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시니어 파트너즈
최근 일본 내각부에서 펴낸 ‘2005년 일본 고령화사회 백서’의 고령화사회 대책 대강령 기본자세 제1항을 보면 이렇다. ‘고령자는 건강하지 않고 경제적으로도 풍족하지 않다는 획일적인 고령자상(像)에 얽매이지 마라. 고령자는 건강하고…
200609 2006년 09월 14일 -
공중파, 소수의 미디어로 전락?
오늘날 정보통신혁명은 급격하고 파괴적이다. 음반시장을 보자. 오디오 데이터 압축 파일방식 MP3가 등장한 후 10대들은 PC나 휴대전화로 듣고 싶은 곡만 검색해 다운로드하는 데 익숙하다. MP3 등장 10년 만에 우리 가요계는 올 …
200609 2006년 09월 13일 -
벤처기업 중국 진출 지원하는 e-차이나센터 대표 배우성
인터넷·정보통신 벤처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활발하다. 엄청난 규모의 시장, 높은 경제 성장률이 그 이유. 그러나 시장 공략에 성공한 기업은 많지 않다. 현지 사정에 어두워 시행착오가 잦은 까닭이다.그래서 만들어진 회사가 대중(對中) …
200009 2006년 09월 13일 -
벤처기업인 장인경
인터넷 게임 전문업체 마리텔레콤은 미국에서 더 유명한 회사다. 창업 첫해인 94년, PC통신으로 제공되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머드게임 ‘단군의 땅’을 내놓으며 국내 게임업계 선두주자로 나선 마리텔레콤은 97년 미국 실리콘밸리(새너제…
200009 2006년 09월 13일 -
‘스펠라 707’로 발모제 시장의 ‘비아그라’ 꿈꾼다
“확실한 정력제와 발모제를 만들어내면 거부가 된다. 정력제는 화이자사(社)가 이미 세계적인 제품 비아그라를 만들어냈다. 이젠 우리 한독화장품이 발모제 ‘스펠라 707’로 세계를 놀라게 할 차례다.”발모제 시장 개척을 위해 더위도 잊…
200009 2006년 09월 13일 -
‘변혁의 리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을 망라해 회원사가 5만여 개에 이른다. 이에 견주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450개 대기업만을 대표한다. 노무현 정부는 재계의 창구로 전경련보다는 대한상의를 선호한다. ‘친…
200609 2006년 09월 08일 -
‘예측의 귀재’ 김영익 대신증권 상무
“등을 부드럽게 미는 산들바람만으로도 인간은 다시 달릴 수 있다.”(‘프로로 산다는 것’ 중에서) 돈이 없어 중학교도 못 간 소년이 있었다. 그러나 그 소년은 지금 한국의 내로라하는 ‘큰손’과 ‘돈줄’을 쥐락펴락하는 금융맨으로 성장…
200609 2006년 09월 08일 -
우주 섹스는 환상인가?
지난 6월 저명한 우주물리학자인 영국의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인류가 앞으로 100년 동안 자멸을 피하기 위해서는 우주 정착촌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로부터 한 달여 뒤 미국 기업인 ‘비걸로 항공우주’는 러시아 야스니 발사기…
200609 2006년 09월 08일 -
‘빈센트앤코 사태’ 뒤집어보기
참대단하다. 한국에서 상표 등록한 ‘빈센트앤코’라는 이름을 다이애나비가 애용한 시계로 팔아먹은 그 용기와 뻔뻔함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사라 제시카 파커 같은 스타가 아니라 죽은 다이애나 비를 들먹거린 건 그나마 글로벌 시대에 누…
200609 2006년 09월 08일 -
한국 최초의 전문경영 기업에서 한우물 32년
유한양행을 우리나라에서 처음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한 기업으로 손꼽는 데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사업가였던 설립자 유일한(柳一韓) 박사가 71년 사망한 이래 전문경영인이 줄곧 기업을 이끌어왔으니…
200009 2006년 08월 17일 -
이상철 전 한통프리텔사장의 IMT-2000 사업
‘2000년 최대 이권’이라는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사업자 선정이 코 앞에 닥쳐왔다. 사업권 획득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도 사실상 끝난 상태. 예상대로 ▲한국통신과 자회사인 한통프리텔(016), 한통하이텔, 한통엠닷컴(01…
200009 2006년 08월 17일 -
‘포스트 정주영’, 현대 형제오너 3인의 생존게임 시나리오
지난 3월 현대증권 이익치(李益治) 회장 인사파동으로 촉발된 정몽구(鄭夢九) 현대자동차 회장과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 형제간의 ‘왕자의 난’이 일단락됐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자동차 소그룹이 현대그룹에서 분리되면서 두…
200009 2006년 08월 17일 -
“연말 증시 큰장 온다. 지금 사놓고 기다려라”
올해 증시 개장일(1월4일) 1059까지 치솟았던 종합주가지수는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5월29일에는 625까지 추락했다. 간간이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이내 탄력을 잃고 주춤거렸다. 지금껏 주가지수는 700대 안팎을 오…
200009 2006년 08월 17일 -
“김우중 전 대우회장이 8월4일 평양 서재골 초대소에 나타났다”
”8월 4일 금요일, 평양의 기독교계 인사들과 의약품 지원문제 등을 협의하다가 봉수교회 옆에 있는 서재골 초대소로 자리를 옮겼다. 계단을 올라가는데, 윗쪽에서 너댓 명의 사람들이 내려오고 있었다. 그중에 낯익은 사람이 눈에 띄었다.…
200009 2006년 08월 17일 -
식중독은 보톡스의 은인?
최근 학교 급식에서 발생한 초유의 집단 식중독 사태로 식중독은 ‘공공의 적’이 됐다. 그런데 식중독은 주사 한 방으로 감쪽같이 주름살을 없앤다는 보톡스(botox)엔 ‘은인’이나 다름없다.19세기 초 독일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해 …
200608 2006년 08월 14일 -
네이버와 구글, 철학이 다르다
네티즌 A씨는 연예·오락 정보를 찾을 때면 어김없이 네이버에 접속한다. 연예인의 최근 모습은 물론 고등학교 졸업사진까지 한눈에 검색할 수 있어서다. 그런 A씨도 브라질 출신 재즈 가수의 신곡을 검색할 때는 구글을 이용한다. 구글은 …
200608 2006년 08월 14일 -
20만원짜리 룸살롱 위스키 원가는 5000원
내가 마신 술, 그 값은 어떻게 매겨질까. 술값에는 얼마나 많은 세금이 들어 있을까. 이런 것을 따진다면 꽁생원 소리를 들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술을 마시는 사람은 드물다. 웬만한 주당들도 술과 세금에 대한 지…
200010 2006년 08월 11일 -
M&A·주가관리·외자유치… ‘돈 불리기’ 귀재들
‘칼바람 몰아치는 난세의 중원. 정파가 흔들리니 사파가 세를 얻는다. 강호 협객, 무사들의 사활을 건 세력 다툼. 절대 고수의 천년 비급(秘)은 누구를 새 주인으로 맞을 것인가….’홍콩 무협영화를 통해 익숙한 싸움 구도다. 사회가 …
200010 2006년 08월 11일 -
“섬세한 터프가이가 광고쟁이로 성공한다”
“채수삼? 아니, 그 노가다가 뭘 안다고 광고회사에 갖다 앉혀? 정말 현대답군. 순 무대뽀야 무대뽀….” 1994년 1월, 채수삼(蔡洙三·57) 현대건설 부사장이 당시 현대계열 광고대행사인 금강기획 사장으로 발령나자 광고업계에선 그…
200010 2006년 08월 11일 -
한국의 러시아 채권으로 북한의 러시아빚 갚는다?
‘신동아’는 국제농업개발원 이병화 원장이 6월18일 대(對)러시아 차관과 관련해서 러시아 정부에 보낸 제안 내용을 입수했다. 다음은 그 편지 내용이다.(239쪽 편지 사본 참조)『존경하는 러시아연방 대통령 각하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200010 2006년 08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