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고지기를 맡아라! 신한은행 또 출혈경쟁 나설까
서울시 금고지기 선정을 놓고 시중은행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2023년부터 4년간 44조2190억 원의 예산과 기금 관리를 맡길 금고은행 선정을 앞두고 있다. 2월 안에 시금고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심사를 거쳐 3월…
정혜연 기자2022년 02월 28일삼성생명 암 보험금 중징계가 봐주기? 해석 분분 이유
금융위원회가 암 입원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며 삼성생명에 대한 중징계를 확정했다. 1년 넘게 끌어오던 제재안에 마침표를 찍은 것.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앞으로 1년간 금융 당국의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신사업에 진출할 수 …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2년 02월 23일포스트 김정태, 하나금융 차기 회장은 누구?
10년 전 일이다. 당시 국내 금융권의 관심은 한곳에 쏠렸다. 하나금융이다. 하나금융은 2011년 말 외환은행 인수를 확정했다. 2012년 초에는 국내 금융업계의 ‘4대 천왕’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던 김승유 당시 하나금융지주 …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2년 01월 19일사실상 ‘관치’ 우리은행, 이번엔 정말 민영화되나
“우리은행이 16년 만에 다시 시장의 품으로, 민간은행으로 돌아가게 됐다. 정부 소유 은행이라는 굴레를 벗고 ‘시장의 메기 역할’을 하고, 대한민국 금융산업이 퀀텀 점프를 하게 되는 견인차가 될 것이다.”(2016년 11월 13일 …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1년 12월 26일은행은 왜 앞다퉈 편의점에 점포를 차릴까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은행업의 미래’라는 스페셜 리포트에서 ‘은행이 사라진 세상이 곧 도래할지 모른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은행을 둘러싼 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위기감을 함축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2021년 10월 …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1년 12월 09일4대 금융지주 vs 빅테크 총성 없는 전쟁
‘기울어진 운동장’. 주로 힘없는 ‘플레이어’가 아무 지원 없이 강한 상대와 경쟁하게 됐을 때 쓰는 말이다. 초등학생들이 프로 선수와 축구 경기를 하게 되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하는 것처럼 한쪽이 불리하다는 논리다. 산업 영역에…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1년 08월 01일[금융 인사이드] ‘1점이 돈’…신용점수제, 디테일이 달라졌다
‘1000점 만점에 350점.’ 지난해 말 일부 소비자들은 믿을 수 없는 정보를 접했다. 자신들의 신용도가 순식간에 대폭 낮아진 것이다. 주로 4등급 안팎(700~800점)의 무난한 신용등급을 보유하던 소비자들의 점수가 350점으로…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1년 02월 06일新실손? 실손보험도 ‘구관이 명관’!
지난 2017년 4월 이전에 가입한 실손의료보험료(이하 실손보험)가 올 4월부터 9~10%가량 오른다. 이후에 가입한 보험, 이른바 ‘신(新)실손’의 보험료는 되레 9~10% 인하한다. 실손보험 전체 가입자의 90% 이상은 ‘신실손…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0년 02월 25일윤종원 기업은행장 임명은 ‘관치 독극물’?
“관치는 독극물이고 발암물질과 같은 것. 좋은 관치가 있다는 말은 좋은 독극물, 좋은 발암물질이 있다는 것처럼 어불성설이다.”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기업은행장으로 임명하려 하자 당시 민주당 정…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0년 01월 24일‘상장 추진’ 현대카드의 복잡한 속내
“회사의 기업공개(IPO)를 2021년까지 연기하길 바란다.” 최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의견을 내놨다. 지난 10월 초 현대카드가 상장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 한 달…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19년 11월 29일긁어 부스럼 이동걸 산은 회장의 수은 ‘통합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중복되는 부분이 많다. 산은과 수은의 합병을 정부에 건의해볼 생각이다. (다만) 정부와 협의된 게 아닌 사견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최근 내놓은 이 발언이 금융권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 언뜻 보면…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19년 10월 29일‘무법’ 오명 벗은 P2P, 5조 원 기업 탄생하나
“만세! 만세! 만세!”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만세 삼창을 외쳤다. 박 회장이 전해 들은 소식은 그의 피로를 눈 녹듯 없어지게 했고, 순간 울컥해 눈물까지 나게 했단다.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19년 10월 03일‘금융약자’ 울리는 대부업 금리 인하의 역설
“대부업 금리를 낮추면 신용등급 9~10등급에 대한 대출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부작용을 감안해 (10%포인트가 아닌) 5%포인트 인하를 생각한 겁니다.”(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2015년 6월 23일, ‘서민금융 지원 …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19년 09월 03일[금융 인사이드]코스트코가 쏘아 올린 ‘카드사 2위 쟁탈전’
“현대카드 회원님들, 기뻐해 주세요. 내년 5월 24일부터 코스트코에서는 현대카드와 현금만 통용됩니다. 혜택을 상향시킨 코스트코 카드는 출시 예정입니다.” 지난해 8월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대카드…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19년 07월 28일[금융 인사이드] 자동차보험료는 왜 ‘고무줄’ 됐나
지난 2015년 말,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줄줄이 올리기 시작했다. 이듬해 4월 삼성화재와 동부화재를 마지막으로 주요 보험사들의 인상 행렬이 주춤해졌다. 보험료를 올린 이유는 ‘손해율’이 높아져서다. 손해율이란 보험료 수입 대비…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19년 07월 05일[금융 인사이드] 케이뱅크 대출은 왜 자꾸 중단되나
‘17번.’ 지난 2017년 4월 출범한 케이뱅크가 2년간 대출상품을 중단한 횟수다. 케이뱅크의 시작은 화려했다. 경쟁사인 카카오뱅크를 제치고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출범하면서 “전에 없던 은행”이라며 “고객 …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19년 05월 29일카드사vs대형 가맹점 ‘수수료 갈등’ 속사정
카드사들과 대형 가맹점 업체들이 카드 수수료율을 두고 갈등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결제액 일부를 수수료로 받았는데, 이를 높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완성차업체나 대형마트, 통신사 등 대형 가맹점들은 “업황도 나쁜데 무슨 소리냐”…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19년 04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