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한국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착각
“북·미협상의 성패가 2018년 미국 중간선거와 2020년 미국 대선을 결정지을 것이다.”2018년 6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 언론과 정치권 일각에서 횡행하던 주장이다. 그러나 미국 국내 정치에서 외교는 늘 작은 비중을 차…
홍태화 미국 외교정책연구소(FPRI) 유라시아 펠로2024년 05월 08일이승만·民主化에 멈춰 선 정치에 미래 맡기다니
미국 작가 로이 T. 베넷(Roy T. Bennet)의 저서 ‘마음의 빛(The Light in the Heart)’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등장한다.“과거는 거주하는 장소가 아니라 참고하는 장소이며, 생활의 장소가 아닌 배움의 장…
홍태화 미국 외교정책연구소(FPRI) 유라시아 펠로2024년 04월 10일대만 위기보다 ‘김건희 옷차림’이 ‘외교 이슈’로 주목받는 나라
영국 의회에는 독특한 제도가 있다. 33개 위원회 위원장으로 구성된 연합위원회(Liaison Committee)가 매년 최다 3회에 걸쳐 총리와 공개 질의응답 세션(Oral evidence)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국정 전반에 걸친…
홍태화 미국 외교정책연구소(FPRI) 유라시아 펠로우2024년 03월 14일트럼프 2기, 반갑지는 않아도 재앙은 아니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지지율이 저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많은 이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환을 점치고 있다. 트럼프는 2024년 공화당 대선주자 중 당내에서 50% 이상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바이든과의 가상 양자 대결…
홍태화 국제관계 연구자·英 케임브리지대 석사2023년 12월 07일美·中 사이 전략적 모호성, 한국 운명만 모호하게 한다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관계학 학사, 영국 케임브리지대 국제정치학 석사 출신의 1998년생 필자가 창간 92주년을 맞은 잡지에 싣는 사회 독해법. <편집자 주>
홍태화 국제관계 연구자·英 케임브리지대 석사2023년 10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