2015년 01월 16일 -

“우린 두려울 것 없다 한방 더 강하게 나가라”(한학자 통일교 총재)
2014년 세밑 한국을 뒤흔든 ‘세계일보’ 보도의 제목은 간결했다. “정윤회 ‘국정 개입’은 사실.” 11월 28일 세계일보는 “청와대 작성 감찰보고서를 단독 입수했다”면서 “공식 직함이 없는 정윤회 씨가 자신과 가까운 청와대·정치…
201502 2015년 01월 16일 -

김무성 수첩 파문&박 대통령 신년회견
여권이 난리도 아니다. 지난 연말 폭발한 ‘정윤회 문건’,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항명 파동, ‘마이웨이’로 흐른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여기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 파동까지….최신 이슈는 1월 12일 오후 발…
201502 2015년 0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