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약속의 6년’ 앞두고 경영 능력 시험대 오르다
삼성전자에는 6년이란 시간에 대해 남다른 인식이 있다. 하늘의 신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주겠다고 약속했다는 가나안(요르단강 서부 지역)을 ‘약속의 땅’이라 칭한 구약성경의 표현을 빌리자면, 6년은 삼성전자에 ‘약속의 시간’이다. 가…
김형민 아시아경제 기자2025년 03월 15일세계시장도, 韓 시장도 ‘中 공습경보’
“Wake-up cal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월 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 Seek)’가 출시한 AI 플랫폼(정확히는 챗봇) ‘딥시크 R1’이 세계를 놀라게 한 것을 두고 이런 표현을 썼다. …
김형민 아시아경제 기자2025년 02월 15일오매불망 ‘트럼프 초청장’ 기다리는 재계
당초 우려했던 것과 달리, 1월 20일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국회의사당에서 성대하게 열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선 우리 재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초청장을 받은 사실을 먼저 알린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형민 아시아경제 기자2025년 01월 13일탄핵 정국에 요원해진 ‘반도체 R&D 주 52시간 예외’
우리 반도체 기업들이 줄기차게 요구했던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들에 대한 주 52시간 근무 배제’가 점점 요원해지는 분위기다. 관련 입법 절차를 밟을 권한을 쥔 정부와 국회가 2024년 12월 예상치 못한 탄핵 정국에…
김형민 아시아경제 기자2024년 12월 21일연말 인사 삼성·SK ‘칼바람’, 현대차·LG ‘봄바람’
날씨가 부쩍 추워진 11월부터 우리 기업들은 ‘인사 시즌’의 막을 올렸다. 기업들이 한 해 동안 정기적으로 맞이하는 ‘시즌’은 크게 세 가지인데, 인사는 그중에서도 마지막을 장식한다. 1년의 사이클은 3월 주총(주주총회), 7~8월…
김형민 아시아경제 기자2024년 11월 12일한경협으로 모이는 기업들, 다가오는 전경련의 ‘재림’
“55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시대’로 나아간다. 1961년 창설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다.”지난해 8월 22일 류진 한경협 회장은 취임사 첫머리를 이렇게 썼다. 불과 몇 시간 전에 열린 임시총회에서 기…
김형민 아시아경제 기자2024년 11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