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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권력 탄압받는 피해자’ 전략 쓰고 있다”
대구에서 출마하는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은 1월 20일 대구의 한 식당에서 조찬 모임을 가졌다.…
20160301 2016년 03월 07일 -
“金 대표, 공천은 공천관리위에 맡겨야”
집권 새누리당은 4월 총선에 내보낼 자당 후보들을 곧 공천한다. 새누리당 공천 경쟁은 어쩌면 총선 본선보다 더 치열할지 모른다. 곳곳에서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준결승전’이 벌어질 것 같다.김무성 당 대표는 “내가 친박(親朴)”이…
20160301 2016년 02월 18일 -
“선친(김용주 前 의원), 5·16 이후 말할 수 없는 어려움 겪어”
미국의 유력 대선 주자는 대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자서전을 썼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힘든 선택들’이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500만 달러 이상을 벌었다. 그의 민주
20160201 2016년 02월 15일 -
“압박하고 징벌하는 朴정부 소통의 ‘소’자도 모른다”
조영철 기자1 월 12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났다. 그는 야권 거두인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중의 한 사람이자 유력 대선주자다. 행정가로서 그는 복지·도시·역사 등 다방면에 걸쳐 박근혜 정권과 노선을 달리한다. 그는 …
20160201 2016년 02월 02일 -
김무성 “潘과 영웅호걸에게 기회는 주겠다” 반기문 측근 “潘, 정치 한다면 여당에서 할 것”
2016년이 밝았다. 4월 총선이 지나면 차기 대선후보 경선이 멀지 않다. 사실 이번 총선 공천과 본선 결과도 대선구도와 맞물려 있다. 그러니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공천 룰’이네, ‘탈당’이네 하며 사력을 다해 싸우는 것이다.…
20160201 2016년 01월 18일 -
“靑 곽상도 윤두현 정종섭 대구행 내락”(친박 핵심 조원진) “靑 손뗐는데 친박이 朴心 팔아”(김무성 측근 김성태)
원래 비(非)박근혜계가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의 공천 개입’을 결연히 폭로하고 친(親)박근혜계가 ‘무슨 소리냐?’며 부인해야 마땅하다. 그런데 어찌된 건지 일이 정반대로 돌아간다. 새누리당 친박-비박의 2016년 413 총선 공…
20160101 2015년 12월 28일 -
‘낙점說’ 3인 도덕성 논란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사람 보는 눈’ 하나는 알아줬다. 그가 잘한 일의 하나가 ‘인재 영입’이다. 알고 보면, 노무현, 이명박, 손학규, 이인제, 김문수, 이회창 모두 ‘YS 키즈’다. 집권 새누리당은 4월 총선에 어떤 ‘신…
20160101 2015년 12월 24일 -
“경영엔 관여 안 한다 자문 요청엔 응한다”
11월 11일 서울고등법원은 한화 이사회가 김승연(63) 회장의 장남 동관 씨에게 계열사 지분을 저가 매각해 편법 경영 승계를 도운 의혹에 대해 김 회장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다. 1심에선 김 회장에게 86억6…
20151201 2015년 11월 19일 -
삼성 부품 ‘중국 암거래’ 논란 회사 고위층이 해결 지시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한 태블릿PC 부품이 중국 시장에서 거래되다 ‘암거래 논란’에 휘말렸다. 삼성그룹 고위층이 ‘잡음 안 나게 하라’며 중국 회사의 문제 제기를 무마하라고 지시한 것도 확인됐다.중국의 쒀즈(Sochip)사는 2013…
20151201 2015년 11월 19일 -
“대의제는 타락했다 장관 사퇴는 운명”
정종섭(58) 행정자치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특별히 신임한 각료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9대 총선을 석 달 앞둔 2012년 1월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박근혜)과 같은 당 공직후보추천위원회 부위원장(정종섭)으로 손발을 …
20151201 2015년 11월 18일 -
“팀이 이기려면 ‘마무리 투수’가 잘해야”
충남도청 지사 접견실은 한쪽 벽면의 초록색 식물, 은은한 조명, 백제의 정취가 느껴지는 소품들로 격조 있게, 그러나 화려하지 않게 꾸며졌다. 기다린 지 5분쯤 지나 안희정 지사가 들어왔다. 그는 1964년생으로 50대에 접어들었지만…
20151201 2015년 11월 18일 -
김무성 “국민 외엔 물갈이 권한 없다” 유승민 “김무성 공천 룰 지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내년 4월 총선, 나아가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청와대와 친(親)박근혜계의 날카로운 공격을 받으며 동병상련을 앓는다. 유승민 의원 측에서 보기에, 박근혜 대통령은 유 의원은 물론 그의 …
20151201 2015년 11월 16일 -
“호날두 되려 했는데 암표상으로 몰렸다”
‘정윤회 문건’ 사건의 주역인 조응천(53)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운영하는 서울 홍익대 부근 B주점을 찾았다. 그가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넘겨진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기 일주일 전쯤이었다. 검찰은 그에게 징역 2년을 구…
20151101 2015년 10월 20일 -
“살아남을 대기업 몇 개 없다 한국경제, 고약한 일 겪을 것”
1990~2000년대 ‘대우경제연구소장’으로 명성을 날린 이한구(70)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2월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시 19대 의원들 중 첫 불출마 선언이라 신선한 충격을 줬다. 재무부 공무원, 미국 캔자스주립대 경제…
20151101 2015년 10월 20일 -
“김무성, 물러선 게 아니라 黨 지키려고 유연해진 것”
김학용 새누리당 의원은 현재 김무성 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이며 최근 공천 룰 개정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김 비서실장은 이런 김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밀착 보좌한다. 김 대표가 개별 언론사…
20151101 2015년 10월 20일 -
“김무성은 박근혜 그림자와 싸운다”
새누리당은 6개월 뒤 총선을 치른다. 선거에 낼 후보자를 뽑는 방식(공천 룰)을 놓고 내부에서 파열음이 난다. 청와대·친박계와 김무성 당 대표 측은 격렬한 충돌과 격렬한 후퇴를 반복한다.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박근혜 대통령 해외순…
20151101 2015년 10월 16일 -
“반기문·오세훈·황교안 ‘3대 벤처’ 동시 배양”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내년 총선 때 자기 세력을 많이 당선시켜 ‘대권 가도의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을 구축하려 하는지 모른다.친박근혜계는 속으로 이렇게 걱정한다고 한다. ‘총선 후 김무성계가 확대되고 친박계가 몰락하…
20151101 2015년 10월 16일 -
700만 해외동포 한글교육 지원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의 김영근(59) 사업이사는 재미동포 출신이다. 1980년 성균관대 졸업 후 대기업에 잠시 근무하다 미국으로 이민 갔다. 수도 워싱턴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면서 미주한인회 사무총장, 세계한인네트워크 상임대표…
201510 2015년 09월 23일 -
도덕성 검증엔 ‘어물쩍’ 냉·온탕 오가는 극단 언사
정치행위의 90%는 말로 이뤄진다. 집권여당의 수장이자 차기 대선주자 1, 2위를 다투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화법과 언술을 취재했다. 그는 요즘 사위의 마약 복용 및 봐주기 수사·판결 의혹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그는 가끔 …
201510 2015년 09월 17일 -
“박원순 市政은 청천벽력 선거로 심판해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신동아’ 인터뷰에서 내년 4월 총선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원하면 상징성이 큰 서울 종로에 출마하겠다. 수도권 선거를 이끌 장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전임자의 사업을 무조건 백지화하는 단체장은 선거로 심…
201510 2015년 09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