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안도시’ 호주 브리즈번
‘여왕의 땅’ 호주 퀸즈랜드(Queensland)주(州)의 면적은 한반도의 17배다. 인구는 서울 인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20만명. 그렇지만 퀸즈랜드의 인구증가율은 호주의 7개 주 가운데 가장 높다. 경제성장률도 두드러진다. …
2010022010년 02월 02일‘동양의 베니스’ 중국 쑤저우(蘇州)
‘신동아’가 ‘세계의 에코도시’ 시리즈를 시작했을 때 고민 중 하나는 선진국 도시 위주로 소개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냉정하게 말하면 환경은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된 뒤에야 관심을 갖는 문제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2010012010년 01월 08일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어쩌면 라인 강을 타고 사흘 밤낮을 달려온 스위스의 나그네 상인이었을 것이다. 소속 길드의 품질 높은 흑색화약을 인근 선창가에 부려두고, 흐뭇한 마음으로 알자스 와인에 취해 세바스토폴 거리의 매끈한 포석 위를 흔들리듯 걷고 있는 중…
2009122009년 12월 08일영국 브리스톨
스티브 매리엇씨는 영국 브리스톨 시의회(한국의 지방정부에 해당)의 지속가능성 파트 매니저다. 8월25일 브리스톨을 방문했을 때 그는 기자를 데리고 지속가능성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시설을 보여주며 왜 이 도시가 영국의 최고 환경도시가…
2009112009년 11월 04일미국 시애틀
미국 북서부 태평양 연안의 시애틀은 ‘에메랄드(Emerald) 시티’로 불린다. 투명하고 아름다운 녹색의 보석인 에메랄드처럼 도시가 엘리엇만, 워싱턴 호수, 올림픽 산맥, 캐스케이드 산맥 등 바다, 호수,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의…
2009102009년 10월 07일스위스 취리히
7월3일,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했다. 한여름의 취리히는 무척 더웠다. 눈을 뜨기 힘들 만큼 햇볕이 따가웠다. 다행히 습도는 높지 않아 그늘에 서 있으면 시원함이 느껴졌다. 취리히 중앙역 주변은 여느 기차역과 다를 바 없었다. 바쁘게…
2009092009년 09월 08일일본 기타큐슈
일본 후쿠오카(福岡)현 기타큐슈(北九州)시는 열도의 서쪽 끝, 규슈의 최북단에 있는 도시다. 210km에 달하는 긴 해안선, 시 면적의 40%를 차지하는 삼림 덕분에 시내에 들어서자 쾌적함이 느껴진다. 고쿠라기타(小倉北)구 중심가를…
2009082009년 07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