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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 옷차림은 ‘개성’보다 ‘무난’으로
사회생활에서 옷차림이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높다. 단정하고 깔끔하게 차려입은 사람은 인품도 돋보인다. ‘누더기를 걸쳐도 마음은 비단’이라는 말은 옛말이다. 차림새도 전략인 요즘 세상에는 손수건 하나, 귀고리 하나에도 자기표현의 의지…
200505 2005년 04월 21일 -

베스트 CEO 10인이 추천하는 베스트 경영서적
경영학 대가 16인의 미래 예측 -미래의 경영 (Rethinking the Future)-로언 깁슨 대담·정리, 손병두 옮김, 21세기북스 ‥‥‥‥‥‥‥‥‥‥‥‥‥‥‥‥‥‥‥‥‥‥‥▶권하는 말 우리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
200104 2005년 04월 21일 -

“한국기업엔 쓸데없는 일들이 왜 그리 많습니까”
유럽 업체에서는 오전 7시30분이 되면 작업자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한다. 한국에서와 같이 통근버스를 운용하는 업체는 거의 없다. 작업자들은 자기 차량이나 카풀(Car Pool) 차량으로 알아서 출근한다. 별도 작업 지시가 없어도 …
200104 2005년 04월 20일 -

상가·저가株·절세형 금융상품· 외화예금에 주목하라
3년 만기 국공채 금리가 연 5%대에 진입하는 등 초(超)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은행들이 잇따라 예금금리를 내리고 있다. 연 5∼7%대인 현행 예금금리는 불과 2∼3년 전 금리가 연 15% 이상이던 것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에 …
200104 2005년 04월 20일 -

사업은 연극처럼, 연극은 사업처럼
이수문씨(李秀文·52)는 사업가이자 연극인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레인지 후드를 만드는 (주)하츠의 사장이며, ‘명성황후’를 제작한 뮤지컬 컴퍼니 ‘에이콤’의 운영위원이다.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에 싹튼 연극 사랑이 나이 오십을 …
200105 2005년 04월 18일 -

“안 벗기고 안 튀어도 사람냄새 나는 광고가 캡!”
LG애드 이인호 사장(李仁浩·59)의 취미에 재미있는 게 하나 있다. 그는 그간 직장생활을 해오면서 받은 명함을 그냥 버리는 법이 없다. 빠짐없이 모아놨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A4용지에 복사해서 철해둔다. 35년간 직장생활을 했으…
200105 2005년 04월 18일 -

”세계 일류의 종합에너지기업이 목표”
김명규 한국가스공사 사장(58)은 14,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 출신 인사다. 한갑수 전 사장(현 농림부장관)의 뒤를 이어 지난해 9월 가스공사 사장이 됐지만, 기업인이나 관료출신보다 더 꼼꼼하게 일을 챙겨 가스공사에 새바람…
200105 2005년 04월 18일 -

버섯농사꾼 된 LG 구자경 명예회장의 즐거운 은퇴생활
봄날 교정(校庭)은 세우(細雨)로 촉촉이 젖어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1시간 40분 가량을 달려 도착한 그곳에 연암축산원예대학이 있다.연암(蓮庵)은 구인회 LG그룹 창업회장의 호다. 그 아들이 구자경…
200105 2005년 04월 15일 -

‘빈대철학’으로 현대왕국일구다
‘정주영’이라는 이름 석 자를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성공’이란 단어다. 그는 누가 뭐래도 ‘성공한’ 인물이다. 성공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서전이나 전기를 통해 그의 이야기를 접하고…
200105 2005년 04월 15일 -

“현대건설, 살아날 길은 있다”
3월22일 아침, 전날 밤 세상을 떠난 고(故) 정주영(鄭周永)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서울 청운동 자택 빈소. 정회장의 타계 소식을 전하는 TV 뉴스 화면에 낯익은 문상객이 여러 차례 비쳤다. 그저 의례적인 조문이 아니라 슬픔에 …
200105 2005년 04월 15일 -

유통점 판매고 세계기록 수립의 선봉장
삼성테스코는 그리 잘 알려진 회사가 아니다. 기업에 대해 좀 아는 사람이라고 해도 “무슨 화학회사냐?”고 되묻는다. 이름만 삼성이지 삼성그룹과 관련이 있는 회사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드물다. “그러면 홈플러스는 아십니까?” 하고 물어…
200106 2005년 04월 14일 -

‘란닝구’에서 ‘모시메리’까지, 한국 속옷 역사를 쓰다
광복 50년이 되던 1995년에 창립 50년이 넘은 우리나라 상장기업은 모두 23개사였다. 그중 은행이 5개, 일본인이 창업한 회사가 10개였고, 한국인이 만든 회사는 8개에 불과했다.기업의 장수(長壽)는 그 나라의 정치·경제·사회…
200106 2005년 04월 14일 -

개도국에 한국형 인적 자원개발모델 수출하겠다
한국보다 어려운 개발도상국에 대외무상원조를 베풀고, 우호협력사업을 펼쳐온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가 대외원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것은 1990년대 초부터다. 당시 1986∼89년 사이에 …
200106 2005년 04월 13일 -

“항공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겁니다”
뤽 베송 감독의 영화 ‘제5원소’에서 주인공 브루스 윌리스의 직업은 택시운전사다. 그런데 그가 운전하는 미래의 택시는 땅 위를 달리는 자동차가 아니다. 중력의 법칙을 극복하고 공중을 날아 다니는 택시. 우리나라 운전자라면 누구나 하…
200106 2005년 04월 12일 -

리츠(REITs)의 모든 것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 Securities, 부동산투자회사) 제도 때문에 하반기부터 부동산 값이 크게 오를 겁니다.”(부동산 컨설팅업자)“리츠가 시작되면 관련 전문가들에 대한 수요가 …
200106 2005년 04월 12일 -

“세계적 경쟁력 갖춘 종합금융그룹이 목표”
김승유 하나은행장(58)은 71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창립멤버로 입사, 97년 하나은행 사령탑이 됐다. 98년 충청은행 P&A(자산부채이전)와 99년 보람은행과의 합병, 지난해 알리안츠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주도해 은행…
200106 2005년 04월 12일 -

포스코·현대하이스코 ‘철강전쟁’ 내막
요즘 기업들이 두려워하는 권부중 하나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일 것이다. 공정위는 올해부터 ‘포괄적 시장개선대책(Clean Market Project)’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신문업, 의료·제약업, 사교육, 건설업, 정보통신업…
200106 2005년 04월 12일 -

불황한국 먹여살리는 조선산업의 경쟁력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 동편에 있는 야트막한 야산 위엔 아담한 영빈관이 한 채 서 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영빈관으로 오르는 도로 아래쪽에는 ‘잔디공원’이라 불리는 널찍한 잔디밭이 펼쳐져 있었다. 녹빛이 눈부신데다 조선소와 울산…
200106 2005년 04월 12일 -

정치·행정학자는 ‘국부유출’ 경제전문가는 ‘국부창출’
97년 IMF 환란 이후 들어선 김대중 정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 매각을 서둘렀다. 17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제일은행은 단돈 5000억 원에 미국의 뉴브리지 캐피털로 넘어갔다. 또한 4조3000억 원을 투자한 삼성자동차는 6200…
200106 2005년 04월 12일 -

해외자본 ‘한국점령’명세서
“올해 경제의 최대 화두(話頭)는 미국이다.” 연초에 한국은행 고위임원이 한 말이다. 기업·금융 구조조정, 반도체값, 유가 등 국내외 여러 경제변수가 중요하나, 무엇보다 미국 경제의 연착륙 여부가 올해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변수…
200106 2005년 04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