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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지도 못할 독도 박물관은 뭣합니까?”
흰 머리카락 한 올 없이 완벽한 검정 머리, 그리고 강렬한 눈빛. 적어도 10년은 젊어 보였다. 역시 그는 점심식사까지 낀 4시간30분의 인터뷰 내내 쉴새없이 말을 쏟아냈다. 일흔 세살이라는 연세에 어디서 그런 정신력이 생기는 것일…
200007 2006년 10월 04일 -

급증하는 국제결혼, 학대받는 외국인 아내들
국제결혼을 해서 한국에 온 지 2년이 지난 베트남 여성 A씨. 그러나 결혼생활은 그녀가 그리던 것과는 너무도 달랐다. 남편의 거듭되는 술주정과 폭력, 고된 시집살이. 견디다 못한 A씨는 결국 돌도 채 안 된 아들을 두고 집을 나와 …
200610 2006년 10월 04일 -

“우리도 세금내고 의보증 갖고 싶다”
“오빠, 여기…. 잠깐만.” 긴 머리, 짙은 속눈썹, 체리핑크 립스틱, 앞가슴이 깊게 팬 스카이블루 톱에 검정 나팔바지를 입은 여성이 지나던 남성을 잡아끈다. 남자가 인상을 쓰며 짜증스럽게 반응하자 이번엔 오렌지 톤의 슬리브리스 원…
200007 2006년 10월 04일 -

아줌마, ‘부동산 전쟁’ 불패신화의 주역
지하철에 빈자리가 생기면 번개처럼 나타나 자리를 잡는 사람 중엔 유난히 아줌마가 많다. 빈자리가 나는 순간 아줌마는 재빨리 주변을 훑어본 후 칼 루이스 못지않은 스피드로 민첩하게 몸을 날린다. 몸 던지기가 여의치 않으면 가방이라도 …
200610 2006년 10월 04일 -

대한민국 접대 일번지 룸살롱 요지경
대한민국은 흔히 ‘접대공화국’으로 불린다. 지난해 국세청 국감자료에 따르면 1996∼1998년 3년 동안 국내 기업이 공식적인 접대비로 신고한 액수는 약 9조9898억 원. 비공식적으로 쓰는 접대비가 신고된 것보다 더 많다는 게 경…
200007 2006년 10월 04일 -

언어폭력 유언비어 창궐하는 사이버범죄
최근 한 PC통신 업체가 회원을 상대로 한 ‘공지사항’에 다음과 같은 경고성 글을 띄웠다.“요즘 행운의 편지와 유사한 좋지 않은 장난성 미신 글이 게시판에 번지고 있습니다. 내용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로 시작해 ‘이 글을 옮기지 않…
200007 2006년 10월 04일 -

“회초리로 우리말 가르친 자식 하버드생 안부럽다”
1972년 처음 미국에 도착했을 때 나는 경영대학원만 졸업하면 곧 귀국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평소 희망하던 좋은 직장을 잡는 행운을 만나 그냥 미국에서 살게 되었다. 나는 미국에서 제일 더운 애리조나에서 공부하고 미국에서 제일 춥다…
200007 2006년 10월 04일 -

코시안 이라고요? 우린 그냥 한국 어린이에요!
200610 2006년 10월 02일 -

춤이 빠지면 그게 풍물 이더냐
200610 2006년 10월 02일 -

Beyond SPEED!
200610 2006년 10월 02일 -

원어민 영어 혀훈련으로 가능하다
영어는 새 천년을 시작하면서 한국 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현안으로 등장했다. 21세기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흔히 컴퓨터와 영어 두 가지를 꼽는다. 한국의 경우 컴퓨터가 보급되고 사용하는 수준을 보면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
200007 2006년 09월 28일 -

“미숙한 의사 방치한 병원은 죽음의 집”
문화방송의 연속극 ‘허준’의 인기가 대단하다. 조선시대 헐벗고 병든 민중들에 대한 헌신적인 의사의 모습에 시청자들이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의사인 나는 이 연속극을 보면서 시청자들이 ‘참된 의사상’에 얼마나 갈증이 심한지를 느낄 수…
200007 2006년 09월 28일 -

‘장원 추문’은 짧고 시민운동은 영원하다
일제히 돌팔매질이 시작되었다. 벌떼같은 공격이었다. 장원씨의 성추행사건을 계기로 시민단체들은 몰매를 맞았다. “이제 누구를 믿느냐” “시민단체도 별수없다” “위선자의 행태”라는 탄식과 비난이 쏟아졌다. 썩어빠진 한국사회의 각 분야에…
200007 2006년 09월 28일 -

“쉘 위 댄스? 스탭을 밟으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느릿느릿 플랫폼으로 들어서는 퇴근길 지하철. 으스름 저녁, 차창 너머로 비치는 검푸른 하늘 아래 별처럼 드문드문 외로이 떠 있는 도심의 네온사인들…. 흔들리는 지하철 유리창에 비친 중년남자의 초점 잃은 시선이 무심히 흘러가던 창 밖…
200008 2006년 09월 22일 -

빗장풀린 인도네시아 황금어장
햇살이 작열하는 6월7일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섬 남단 베노아항(港). 인도네시아 ‘PT사리 세가라’사(社) 소속 선단(船團)이 막 항구에 닻을 내리고 있었다. 현지 주민들의 환호속에 선원들은 인도양에서 갓 잡아 올린 수천 마리의 참…
200008 2006년 09월 19일 -

수돗물 바이러스 전쟁 7년
지난 5월17일 서울대 기자실에서는 서울 시민들이 마시는 수돗물과 수돗물의 원천인 상수원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심각한 병원성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됐다.이…
200008 2006년 09월 19일 -

개교 100년 경기고 신화
[ 제1부 이 땅의 중등 교육을 위하여-광복 전의 京畿 ] 새 천년에 맞이한 개교 100년 국민학생 시절 기자는 친지들로부터 “이 다음에 너는 꼭 경기고등학교에 들어가거라”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어린 시절이지만 기…
200008 2006년 09월 19일 -

달나라 관광 1000억원, 탄도여행 2억원?
기원전 160년, 그리스 풍자시인 루키아노스의 저서엔 회오리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 배가 일주일을 날아 달에 도착한다는 이야기와 새의 날개로 달을 거쳐 하늘에 닿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책은 1145년 가톨릭교회에 의해 금서가…
200609 2006년 09월 14일 -

세계미래회의 40주년 국제대회 참관기
80개국에서 2만50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세계미래회의(www.wfs. org) 40주년 국제대회가 7월28∼3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렸다. 34개국에서 온 1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선 300명이 143개의 주제를 놓고…
200609 2006년 09월 14일 -

금광왕 이종만의 ‘아름다운 실패’
1919년 7월,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졌다. 6월 중순부터 지루하게 이어지던 장맛비는 7월에 접어들자 쉬지 않고 퍼부었다. 삼림이 우거진 금강산에도 물난리가 났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목재상 이종만은 구멍 뚫린 하늘을 쳐다보며 …
200609 2006년 09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