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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직 40대 20% “젊은 정부 떴다” 영호남 76%, 기타 지역은 ‘찬밥’
노무현(盧武鉉) 정부의 각 부처 1급 실무 핵심공직자들에 대한 인사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2~3개월 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화관광부를 제외한 모든 부처의 인사가 발표된 상태다.부처별로 나름의 특징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변…
200305 2003년 04월 29일 -

백동일(전 주미 무관) 로버트김 사건 전모 밝히다
1996년 9월24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김(한국명 金采坤·63)이 주미 한국대사관의 해군무관인 백동일(白東一·해사 27기, 55) 대령에게 미국 군사기밀을 제공한 혐의(간첩죄)로 FBI(연방수사국)에 …
200305 2003년 04월 28일 -

민주화운동 전위대에서 참여정부 개혁 선봉대로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참여정부 들어 급부상하고 있다.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 등 청와대 비서진 진출로 시작된 민변 출신들의 새 정부 참여는 강금실 법무부장관을 거쳐 고영구 변호사의 국가정보원장 내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200305 2003년 04월 25일 -

강금실·박범계… ‘强骨판사’의 산실
법관사회는 직역(職域)의 특성상 개인의사의 적극적 표명을 꺼리는 게 통례다. 곧잘 인용되는, ‘판사는 판결로만 말한다’는 경구(警句)는 오직 법률과 양심에 따라야 하는 그들의 직업적 소명을 웅변함과 동시에 법원조직의 강한 보수성을 …
200305 2003년 04월 25일 -

“능력·실적이 우선, 지역안배는 그 다음”
참여정부는 정부 조직에는 손을 대지 않았으나 청와대의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인사보좌관이라는 자리를 새로 만들었다. 문희상 비서실장은 대통령직인수위 시절에 “새 정부는 인사로 승부할 것”이라며 “신설되는 인사보좌관은 제도적·실…
200305 2003년 04월 25일 -

“SK수사, 국익 위한 건지 아닌지 판단 어려워”
한바탕 폭풍우가 지나갔다. 사상 최초의 여성 판사 출신 법무장관, 서열·기수파괴 인사, 좌천된 간부들의 공개적 반발, 평검사들과 대통령의 TV토론회…. 노무현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 검찰은 이제 적어도 겉으로는 안정돼 보인다. …
200305 2003년 04월 25일 -

“이창동은 ‘코드’ 일치, 이해성·조영동은 맞춰가는 중”
노무현 대통령이 국정연설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동구 전 KBS 사장 인선 파동의 전말을 밝힌 4월2일 직후, 일부 기자들 사이에 출처미상의 풍문이 돌았다. 요지는 이렇다. 노대통령이 이날 간담회를 마친 뒤 KBS 노조간부들과 청와대…
200305 2003년 04월 25일 -

우군, 적군 구분해 ‘전쟁’ 벌이지 말라
건국 이래 우리에게는 아홉 명의 대통령이 있었다. 이 가운데는 이승만, 박정희와 같이 강한 카리스마와 권력을 지닌 대통령도 있었고, 윤보선과 최규하처럼 실질적인 권한이 약했던 대통령도 있었다.전두환도 강한 권력을 행사한 대통령이었다…
200305 2003년 04월 25일 -

‘지하철 1급’도 ‘체어맨 1급’도 최대 무기는 폴리티컬 센스
모 부처 1급 A씨. 얼마 전 그는 30여 년간 몸담은 직장에 사표를 던졌다. 행정고시 동기가 차관으로 승진한 때문이다. A씨가 차관이 됐다면 반대로 그 동기가 사표를 냈을 지도 모를 일이다. 1급은 그런 자리다. 한 번, 두 번만…
200305 2003년 04월 25일 -

행정관과 ‘직거래’ 경비단원과 점심식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임시국회 국정연설을 준비하던 2003년 3월말, 대통령의 국회 연설원고를 준비하던 윤태영(尹太瀛) 연설담당비서관이 대통령 관저로 불려들어갔다. 노대통령은 임시국회 첫 연설의 ‘컨셉트’를 잡기 위해 윤비서관과…
200305 2003년 04월 25일 -

대변인보다 ‘盧心’ 에 근접한 대통령의 진짜 ‘입’
‘Mr.Sniper’.2002년 7월 16대 대통령선거전이 본격화할 무렵 ‘노무현 홈페이지’의 네티즌 칼럼란에는 ‘스나이퍼(저격수)’라는 필명의 칼럼니스트가 등장한다. 스나이퍼는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의 참모라고 자신을…
200305 2003년 04월 25일 -

이인제 버리고 심대평 카드로 권토중래
자민련은 최근 원철희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금쪽 같기만 한 의석이 한 석 더 줄었다. 소위 DJP공동정부 출범 직후인 1998년 초 55석이었던 것에 비하면 5분의 1로 줄어든 것이다. 1998년엔 당 사무처 직원도 200여 명에 …
200305 2003년 04월 25일 -

청와대 비서관 37%가 운동권… 개혁의 ‘첨병’ 역할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4월 들어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역할을 강화하는 조처를 취했다. NSC 사무처는 전략기획실, 정책조정실, 정보관리실, 위기관리센터로 확대 개편됐고 상근 인력도 69명으로 늘어났다. 외부 인력도…
200305 2003년 04월 25일 -

구태 정치인 솎아내고 '노무현 신당’ 띄운다
2003년 4월11일 서울 마포구 ‘새로운 한국, 제3의 힘’ 사무실. PC가 놓여진 책상 6개와 회의용 긴 탁자가 놓여진 두 방을 ‘전대협 동우회’와 함께 사용하고 있었다. 사무실엔 한총련(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의 전신인 전대협(전…
200305 2003년 04월 25일 -

외곽 ‘세포조직’ 핵분열 준비 중
“신당, 어떻게 되는 겁니까.” “해야되는 것 아닙니까. 해야죠.” “일부에서는 이미 한 차례 시기를 놓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던데요.”“아닙니다. 신당은 이제 서서히 무르익고 있어요. 국민이 원하고 있고, 또 그렇게 갈 수…
200305 2003년 04월 25일 -

노무현 정권의 파워엘리트 WHO’S WHO
◇ 행정부국무총리실고건(高建·65) 국무총리는 전남지사, 청와대 정무수석, 교통부 장관, 농수산부 장관, 내무부 장관, 국회의원, 서울시장(관선·민선), 국무총리 등 안 해본 자리가 없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요직을 두루 거쳤…
200304 2003년 03월 26일 -

PK·서울대·미국유학파 뜨고,호남·군 출신 지다
노무현(盧武鉉) 정권을 이끌어갈 요직 인사가 마무리됐다.집권 초기 큰 폭의 인사와 이로 인한 소동은 피할 수 없는 통과의례. 하지만 노무현 정부만큼 진통이 심했던 적은 없었다.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에 검찰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고 마…
200304 2003년 03월 26일 -

“386 참모들, ‘盧心’이용하면 곧 비판 받게 될 것”
영원한 동지는 없다. 정치라는 것이 그렇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고, 오늘의 적이 다시 내일의 동지가 된다. ‘선거’라는 권력투쟁의 장이 벌어질 때마다 각자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를 배신하고 다시 화해하는 곳이 바로…
200304 2003년 03월 26일 -

다시 부산에 정치생명을 걸다
노무현(盧武鉉) 정권이 5년 항해를 위한 닻을 올렸다. 항해에 참여할 ‘선원(船員)’ 구성도 마무리했다.김대중(金大中) 김영삼(金泳三) 두 전 대통령도 개혁정권을 표방하며 정권을 출범시켰지만 노무현 정권만큼 분명하지는 않았다. 개혁…
200304 2003년 03월 26일 -

김대중·카터·고르바초프 ‘대북 특사’ 파견설
새로운 프로젝트의 명칭은 이른바 ‘저어새 프로젝트’다. 저어새는 세계적 희귀종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철새다. ‘저어새’란 이름을 사용한 것은 한반도의 긴장을 상징하는 DMZ(비무장지대)가 이 새의 세계 최대 번식지이기 때문이다…
200304 2003년 03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