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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밑 인도네시아에 한국 발사장 짓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RI)의 김승조 원장(62)은 서울대 항공공학과 졸업 후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미국 텍사스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항공우주 분야의 전문가다. 귀국 후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11…
201209 2012년 08월 28일 -

우주학과 정치학의 교묘한 만남
우주 개발에 도전하려면 위성과 함께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리는 우주발사체(SLV· Space Launch Vehicle)를 만들어야 한다. 우주발사체는 ‘발사체’로 약칭한다. 한국은 위성 분야에서는 꽤 앞서가고 있으나 발사체 쪽은…
201209 2012년 08월 28일 -

역발상으로 미국의 허 찌른 미사일 선도국
러시아는 그 어떤 나라보다도 미사일 운용을 중시 한다. 핵전력도 미사일전력이 뒷받침해주기에 힘을 발휘한다. 전략미사일군은 러시아의 군사 사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전략미사일군은 러시아가 자랑하고 싶지만 깊이 숨겨놓은 ‘강력한 …
201209 2012년 08월 28일 -

우주는 무궁무진한 벤처산업
우주 개발은 미소 냉전이 첨예하던 1960, 70년대 가장 치열했다. 당시 미국은 우주 개발에 국가 GDP의 약 3%를 투자했다. 투입한 엘리트는 30여만 명에 달했다. 지금 대한민국의 국방예산 비율이 국가 GDP의 3%가 되지 않…
201209 2012년 08월 28일 -

‘인류 최초’ 신기록 쏟아낸 우주 자이언트
우리에게는 ‘우주학’이라는 단어가 생소하다. 20세기 들어 과학의 한 분야로 시작된 우주학은 실생활에 응용됨으로써 우주 개발 선진국에서 학문 분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단시간에 정착된 것은 아니었다. 하늘과 우주에 대한 인류의 꿈…
201209 2012년 08월 28일 -

사업성 보고 뛰어든 우주 개발
선진국과는 다른 길을 걸어온 한국의 우주 탐색은 나름대로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타국의 발사체에 실어 위성을 올렸지만 선진국 못지않게 우주를 잘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를 개발하려면 항공 기술이 발전해 있어야 한다. 항…
201209 2012년 08월 28일 -

소련 붕괴 뒤 구조조정… 재도약 발판
냉전 시절 소련은 계획경제체제였다. 소련은 자유시장 경제체제에서 말하는 경쟁을 낭비로 보았다. 이 때문에 소련의 항공기 제작사들은, 경쟁 없이 설계국 중심으로 항공기 산업을 발전시켰다. 소련은 수십 개의 설계국을 운영했다. 설계국은…
201209 2012년 08월 28일 -

소련보다 늦게 출발 그러나 다탄두로 역전승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은 독일로부터 단거리탄도미사일인 V-2 관련 과학자와 기술자를 확보했지만 탄도미사일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서는 소홀히 생각했다. 명중률이 낮은 탄도미사일보다는 기존의 장거리 폭격기를 훨씬 값싸고 믿을 만한 무…
201209 2012년 08월 28일 -

‘To the Space’에서 ‘From the Space’로
소련이 1957년 스푸트니크-1호를 발사한 이래 지금까지 6500여 기의 위성이 발사됐다. 그중 상당수는 수명이 다해 떨어졌으니 현재 지구 궤도를 도는 것은 훨씬 적을 것이다. 위성 중에는 비밀리에 발사된 것이 많다. 수시로 쏘아 …
201209 2012년 08월 28일 -

지구패권 이어 우주패권도 잡는다
미국의 공식적인 우주 개발 역사는 1958년 익스플로러-1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면서부터다. 그러나 비공식적인 노력은 1920년대부터 진행되었다. 라이트 형제가 동력으로 비행하는 항공기를 띄운 것이 1903년이니 항공을 시작하고 바로 …
201209 2012년 08월 27일 -

라이트 형제에서 스텔스기까지
1903년 12월 17일, 미국의 윌버 라이트(1867~1912)와 동생 오빌 라이트(1871~1948) 형제가 노스캐롤라이나 키티호크 근처의 바닷가에서 세계 최초로 동력비행에 성공했다. 이것이 미국을 항공산업과 항공기술의 종주국으…
201209 2012년 08월 27일 -

‘제2의 영토’ 우주 경영 나선다
▲아리랑 2호가 찍은 부산의 ‘광안대교’(2008년). 아리랑 2호는 흑백으로 1m, 컬러로 4m 해상도의 사진을 찍는다.1 바다와 맞닿은 세계적인 갈대숲 ‘순천만 습지’를 아리랑-2호에서 찍은 모습(2010년). 오른쪽 밑으로 이…
201209 2012년 08월 24일 -

이제는 우주다
201209 2012년 08월 24일 -

“포착 10분 이내 북한 미사일 기지 격파하라”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6년까지 평양을 공격할 수 있는 사거리 200km급의 지대지미사일을 개발하라는 비밀 지시를 내리면서 한국의 미사일 개발 역사는 시작된다. 당시 북한은 1960년대 초부터 강화해온 4대 군사노선 정…
201209 2012년 08월 24일 -

부활호에서 T-50까지 그리고 KFX를 향해
조선시대에 ‘비차(飛車)’를 만들어 타고 날았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는 항공기에 대한 오랜 염원과 역사가 있다. 그러나 근대화에 실패해 세계의 변방이 되면서 항공은 단지 꿈으로 전락했다. 항공 불모지였던 우리나라가 다시 항공기를…
201209 2012년 08월 24일 -

“미래의 올림픽 ‘유전자 조작’으로 엉망 된다”
런던 올림픽이 한창이던 7월 말 별난 국제 뉴스가 하나 나왔다. ‘우사인 볼트와 동물들이 달리기 경기를 하면 누가 이길까’라는 주제였다. 영국의 크레그 샤프라는 과학자가 이 연구를 진행했다. 잘 알다시피 볼트는 100m 달리기 세계…
201209 2012년 08월 22일 -

스마트폰 중독, 정말 나쁜 걸까?
스마트폰 없이 어찌 살았을까 싶다. 지하철을 타든, 길을 가든, 카페에 앉아 있든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본격적으로 등장한 지 겨우 5년밖에 안 되었다. 급속한 변화가 아닐 수 없다. 이런 변화가 가속되면 10년 후 어찌될…
201208 2012년 07월 24일 -

주류 경제학은 현대판 천동설이다
요즘 신문 경제면은 우울한 뉴스로 도배된 듯하다. ‘유럽발 퍼펙트 스톰 몰려온다.’ 제목만 봐도 섬뜩하다.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개미라면 ‘내 주식이 휴지조각 되는 거 아냐’라는 생각에 등골이 서늘해진다. 매일 유로존 위기, 경기 …
201207 2012년 06월 20일 -

‘내 맘대로 포털 재구성’ 클라우드 웹 위법 논란
포털 권력.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가 온라인 광고 시장과 기업, 언론사 등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현 상황을 대변하는 말이다. 인터넷 시장이 확대되면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201206 2012년 05월 23일 -

왜 수학을 대학입시 과목에 둘까?
EBS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문명과 수학’ 5부작이 최근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백상예술대상 작품상도 받았다. 수학을 문명과 연결해 풀어낸 수작이라는 것이 이 프로그램에 대한 평이다. 수학의 발원지인…
201206 2012년 05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