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원 기업은행장 임명은 ‘관치 독극물’?
“관치는 독극물이고 발암물질과 같은 것. 좋은 관치가 있다는 말은 좋은 독극물, 좋은 발암물질이 있다는 것처럼 어불성설이다.”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기업은행장으로 임명하려 하자 당시 민주당 정…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20년 01월 24일
‘상장 추진’ 현대카드의 복잡한 속내
“회사의 기업공개(IPO)를 2021년까지 연기하길 바란다.” 최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의견을 내놨다. 지난 10월 초 현대카드가 상장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 한 달…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19년 11월 29일
긁어 부스럼 이동걸 산은 회장의 수은 ‘통합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중복되는 부분이 많다. 산은과 수은의 합병을 정부에 건의해볼 생각이다. (다만) 정부와 협의된 게 아닌 사견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최근 내놓은 이 발언이 금융권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 언뜻 보면…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19년 10월 29일
‘무법’ 오명 벗은 P2P, 5조 원 기업 탄생하나
“만세! 만세! 만세!”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만세 삼창을 외쳤다. 박 회장이 전해 들은 소식은 그의 피로를 눈 녹듯 없어지게 했고, 순간 울컥해 눈물까지 나게 했단다.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19년 10월 03일
‘금융약자’ 울리는 대부업 금리 인하의 역설
“대부업 금리를 낮추면 신용등급 9~10등급에 대한 대출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부작용을 감안해 (10%포인트가 아닌) 5%포인트 인하를 생각한 겁니다.”(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2015년 6월 23일, ‘서민금융 지원 …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19년 09월 03일![[금융 인사이드]코스트코가 쏘아 올린 ‘카드사 2위 쟁탈전’](https://dimg.donga.com/a/150/150/95/1/ugc/CDB/SHINDONGA/Article/5d/36/9b/36/5d369b36205dd2738de6.jpg)
[금융 인사이드]코스트코가 쏘아 올린 ‘카드사 2위 쟁탈전’
“현대카드 회원님들, 기뻐해 주세요. 내년 5월 24일부터 코스트코에서는 현대카드와 현금만 통용됩니다. 혜택을 상향시킨 코스트코 카드는 출시 예정입니다.” 지난해 8월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대카드…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19년 07월 28일![[금융 인사이드] 자동차보험료는 왜 ‘고무줄’ 됐나](https://dimg.donga.com/a/150/150/95/1/ugc/CDB/SHINDONGA/Article/5d/13/19/80/5d13198018a1d2738de6.jpg)
[금융 인사이드] 자동차보험료는 왜 ‘고무줄’ 됐나
지난 2015년 말,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줄줄이 올리기 시작했다. 이듬해 4월 삼성화재와 동부화재를 마지막으로 주요 보험사들의 인상 행렬이 주춤해졌다. 보험료를 올린 이유는 ‘손해율’이 높아져서다. 손해율이란 보험료 수입 대비…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19년 07월 05일![[금융 인사이드] 케이뱅크 대출은 왜 자꾸 중단되나](https://dimg.donga.com/a/150/150/95/1/ugc/CDB/SHINDONGA/Article/5c/eb/6d/b2/5ceb6db20d5cd2738de6.jpg)
[금융 인사이드] 케이뱅크 대출은 왜 자꾸 중단되나
‘17번.’ 지난 2017년 4월 출범한 케이뱅크가 2년간 대출상품을 중단한 횟수다. 케이뱅크의 시작은 화려했다. 경쟁사인 카카오뱅크를 제치고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출범하면서 “전에 없던 은행”이라며 “고객 …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19년 05월 29일
카드사vs대형 가맹점 ‘수수료 갈등’ 속사정
카드사들과 대형 가맹점 업체들이 카드 수수료율을 두고 갈등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결제액 일부를 수수료로 받았는데, 이를 높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완성차업체나 대형마트, 통신사 등 대형 가맹점들은 “업황도 나쁜데 무슨 소리냐”…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2019년 04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