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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수사, 국익 위한 건지 아닌지 판단 어려워”
한바탕 폭풍우가 지나갔다. 사상 최초의 여성 판사 출신 법무장관, 서열·기수파괴 인사, 좌천된 간부들의 공개적 반발, 평검사들과 대통령의 TV토론회…. 노무현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 검찰은 이제 적어도 겉으로는 안정돼 보인다. …
200305 2003년 04월 25일 -

“이창동은 ‘코드’ 일치, 이해성·조영동은 맞춰가는 중”
노무현 대통령이 국정연설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동구 전 KBS 사장 인선 파동의 전말을 밝힌 4월2일 직후, 일부 기자들 사이에 출처미상의 풍문이 돌았다. 요지는 이렇다. 노대통령이 이날 간담회를 마친 뒤 KBS 노조간부들과 청와대…
200305 2003년 04월 25일 -

우군, 적군 구분해 ‘전쟁’ 벌이지 말라
건국 이래 우리에게는 아홉 명의 대통령이 있었다. 이 가운데는 이승만, 박정희와 같이 강한 카리스마와 권력을 지닌 대통령도 있었고, 윤보선과 최규하처럼 실질적인 권한이 약했던 대통령도 있었다.전두환도 강한 권력을 행사한 대통령이었다…
200305 2003년 04월 25일 -

‘지하철 1급’도 ‘체어맨 1급’도 최대 무기는 폴리티컬 센스
모 부처 1급 A씨. 얼마 전 그는 30여 년간 몸담은 직장에 사표를 던졌다. 행정고시 동기가 차관으로 승진한 때문이다. A씨가 차관이 됐다면 반대로 그 동기가 사표를 냈을 지도 모를 일이다. 1급은 그런 자리다. 한 번, 두 번만…
200305 2003년 04월 25일 -

행정관과 ‘직거래’ 경비단원과 점심식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임시국회 국정연설을 준비하던 2003년 3월말, 대통령의 국회 연설원고를 준비하던 윤태영(尹太瀛) 연설담당비서관이 대통령 관저로 불려들어갔다. 노대통령은 임시국회 첫 연설의 ‘컨셉트’를 잡기 위해 윤비서관과…
200305 2003년 04월 25일 -

대변인보다 ‘盧心’ 에 근접한 대통령의 진짜 ‘입’
‘Mr.Sniper’.2002년 7월 16대 대통령선거전이 본격화할 무렵 ‘노무현 홈페이지’의 네티즌 칼럼란에는 ‘스나이퍼(저격수)’라는 필명의 칼럼니스트가 등장한다. 스나이퍼는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의 참모라고 자신을…
200305 2003년 04월 25일 -

이인제 버리고 심대평 카드로 권토중래
자민련은 최근 원철희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금쪽 같기만 한 의석이 한 석 더 줄었다. 소위 DJP공동정부 출범 직후인 1998년 초 55석이었던 것에 비하면 5분의 1로 줄어든 것이다. 1998년엔 당 사무처 직원도 200여 명에 …
200305 2003년 04월 25일 -

청와대 비서관 37%가 운동권… 개혁의 ‘첨병’ 역할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4월 들어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역할을 강화하는 조처를 취했다. NSC 사무처는 전략기획실, 정책조정실, 정보관리실, 위기관리센터로 확대 개편됐고 상근 인력도 69명으로 늘어났다. 외부 인력도…
200305 2003년 04월 25일 -

구태 정치인 솎아내고 '노무현 신당’ 띄운다
2003년 4월11일 서울 마포구 ‘새로운 한국, 제3의 힘’ 사무실. PC가 놓여진 책상 6개와 회의용 긴 탁자가 놓여진 두 방을 ‘전대협 동우회’와 함께 사용하고 있었다. 사무실엔 한총련(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의 전신인 전대협(전…
200305 2003년 04월 25일 -

외곽 ‘세포조직’ 핵분열 준비 중
“신당, 어떻게 되는 겁니까.” “해야되는 것 아닙니까. 해야죠.” “일부에서는 이미 한 차례 시기를 놓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던데요.”“아닙니다. 신당은 이제 서서히 무르익고 있어요. 국민이 원하고 있고, 또 그렇게 갈 수…
200305 2003년 04월 25일 -

노무현 정권의 파워엘리트 WHO’S WHO
◇ 행정부국무총리실고건(高建·65) 국무총리는 전남지사, 청와대 정무수석, 교통부 장관, 농수산부 장관, 내무부 장관, 국회의원, 서울시장(관선·민선), 국무총리 등 안 해본 자리가 없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요직을 두루 거쳤…
200304 2003년 03월 26일 -

PK·서울대·미국유학파 뜨고,호남·군 출신 지다
노무현(盧武鉉) 정권을 이끌어갈 요직 인사가 마무리됐다.집권 초기 큰 폭의 인사와 이로 인한 소동은 피할 수 없는 통과의례. 하지만 노무현 정부만큼 진통이 심했던 적은 없었다.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에 검찰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고 마…
200304 2003년 03월 26일 -

“386 참모들, ‘盧心’이용하면 곧 비판 받게 될 것”
영원한 동지는 없다. 정치라는 것이 그렇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고, 오늘의 적이 다시 내일의 동지가 된다. ‘선거’라는 권력투쟁의 장이 벌어질 때마다 각자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를 배신하고 다시 화해하는 곳이 바로…
200304 2003년 03월 26일 -

다시 부산에 정치생명을 걸다
노무현(盧武鉉) 정권이 5년 항해를 위한 닻을 올렸다. 항해에 참여할 ‘선원(船員)’ 구성도 마무리했다.김대중(金大中) 김영삼(金泳三) 두 전 대통령도 개혁정권을 표방하며 정권을 출범시켰지만 노무현 정권만큼 분명하지는 않았다. 개혁…
200304 2003년 03월 26일 -

김대중·카터·고르바초프 ‘대북 특사’ 파견설
새로운 프로젝트의 명칭은 이른바 ‘저어새 프로젝트’다. 저어새는 세계적 희귀종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철새다. ‘저어새’란 이름을 사용한 것은 한반도의 긴장을 상징하는 DMZ(비무장지대)가 이 새의 세계 최대 번식지이기 때문이다…
200304 2003년 03월 25일 -

“복구에 최대 1년, 당분간 발사 어렵다”
지난 3월15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방부 업무보고.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가 외신에서 나오고 있는데 군은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2월28일 일본의 요미우리…
200305 2003년 03월 25일 -

진급·보직·파워… 호남군맥 대약진
군 소식통에 따르면 3월 중순 현재 군에서는 인사비리에 대한 내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다. 1차 대상은 해병대인데, 수사 결과에 따라 다른 군으로 불똥이 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이 소식통의 분석이다.군 사정에 밝은 정치권의…
200304 2003년 03월 25일 -

평검사들, 각본대로 나가다 노대통령에 역전패
3월11일 아침 청와대 본관 식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강금실(康錦實) 법무장관, 송광수(宋光洙) 검찰총장내정자 등 3명이 테이블에 둘러앉았다. 곧바로 식사가 나왔다. 조촐한 한식이었다.이날의 조찬은 검사장급 이상 검찰간부에 …
200304 2003년 03월 25일 -

‘고민하고’‘괴로워하는’ 리얼리스트
지난 3월1일 이창동(李滄東·49) 문화관광부 장관이 대구로 가기 위해 공항에 들렀다. 대구지하철 방화참사 현장을 방문하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가는 길이었다. 이장관이 공항에 나타나자 그를 알아본 공항 의전담당 직원이 …
200304 2003년 03월 25일 -

‘윗분’ 의중 꿰뚫는 ‘준비’의 達人차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한참 활발하게 활동하던 지난 1월23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는 김진표(金振杓·56) 당시 인수위 부위원장(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강연자로 초청한 가운데 한경 밀레니엄 포럼이 열리고 있었다. 김 부위…
200304 2003년 03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