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통점은 ‘의원들, 공부 좀 더 해라’
조선 건국을 위해 악역을 마다하지 않고, 건국 이후에도 왕권 중심의 권력 재편을 위해 피의 숙청을 단행했던 조선 제3대 왕 태종(太宗·1367~ 1422, 재위 1400∼1418)은 어떤 체질이었을까. TV 드라마 ‘용의 눈물’에서…
2014062014년 05월 20일
매일 10분 운동으로 자라목 탈출하기
1단계·바른 자세 찾기어깨가 구부정하고 배를 내밀고 서게 되면 목 앞 근육이 늘어지고 목 뒤 근육은 짧아져 긴장이 지속돼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목 건강을 위해 △가슴을 펴고 △시선은 정면으로 △척추 중앙에 머리를 두고 △척추를 …
2014052014년 04월 23일
손목 디스크와 초소형 미세관절내시경
회사원 김모(35) 씨는 업무상 컴퓨터 사용이 많다보니 늘 손목이 개운치 않고 힘을 주기 어려워 고생했다. 게다가 한때 살짝 넘어지면서 손목으로 땅을 짚은 후론 통증이 더 심해져 병마개를 따기 힘들고, 문고리나 자동차 키를 돌리기도…
2014052014년 04월 21일
왕권 행사 못한 심약한 군주
문정왕후 윤씨는 조선 제12대 왕 인종(仁宗·1515~1545, 재위 1544 ~1545)과 제13대 왕 명종(明宗·1534~1567, 재위 1545∼1567)의 어머니로, 중종의 계비다. 연산군을 내쫓은 반정 공신들은 중종과 그의…
2014052014년 04월 21일
밥, 빵, 국수 폭풍 흡입 알코올 중독보다 해로워
상당수 여성이 탄수화물에 중독된 건 분명한 사실이다. 탄수화물 중독의 심각성에 대해 지적하기 전, 한 가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필요한 5대 필수 영양소이자 에너지원이라는 점이다. 우리가 일상적으…
2014042014년 03월 20일
종기로 세상 등지며 역사 흐름 바꿔
왕의 질병은 역사를 바꾼다. 종기는 조선 왕들의 단골 메뉴였지만, 제5대 왕 문종(文宗·1414∼1452, 재위 1450∼1452)의 종기만큼 역사의 흐름을 확실히 바꾼 질병은 없었다. 문종이 종기로 재위 2년 만에 세상을 등진 사…
2014042014년 03월 19일
인공관절 수술 제외한 관절 질환
동네에서 작은 식당을 경영하는 장모(55) 씨는 몇 개월 전부터 왼쪽 무릎이 아프고 쪼그려 앉기가 힘들어 고생했다. 서서 걸을 땐 괜찮지만, 앉았다 일어나서 걷거나 쪼그려 앉으려고 하면 오금이 땅기고 아파서 생업에 지장을 받을 정도…
2014042014년 03월 19일
환자 90%는 비수술적 치료
직장인 박모(47) 씨는 몇 년 전부터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처음엔 1년에 서너 차례 심한 통증이 찾아왔는데, 약을 먹고 물리치료를 받으면 잠시 괜찮아지곤 했다. 하지만 이후 통증은 더 심해지고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았다…
2014032014년 02월 19일
낮밤 뒤바뀐 생활로 뇌일혈
당뇨·심장 질환 등을 통칭하던 성인병(成人病)이란 명칭이 생활습관병으로 바뀌었다. 대한내과학회는 2003년 “이른바 성인병은 대부분 흡연, 과식, 과음,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의 반복으로 발생하는 것이므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
2014032014년 02월 19일
‘100세 현역’ 변경삼 창생메디칼 대표의 건강 인생
미국 연방판사였던 웨슬리 브라운은 2012년 104세로 타계하기 몇 달 전까지도 재판을 진행했다. 1911년생으로 일본 최고령 의사인 히노하라 시게아키 박사는 올해 104세인데 전국 순회강연을 다닌다. ‘인생 100세 시대’를 실감…
2014022014년 01월 22일
척추성형술로 수술 없이 치료
경기 가평군에 사는 박모(69) 할머니는 6개월 전 욕실에서 살짝 미끄러진 후 허리통증이 너무 심해 인근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다. 진단 결과는 요추 3번 골다공증성 압박골절. 움직이지 않고 누워 있으면 낫는다고…
2014022014년 01월 21일
‘정기(精氣)누설’ 일삼은 시대의 색골
조선 왕들 중 부모의 비참한 죽음을 알거나 목격한 사람은 3명이다. 연산군, 경종, 정조다. 연산군의 어머니 폐비 윤 씨는 사약을 받고 일찍 세상을 떠났다. 경종의 어머니 장희빈은 인현왕후를 저주하다 사약을 받고 죽었다. 장희빈이 …
2014022014년 01월 21일
신경성형술로 수술 없이 치료
서울 관악구에 사는 주부 유모(62) 씨는 2년 전부터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자녀들의 권유로 허리에 좋다는 수영도 해봤지만 증세는 나아지지 않았다. 오래 걸으면 허리가 뻐근하고 양다리가 저리기까지 했다. 다리가 시리고 저린 증세는…
2014012013년 12월 18일
주색 밝힌 ‘밤의 황제’ 서증(暑症) 시달리다 단명
세조의 장자 의경세자는 왕위에 오르지 못한 채 일찍 세상을 마감했다. 그의 둘째 아들인 조선 제9대 왕 성종(成宗·1457~1494, 재위 1470~1494)은 의경세자의 동생인 예종의 타계 직후 갑자기 왕위에 오른다. 대군 칭호도…
2014012013년 12월 18일
“글로벌 의료현장에서 내 치료법 큰 빛 발할 것”
그처럼 이름 석 자가 화제와 논란의 정점을 오르내린 의료인이 또 있을까. 한방 암치료제 ‘넥시아’ 개발자로 잘 알려진 최원철(50·한의사) 단국대 특임부총장이 외국행을 결정했다. 국내 암환자 진료를 접고, 넥시아를 활용한 한방 암 …
2013122013년 11월 21일
“암 줄기세포 잡아야 암 고친다”
암은 인류에게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새로운 치료법이 속속 개발되면서 완치율은 올라가고 있지만, 아직도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제1원인이면서 치료 과정도 까다로운 질병이다. 암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인…
2013122013년 11월 20일
비만하고 냉한 체질에 불행한 가족사 스트레스
조선 제4대 왕 세종(世宗·1397∼1450, 재위 1418∼1450)은 인간적이었다. 지금으로 치면 인권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죄를 짓고 감옥에 갇힌 죄수라도 인간적 처우를 해야 한다는 인권주의자였다. 죄수들이 겨울 추위에 얼…
2013122013년 11월 20일
“국민에게 물어보라, 한의사가 엑스레이 쓰는 게 잘못인지”
한의학이 세계로 나아가려 한다. 서구 의학 심장부에서 동양의학 열풍이 불고 있다. △몸을 미시적으로 쪼개 살피는 게 아니라 거시적으로 보는 동양의학의 시각 △인체의 자연치유력에 대한 신뢰 △신체보다 정신을 강조하는 동양식 사고방식 …
2013122013년 11월 20일
간병인 멀리하고 환자 재활 의지 높여야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던 박모(74) 씨는 최근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 수술도 성공적이었지만 수술 후 재활치료도 잘돼 생각보다 일찍 퇴원했다. 수술을 전후해 한 달간 입원해야 해서 자녀 중 누가 간병을 하느냐는 문제로 걱정…
2013122013년 11월 19일
주류협회 말 바꾸기, 국세청 ‘낙하산’ 논란
9월 25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 앞이 갑자기 소란스러워졌다. 한 무리의 시위대가 이곳에서 열린 한국주류산업협회(이하 주류협회) 주최 국제세미나장에 난입, 점거한 것. 이 과정에서 협회 관계자들과 격한 몸싸움이 벌어져 세미나장은…
2013112013년 10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