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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심 해·공군기지 위성사진
‘신동아’가 미국 디지털글로브사(社)로부터 입수한 사진은 2002년 3월10일 북위 39.30 동경 125.57 지점에 있는 북창 공군기지를 촬영한 것과 같은 해 6월29일 북위 40.12 동경 128.39 지점의 차호노동자구 해군…
200412 2004년 11월 24일 -

미 비밀문서로 본 주한미군의 국제역학
한미, 북미, 남북한 관계의 지각 3판이 흔들릴 때마다 변화의 진원에는 늘 주한미군이 있다. 한미관계에 파장이 일면 주한미군이 움직이고, 주한미군에 변동이 생기면 한미관계가 요동을 친다. 인과관계의 시간적 순서에 상관없이 한미관계와…
200412 2004년 11월 24일 -

“미제 방탄유리, 황금 수도꼭지, 일제 변기…부산시장 관사는 전두환 ‘부산 별장’이었다”
“와이래 잠이 안 오노. 위에서도 아래서도 뭐시 이래 시끄럽노? 잠을 못자겠다….”1983년 9월8일 밤, 부산에 온 전두환 대통령은 당시 부산에서 제일가는 해운대 웨스턴 조선비치호텔 VIP룸 침실에서 이렇게 투덜거렸다. 그는 청와…
200412 2004년 11월 23일 -

지금 평양에선 무슨 일이…?
지난 10월26일 방한한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측근을 잃은 것 같다. 상황이 어떠냐”고 물었다. 얼마 후 일본의 NHK는 오극렬 중앙당 작전부장 아들의 미국 망명설을 보도했다.10월…
200412 2004년 11월 23일 -

김대환 노동부 장관의 직격탄 “전공노·민주노총은 노동운동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
김대환(金大煥·55) 노동부 장관을 만난 날은 공교롭게도 노(勞)-정(政)간 정면충돌 위기가 최고조로 치닫던 11월9일이었다. 비록 정부당국의 원천봉쇄로 사실상 무산됐지만, 이날 법외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은 단체행동…
200412 2004년 11월 23일 -

외신 ‘융단폭격’에 상처입은 대한민국의 ‘입’
지난 9월 초 한국에는 때아닌 ‘핵폭풍’이 몰아쳤다. AP통신, 로이터 통신 등이 한국정부의 핵투명성에 의혹을 제기하며 “한국이 우라늄 전환실험을 비밀리에 실시했다”고 보도한 것. 8월29일부터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한국의 우…
200412 2004년 11월 23일 -

검찰총장 ‘감동’시킨 옥중의 ‘소통령’
2003년 말 이윤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새천년민주당)의 휴대전화 벨이 울렸다. 강원도에서 군복무중인 아들을 면회하고 돌아오던 길이었다. 전화를 건 사람은 박지원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비서. 당시 박 전 실장은 현대 비자금…
200412 2004년 11월 23일 -

‘헌풍(憲風)’, 정계개편 불씨 되나
정권 창출의 ‘열쇠 지역’인 충청권에서 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 이전 위헌 결정의 파장이 심상치 않다. 한 템포 느리게 반응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강한 현실 순응력을 보여온 충청권의 민심이 이번에는 예사롭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 당장 …
200412 2004년 11월 23일 -

불붙은 위헌논란, 이것이 ‘4대 법안’ 핵심 쟁점
쟁점 1 국가보안법은 이를 폐지한다.“(국가보안법은) 1948년 일제의 치안유지법을 모태로 탄생해 56년간 우리 사회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유린해 온 비민주적인 법이다. 이 법의 규정에 위헌적·비민주적·반통일적 요소가 산재한다는 법률…
200412 2004년 11월 23일 -

수도이전 대안 짜내기, 끙끙 앓는 여권
1. 행정특별시 건설안여당에서 논의되는 수도이전 대안 중 가장 유력하다. 위헌결정을 피한 사실상의 수도이전 전략이다. 핵심 내용은 청와대,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등 헌법기관을 제외한 18개 부처 4처3청의 행정부와 주요 기관을…
200412 2004년 11월 23일 -

헌법학자들의 헌법재판소 진단
“관습헌법을 인정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그런데 수도가 서울이라는 게 관습헌법인지 아닌지에 대해선 논란의 소지가 있다. 이를 억지로 끼워 맞춘다 하더라도, 관습헌법으로 정해진 것을 바꾸기 위해 (성문)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논리는…
200412 2004년 11월 23일 -

노 대통령은 정조에게서 배우라
1.1800년 여름은 무더웠다. 창경궁 영춘헌의 소나무도 더위에 지친 듯 축 늘어져 있었다. 6월14일, 그러니까 발병한 지 나흘째 되던 날, 전하께서 나를 부르셨다. 등쪽에 난 종기로 잘 주무시지 못한 탓인지 두 눈이 심하게 충혈…
200412 2004년 11월 23일 -

정부, 시베리아 횡단철도 연결노선으로 ‘청년이천선’ 내정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시베리아 횡단철도 연결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북한과 러시아 정상 간에도 같은 합의가 되어 있었다. 이후 북핵 위기 등으로 철도연결사업은 교착상태에 들어갔지만 …
200412 2004년 11월 23일 -

열린우리당 당내 역학구도 이동
집권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좌(左)에서 우(右)로 방향을 틀고 있다는 분석이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여당 내 중도보수 성향의 의원들이 당의 정책결정과정에서 집단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다.이런 변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200412 2004년 11월 23일 -

가나출판사의 ‘장수천’ 인수說 내막
2000년 11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만화책이 세상에 나왔다. 어린이들 사이에 엄청난 인기를 끌며 날개 돋친 듯 팔렸다. 현재 18권까지 나와 모두 합치면 약 1100만권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책을 펴낸 가나…
200412 2004년 11월 23일 -

박지원·권노갑 현대비자금사건 최후의 미스터리
2003년 8월4일 아침 현대그룹 정몽헌 회장은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다. 현대그룹 계동사옥 12층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것이다. 검찰(대검 중수부)에 세 번째로 불려가 조사를 받은 지 이틀 만의 일이었다.정 회장은 죽기 전 메가톤급 …
200412 2004년 11월 23일 -

北 장사정포, 알려지지 않은 다섯 가지 진실
지도를 펴놓고 생각해보자. 철원에서 45도 방향으로 꺾어져 내려오던 휴전선은 판문점에 이르면 직각으로 남쪽을 향한다. 임진강 부근에서 북한지역이 남쪽으로 툭 튀어나온 형세다. 때문에 북한의 개성직할시 판문군은 서울에서 가장 가깝다.…
200412 2004년 11월 23일 -

美 NRDC의 한반도 핵폭격 시뮬레이션
11월7일 일요일 저녁, 일본 교토통신의 기획기사에 담긴 충격적인 소식이 연합뉴스를 타고 서울에 타전됐다. 미국이 유사시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에 핵무기를 사용하는 시나리오를 마련해뒀으며, 1998년 1월에는 실제로 미 본토에서 대북…
200412 2004년 11월 23일 -

연평해전의 주역 필승해군의 선봉
경기도와 충청남도를 가르는 아산만에는 높다란 서해대교가 걸려 있다. 밤이 되면 이 다리는 차량의 전조등과 후미등이 내뿜는 불빛으로 인해 거대한 ‘불뱀’이 된다. 한국 해군 최강의 2함대 사령부는 밤마다 불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에 …
200202 2004년 11월 16일 -

별난 인터넷 동호회 ‘YS사사모’
지난 연말 일부 일간지에 ‘1단 6㎝’짜리의 작지만 관심을 끄는 광고가 실렸다. ‘YS사사모 홈페이지 개설’이라는 제목의 이 광고에는 김영삼 전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YS사사모라는 홈페이지(www.yssasamo.com)가 개설됐다는…
200202 2004년 1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