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편은 좋은 사람 나머지는 나쁜 사람?
2010년, 2011년, 2012년 하는 식으로 그레고리력(Gregory曆), 그러니까 교황 그레고리우스 시대에 부활절 조정을 위해 만들어진 서양 역법을 사용하는 우리는 이미 간지(干支)로 해를 세는 방식을 잊었지만, 올해가 임진왜…
201210 2012년 09월 20일 -

부부 이혼 때 재산분할 어떻게 하나
#1 김목석의 부인 정주리는 목석과도 같은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지쳐가던 중 우연한 기회에 만난 매너남과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이내 김목석에게 들키게 되었다. 김목석이 정주리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정주리는 재산을 분할해달라…
201210 2012년 09월 20일 -

만병치산(萬病治山) 체험하세요
한달에 한 번가량 휴양으로 제주도를 찾는 양모(54·사업) 씨는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절물휴양림을 체험한 후 더 이상 호텔을 찾지 않는다. 울창한 산림에 둘러싸인 휴양림 숙소에서는 창문을 열어놓고 하루 종일 누워만 있어도 온몸에 생…
201209 2012년 08월 23일 -

박근혜와 황금돼지
황금박쥐도 아닌 황금돼지. 이것 때문에 갈 길 바쁜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이 진실게임까지 하게 생겼다. 규칙은 간단하다. 박 의원이 황금돼지를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를 가리면 된다. 채병률(82) 실향민중앙협의회 회장은 박 의원에게…
201209 2012년 08월 22일 -

왕세자와 파혼한 민 규수의 슬픔
(제13장)봄의 개울이 남으로 흘렀다. 창경궁 담장으로 접어든 한림은 걸음을 멈추었다. 북쪽 박석고개 마루를 넘어 곧게 뻗어 내려오던 궁궐의 동쪽 담장이 그 종점을 앞두고 안으로 살짝 꺾여 들어간다. 담장 안에서 나란히 흘러내려오던…
201209 2012년 08월 22일 -

올림픽 메달리스트 중에 불효자가 없는 이유
지금 한국에서 정치 이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교육이다. 가정교육이나 학교교육이 다 문제투성이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은 도를 넘고 있다. 이런데도 우리는 교육의 방향이나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자녀…
201209 2012년 08월 22일 -

거리의 CCTV로부터 사생활 지키기
제주 올레길 살인사건 이후 올레길 폐쇄회로(CC)TV 설치 여부를 두고 찬반양론이 뜨겁다. 찬성하는 쪽은 범죄예방에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반대하는 쪽은 사생활 침해를 부르는 과잉대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0년 전인 200…
201209 2012년 08월 22일 -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들
대상과 너무 가까이 있으면 객관적 묘사가 불가능하다. 대상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할 때 그 형태와 질감을 있는 그대로 서술할 수 있다.그런데 10년 만에 파리에서 돌아왔는데도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나와 서울의 풍경 사이 거리가 점차…
201209 2012년 08월 22일 -

“물증 없이 처형 못한다”
기원전 1850년경 수메르에서 살인 사건이 하나 발생한다.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바로 수메르에서 태어났다. 지금의 이라크 남부 지역으로 티그리스와 유프라…
201209 2012년 08월 22일 -

“우리는 ‘고아’…개척정신으로 헤쳐나가야”
신일희(73) 계명대 총장은 ‘연구 대상’이다. 대학 총장에 대한 일반적 선입관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다. 대학 설립자라고 해도 수십 년 동안 총장으로 재직하기는 쉽지 않다. 신 총장은 설립자나 그 가족이 아니면서도 24년…
201209 2012년 08월 22일 -

은퇴 베이비부머 5070, “우린 ‘액티브 시니어’!”
한여름 더위가 아스팔트를 녹일 듯 맹렬하던 8월 7일, 서울 역삼동 한 빌딩 회의실에 나이 지긋한 어른 10여 명이 모여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시니어 일본어 공부 클럽 ‘메구미의 쌩쌩 일본어(쌩쌩 일본어)’ 모임 현장이다…
201209 2012년 08월 22일 -

끈기와 저력의 후임자 현병철 위원장
전임자가 누리는 가장 큰 축복은 후임자의 성공이다. 자신이 몸담았던 기관의 위용이 살아야만 떠나간 사람도 빛나는 법이다. 기념사의 상투적인 문구, “오늘날의 우리 위원회가 있기까지 기여하신 분들…” 속에 자신도 포함된다는 은근한 자…
201209 2012년 08월 21일 -

침, 위생, 그리고 봉건 근대주의 환상을 버려라!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역사에는 세 가지 행위가 담겨 있다. 세 가지 행위는 분리돼 있으면서도 서로 긴밀히 연관돼 있다. 첫째, 지금 일어나는 일을 기록하고 관련 자료를 모으는 일이다. 각각의 언론이 그 역할을 담당한다고 볼 수도 있다…
201209 2012년 08월 21일 -

‘아동·여성 대상 범죄 양형·처벌 수위 높여라’ 압도적 선택
■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처벌 수위 상향 조정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강력범죄 등에 대한 현행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인 것(99.6%)으로 나타났다. 최근 제주도 올레길 사건, 통영 아…
201209 2012년 08월 21일 -

도심으로 가는 관문 공항대로
▲ 인천국제공항이 문을 연 후 김포국제공항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는 국내선과 국제선 일부 구간만 운항한다. 하늘 높이 날아오른 비행기가 섹시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1. 비행을 막 마친 승무원이 공항 입구 횡단보도를 바삐 건너고 있다…
201208 2012년 07월 24일 -

우수리스크의 독립투사 최재형을 만나다
최재형(崔才亨·독립운동가)은 창문을 열었다. 아직 날이 밝기 전이었다. 크고 높은 러시아풍 창틀의 머리는 딸들의 눈썹처럼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 너머로 사위어가는 별빛을 빨아들이며 암청색 허공이 차츰 어둠을 벗어나고 있다. 방에는…
201208 2012년 07월 24일 -

한낱 도박 같았던 나의 인권 사랑
“사랑은 자신에 대한 기망에서 시작해 상대에 대한 기망으로 끝난다.”수많은 사랑의 경구 가운데 왜 이 말이 요즘 들어 가슴에 절절한지 모를 일이다. 언제부턴가 내가 ‘인권’이란 정체불명의 여인의 환영을 붙잡고 허덕이는 것도 냉정하게…
201208 2012년 07월 24일 -

치킨 집 차렸다 망하지 않으려면
서울 강남역의 명소이던 뉴욕제과와 홍대의 유명 빵집 리치몬드제과점이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동네 카페, 빵집, 분식집을 구경하기 힘든 세상이다. 프랜차이즈의 위력 때문이다. 요즘은 떡볶이집도 프랜차이즈가 휩쓴다.우리나라의 가맹사업은…
201208 2012년 07월 24일 -

죄를 저질러 신을 노하게 하지 말라
인간은 천지가 만들어진 태초부터 범죄를 저질렀다. 문명은 범죄와 함께 태동했으며 범죄가 남긴 상처를 치유하면서 발전했다. 신화를 통해 인류 문명의 서막이 펼쳐졌다. 때와 장소는 달라도 문명은 신화에서 출발한다. 신화는 신과 영웅의 …
201208 2012년 07월 24일 -

“글로벌 경쟁력 갖춘 국제 업무·문화복합도시 만들겠다”
서울 강남구의 면적은 39.55㎢로 우리나라의 0.04%, 서울시의 6.53%에 불과하다. 하지만 강남구는 국세의 6%, 서울시 시세(市稅)의 16.1%를 부담하는 ‘작지만 큰’ 자치구다. 세계적인 위상도 높다. 지난 3월 세계 핵…
201208 2012년 07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