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사로잡은 국가대표 배우 배두나
널찍한 탁자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배두나(34) 앞에는 우유거품만 남은 머그잔이 놓여 있었다. 달콤한 거품 향기가 코끝에 닿자 정체가 궁금했다. “캐러멜 마키야토예요. 달달한 걸 좋아하거든요.”조금 전 대용량의 고열량 커피를 마…
2013022013년 01월 23일“친일은 없었다…학병 권유는 힘 기르라는 뜻”
파란만장했던 20세기 한국사에 한 획을 그은 육당(六堂) 최남선(1890~1957)이 최근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그의 장손 최학주 씨(72)가 화두를 던졌다. 최 씨는 2011년과 2012년 ‘나의 할아버지 육당 최남선-근대의 …
2013022013년 01월 22일기숙학원 장점 100% 활용 대학 진학 성공 노하우 A to Z
2013022013년 01월 22일시카고 심포니 & 리카르도 무티 外
시카고 심포니&리카르도 무티120년 역사와 62회의 그래미상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미국 최고의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와 레너드 번스타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이후 최고의 지휘자로 일컬어지는 리카르도 무티가 한국 무대에 함께 선다…
2013022013년 01월 22일전국 투어 마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바이올린의 생김새는 여자의 몸 같아요. 또 첼로의 저음에서 비올라의 고음까지 다채로운 소리를 내고 레퍼토리가 굉장히 풍부해요. 이보다 더 드라마틱한 악기가 있을까요? 제 캐릭터와도 많이 닮았고….”세계 최연소 리코딩 기록을 가진 …
2013012012년 12월 28일중국서 10년 넘게 한류스타, 영화 ‘범죄소년’ 주연 이정현
윤이 나는 긴 웨이브 머리에 희고 야들야들한 피부, 단아한 옷차림, 상냥한 목소리….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직전인 2012년 11월 말,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스위트룸. 이정현(33)의 첫인상은 상상하던 그것과 거리가 멀었다…
2013012012년 12월 28일“학벌보단 능력 됨됨이 ‘사람 경영’이 건강 조직 만들어”
2012년 11월 16일 저녁, 태국 방콕의 시암 켐핀스키 호텔. 이석채 KT 회장(67)은 제11회 ‘아시아 비즈니스 리더 어워즈(ABLA)’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전 세계 기업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나라 통신기업 CEO…
2013012012년 12월 28일“공급과잉, 자리 부족, 전공기피 국악교육 3중苦, 악순환 거듭”
12월 4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연풍문 2층 소회의실. 각 잡힌 정장 스타일을 고수하는 청와대 사람들의 평균 이미지와 달리 머리가 허옇게 세고 차림새도 헐렁한 한 남자가 들어섰다. 2011년 2월 중앙대 총장 자리에서 물러…
2013012012년 12월 28일신들린 이미지에 갇힌 연기 갈증 중국서 채우고 노래로 풀었어요
이정현(33) 하면 10여 년 전 ‘와’라는 노래를 부르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짙은 화장에 젓가락처럼 생긴 머리 장식용 꼬치를 꽂고 좌우로 몸을 크게 흔들며 테크노 댄스를 선보인 그는 가요계 판도를 바꿔놓을 만큼 신선한 충…
2013012012년 12월 28일대학 진학 꿈 실현 재수생 사관학교 올가이드
2013012012년 12월 27일하우스 콘서트 여는 최상화 중앙대 국악대학원장
판교신도시의 한 아파트단지에 국악 바람이 불고 있다. 2009년 이곳으로 이사한 최상화 중앙대 국악대학원장(55)의 재능 기부가 출발점이다. 최 원장은 그의 집으로 이웃 주민을 초대해 ‘국악 하우스 콘서트’라는 연주회를 열고 있다.…
2012122012년 11월 22일무대로 돌아온 차세대 멜로 퀸 걸 그룹 ‘미쓰에이’ 수지
“진짜 그 수지가 맞아?” “이게 꿈이야, 생시야!”11월 5일 오전 8시 30분, 동아일보 충정로사옥. ‘국민 첫사랑’이니 ‘차세대 멜로 퀸’이니 하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수지(18·본명 배수지)가 나타나자 사내들의 눈이 일제히 …
2012122012년 11월 22일뭇 남성 사로잡은 첫사랑 아이콘 미쓰에이 수지
‘1994년생 개띠, 광주시 북구 출생, 1남 2녀 중 둘째, 광주무등초등학교와 광주문화중 졸업, 서울공연예술고 3학년 재학 중.’ 이 프로필의 주인은 최근 연예계의 ‘대세’로 떠오른 수지(18·본명 배수지)다. 수지는 2010년 …
2012122012년 11월 21일“전화로 남 대화 몰래 듣는 게 도청 아닙니까? 내 편 아니면 敵으로 보는 노조가 MBC 망쳐”
“그럼 11월 2일 저녁 7시에 봅시다. 장소는 나중에 알려줄게요. 도청될지 모르니….”10월 30일 오후 1시가 조금 넘어 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51) 에게서 연락이 왔다. 인터뷰를 제의한 지 1주일 만이었다. 그는 최필립…
2012122012년 11월 19일가을 향기 머금은 해피 바이러스 배우 황정음
큼직큼직한 이목구비가 작은 얼굴에 조화롭게 자리 잡았다. 가지런한 치아를 드러내고 활짝 웃는 표정이 조금도 가식적이지 않다. 잡티 없는 탱탱한 피부 덕일까. 얼굴 어디에서도 구김살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맑고 밝은 에너지가 충만한 …
2012112012년 10월 23일데뷔 10년 맞은 팔색조 배우 황정음
편견은 때로 의외의 감동을 낳는다. 최근 MBC 의학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황정음(27)이 좋은 예다. 그는 병원재단 이사장 손녀인 응급실 인턴 강재인으로 등장해 “의사 역이 안 어울릴 것”이라는 방영 초기의 우…
2012112012년 10월 23일일본 2위 제약사 아스텔라스
일본 굴지의 제약회사는 대부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CSR 부문의 모범사례로 첫손에 꼽히는 기업이 31개 해외 법인을 둔 글로벌 제약사…
2012112012년 10월 23일英 본교 졸업 효과 스트레스 없이 영어실력 쑥쑥
9월24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제주영어교육도시. 지난해 9월 30일 개교한 노스런던칼리지잇스쿨(NLCS·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제주는 제주의 이국적인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10만4383㎡(…
2012112012년 10월 19일‘클래식 통역’으로 대중화 이끄는 피아니스트 조재혁
“음악은 아는 만큼 들려요. 음악도 언어이기 때문이에요. 잘 모를 땐 잡음처럼 들리던 영어가 어휘력이 늘수록 무슨 말인지 선명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죠.”8월 말 피아니스트 조재혁(42·성신여대 음대 기악과) 교수의 서초동 연습실. …
2012102012년 09월 21일환경운동 앞장서온 아름다운 소셜테이너 박진희
더위가 가시지 않은 8월 하순, 서울 왕십리의 한 카페. 눈이 부시도록 푸른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여인이 나타나자 주위가 소란스러워진다. 뽀얀 피부가 코발트빛 원피스와 선명한 대조를 이루며 그의 얼굴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배우 박진…
2012102012년 09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