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아픈 건 못 참는다? 분열과 자멸 막는 길은 修身
한국 사회는 지금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각박하다. 정치는 혼란하고 교육에도 문제가 많다. 그런데도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것은 기업인들의 노력에 힘입은 바가 크다.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는 잘 몰라도 삼성이나 현대는 안다’고 말…
2013042013년 03월 20일욕심 버리고 본심 찾아 明明德 행복세상 만들기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학문의 목표는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지식의 습득에 있다. 그러나 공자가 말하는 학문의 내용은 그렇지 않다. 사람의 마음에는 본심이 있고, 욕심이 있다. 욕심이 생기기 전에는 본심밖에 없었다. 본심은 하늘의…
2013032013년 02월 20일‘밥보’ 되지 않고 한마음으로 살아가기
태어나는 순간은 어머니와 분리되는 첫 번째 순간이다. 분리되는 것은 고독해지는 것이고, 고독해지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래서 아이는 울면서 태어난다. 어머니에게서 분리되는 충격은 다시 어머니의 품속으로 들어감으로써 완화된다.그러나 …
2013022013년 01월 21일“일 않고 자리만 지키는 ‘도둑’부터 솎아내야 治國”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었다. 이제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다. 우리 국민은 늘 그래왔듯이 새 대통령에게 많은 기대를 했었고, 그만큼 더 실망을 했었다. 우리 국민은 다른 나라 국민과 다르다. 우리 국민은 홍익…
2013012012년 12월 26일엽전 푼다고 大同사회 올쏘냐
지금 대한민국은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최대 관심사다. 각 후보는 유권자의 지지를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국민은 어떤 후보가 더 나은지 갑론을박한다. 각 후보는 저마다 자기의 정책이 제일 좋은 정책이라 강변한다. 그러나 후보들의 정…
2012122012년 11월 21일老子의 ‘4단계 정치론’으로 본 대통령 12월 大選서도 정치혁신 한류 불어라
우리 한국인은 유독 정치에 관심이 많다. 지금 우리들의 관심은 온통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쏠려 있다. 한국 땅은 예부터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었다. 하느님이 지상천국을 건설할 장소 정해 자기의 아들을 내려 보낸 곳, 그곳이 …
2012112012년 10월 19일‘혼魂백魄’ 초청하는 제사 다시 만나는 부모 마음
해마다 추석이 되면 귀성·귀경전쟁이 벌어진다. 10시간 넘게 걸려도 우린 고향으로 향한다. 도로는 한바탕 몸살을 앓는다. 그래도 우리는 추석명절을 챙긴다. 왜 그럴까. 그 중심에 제사가 있기 때문이다. 고향에 계시는 부모와 친척을 …
2012102012년 09월 20일올림픽 메달리스트 중에 불효자가 없는 이유
지금 한국에서 정치 이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교육이다. 가정교육이나 학교교육이 다 문제투성이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은 도를 넘고 있다. 이런데도 우리는 교육의 방향이나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자녀…
2012092012년 08월 22일소쇄원이 물었다 “그대는 지금 천국에 사오?”라고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내려보내기 위해, 지상에 천국을 세울 만한 곳을 찾았다. 거기가 지금의 한국이다. 하느님의 아들 환웅(桓雄)은 이 땅으로 내려왔다. 그래서 이 땅을 신들이 사는 곳이란 의미에서 신시(神市)라고 했다. 천국에…
2012082012년 07월 20일세상은 욕심 많은 암흑시대…“공자의 정명正名으로 횃불 밝히자”
일전에 어떤 분이 e메일을 보내왔다. ‘개판 5분 전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이었다. 그 내용은 대충 다음과 같다. “고급공무원, 국회의원, 판사, 검사, 3권 분립, 요인들은 말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을 한다고 손 들고 서약만 …
2012072012년 06월 20일한국에서 성공하는 대통령을 뽑는 비법
4·11 총선이 끝나자마자 정국은 바로 12월 대선으로 향하고 있다. 총선 결과를 놓고는 각 언론에서 ‘여당이 승리하고 야당이 패배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는 잘못이다. 여당도 패배했고, 야당도 패배했으며, 국민도 패배했다. 어…
2012062012년 05월 21일최치원의 ‘현묘한 도’는 언제 찾을까?
눈이 녹으면 무엇이 될까? 이 물음에는 두 가지 답이 있다. 물이 된다는 것과 봄이 된다는 것, 그것이다. 물이 된다는 것은 현상을 말하는 것이고, 봄이 된다는 것은 흐름을 말하는 것이다. 흐름을 아는 사람은 눈이 녹을 때 봄을 준…
2012052012년 04월 19일“고고한 원추(鵷鶵)의 기상은 어디로 갔을까?”
세상이 시끄럽다. 국제적으로도 시끄럽고 국내적으로도 시끄럽다. 미국과 중국은 지구의 헤게모니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이스라엘과 중동은 끝없는 전쟁의 구렁텅이 속에서 헤매고 있다. 일본은 끈질기게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중국도…
2012042012년 03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