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핑계… 십자군전쟁 진짜 목적은 ‘영토와 재물’
중세에도 크고 작은 전쟁이 계속됐다. 중세 초기에는 게르만 왕국의 영토전쟁이 있었고, 동로마제국 초기에는 사산왕조 페르시아와 전쟁이 벌어졌다. 13세기에는 몽골이 유럽을 침략했다. 세계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전쟁은 11세기 말에…
강승준 서울과기대 부총장(경제학 박사)·前 한국은행 감사2025년 04월 07일황제와 교황이 다툰 원인도, 기독교가 널리 전파된 원동력도 ‘돈’이다
중세는 서로마가 멸망한 476년부터 동로마제국이 멸망한 1453년까지 1000년간의 기간을 말한다. 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1492년 이전까지를 중세로 보기도 한다. 서로마제국이 몰락하고 화폐 질서가 무너지…
강승준 서울과기대 부총장(경제학 박사)·前 한국은행 감사2025년 03월 09일‘패권’ 앞세우면 시장경제 무너지고, 패권도 사라진다
고대(古代)란 인류 문명이 시작된 때부터 476년 서로마제국이 멸망하기 이전 시기를 말한다. 경제학적 관점에서 보면 노예노동이 경제의 근본을 이루던 시대를 말한다. 그렇다면 문명과 국가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문명은 처음 유목민들이 …
강승준 서울과기대 부총장(경제학 박사)·前 한국은행 감사2025년 02월 06일평시엔 돈 불려주지만, 위기 땐 송두리째 앗아가
중세 이전 실물경제 조력자 역할을 하던 화폐가 근대에 들어 금융위기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화폐가 단순한 교환의 매개 기능, 즉 실물경제의 윤활유 역할에서 벗어나 경기변동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기 …
강승준 서울과기대 부총장(경제학 박사)·前 한국은행 감사2025년 01월 07일군주에게 핍박받던 ‘화폐’, 금융위기 일으키는 폭군 되다
우리는 지금 법화(法貨), 법정통화(legal tender)를 사용한다. 동전도 있지만 주로 지폐를 사용한다. 손바닥만 한 종이 쪼가리를 얻으려고 우리 모두 열심히 살고 있다. 인류는 처음 어떤 화폐를 사용했고, 언제부터 종이화폐를…
강승준 서울과기대 부총장(경제학 박사)·前 한국은행 감사2024년 12월 10일정의는 돈 안 되지만, 돈 되면 인간이 이래도 되나
세계사를 움직인 동인(動因)을 하나로 설명하기 어렵다. 학창 시절 신앙, 인류애, 애국심, 민족주의 등 정신적 가치가 역사를 이끌었다고 배웠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의문이 생겼다. 과연 그게 다일까.세상사에는 옳고 그름을 따지는 정…
강승준 서울과기대 부총장(경제학 박사)·前 한국은행 감사2024년 1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