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女醫) 파격 대우하고 장금에게 내밀한 치료 맡겨
조선의 왕들에겐 각자 믿고 의지하는 의사들이 있었다. 선조 때는 허준이 있었고, 광해군은 허임을 총애했는가 하면 인조는 이형익을 믿고 자신의 몸을 맡겼다. 임금의 신체와 관련한 여러 가지 정보는 나라의 극비 사항에 속하는 중요한 일…
2013112013년 10월 18일
손상되면 재생 불가능한 연골 줄기세포 치료술로 근본 치유
주부 남모(57) 씨는 몇 해 전부터 시큰거리던 무릎 통증이 얼마 전 더욱 심해져 바깥출입이 힘들었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무릎을 구부리는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더했다. 약을 먹고 물리치료도 받아봤지만 그때만 나아질 뿐 통증…
2013112013년 10월 18일
말 많은 요양병원 제대로 고르려면?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한국 사회 지표’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11.8%로 1980년 3.8%에서 급격하게 증가했다. 2030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24%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13102013년 09월 24일
心膽虛怯 ‘내향성 스타일’ 약물 처방만 100여 종
조선 제23대 왕 순조(純祖·1790~1834, 재위 1800~1834)는 왕비들의 권력으로 인해 부침이 잦았던 나약한 군주다. 정조의 둘째 아들로 수빈 박 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겨우 11세 때 왕위에 올랐다. 당연히 영조의…
2013102013년 09월 24일
인공관절 수술만 정답? 증상별 치료법 다양
경기 안양시에 사는 주부 김모(56) 씨는 몇 년 전부터 시큰거리고 아픈 무릎 때문에 갖은 고생을 했다. 평지를 걸을 때에도 무릎에 통증을 느껴 먼 거리를 가려면 겁부터 덜컥 났다. 게다가 언제부턴가 양다리가 안쪽으로 휘는 O자형으…
2013102013년 09월 24일
화증으로 인한 종기 후유증 인삼 든 경옥고 먹고 절명
“세손(정조)은 문에 들어오자마자 곧 관을 벗고 손을 모아 애걸하였다. 영조가 멀리서 세손을 보고는 진노하여 말하기를 ‘어째서 세손을 모시고 나가지 않는가’라고 하였다. (…) 세손은 문으로 들어와 땅에 엎드린 후 세자(사도세자)에…
2013092013년 08월 21일
초기 치료 시기 놓치면 노인층 생명 위협
경기 과천시에 사는 남모(72·여) 씨는 몇 개월 전부터 허리 통증을 앓아왔다. 평소 건강을 위해 틈틈이 운동을 해온 남 씨는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가벼운 허리 통증쯤으로 여기고, 아플 땐 운동을 쉬면서 파스를 붙이거나 냉찜질을 하…
2013092013년 08월 21일
연골 재생능력 고려한 치료법 선택해야
서울 양천구에 사는 주부 김모(57) 씨는 몇 년 전부터 무릎 통증으로 고생해왔다. 앉았다 일어나려면 통증 때문에 쩔쩔맸고, 걸을 때 삐끗하는 느낌도 들었다. 무릎 힘이 빠지거나, 무릎을 펼 때 오금이 땅에 닿지 않는 증상도 나타났…
2013082013년 07월 19일
평생 약 달고 산 허약 체질 철저한 자기관리로 天壽
조선의 최장수 왕이자 52년 세월 동안 왕좌에 머문 영조(李衿·1694~1776, 재위 1725∼1776). 숙종의 둘째아들이자 경종의 이복동생이었던 그는 탕평책을 통해 조선 최고의 번영기를 구가한 왕이자 자식을 뒤주에 가둬 죽인 …
2013082013년 07월 19일
100세 시대 名藥
◆ 순수 생약 성분 소화정장제 백초 플러스쾌식·쾌변·쾌면 3快 엄마 사랑 독차지복통, 설사, 숙취, 속 쓰림 막는 가정상비약아이들이 원인도 없이, 그것도 새벽 무렵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면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다. 과민성대장증이나…
2013072013년 06월 20일
‘진드기 감염병’이 ‘괴질’로 둔갑한 까닭
감기(독감 포함)로 죽는 사람은 1년에 얼마나 될까. 고작 감기 따위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겠나 싶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의학계의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2000여 명이 감기로 인해 사망한다. 독감 예방백…
2013072013년 06월 20일
게와 감, 상극 음식 먹고 절명
조선의 제20대 왕 경종(景宗·1688~1724, 재위 1720∼1724). 숙종과 희빈 장옥정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세자 때부터 신변, 정치와 관련해 갖은 수난을 겪은 비운의 왕이었다. 32세에 왕위에 올라 재위 4년간 병치레만 …
2013072013년 06월 19일
인대 굳기 전 연부 균형 맞추고 재활치료 잘 해야
배모(67) 씨는 몇 년 전부터 무릎이 아파 동네 병원을 찾아 물리치료도 받고 약도 먹으면서 통증을 참고 지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무릎이 점점 붓기 시작하면서 다리가 ‘O’자 형태로 심하게 변형되고 통증도 심해져 바깥출입을 못하는…
2013072013년 06월 19일
동남아산 정력제 ‘통캇알리’ 불법판매 기승
말레이시아를 찾는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통캇알리(Tongkat Ali)’나 ‘알리카페’를 사라는 권유를 받게 된다. 여행 가이드나 현지인들이 권하지 않더라도 도심에선 이런 제품을 선전하고 판매하는 상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국…
2013062013년 05월 23일
45년 재위 내내 肝질환 고통
아마도 가장 이른 나이에 한약을 먹은 사람은 현재 해병대에서 복무 중인 필자의 작은아들(한의대 재학)일 것이다. 태어나자마자 황달을 앓아 한약을 먹었기 때문이다. 필자는 당시 인진호탕을 처방해 10cc씩 나눠 사흘 정도 먹였다. 그…
2013062013년 05월 22일
고주파 응고술, 신경성형술…내게 맞는 치료법 따로 있다
택시 운전을 하는 장모 씨(54)는 6개월 전부터 허리 통증으로 심한 고통을 겪었다. 처음에는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허리 근육통이겠거니 하고 참았지만 증상이 점점 심해져 허리를 구부리기 힘든 정도가 됐다. 세수도 힘들고 가만히 앉아…
2013062013년 05월 22일
우울증, 뇌·심장질환 위기! 최 기자, 양압기로 목숨 건지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었다. 꽃 피는 봄, 극심한 졸음과 함께 우울증이 찾아왔다. 매사에 짜증이 나고 잘못된 일은 남 탓하기 바빴다. 사람들은 얘기꽃을 피우는데 나만 심드렁했다. 사는 일에, 아니 모든 일에 재미를 못 느꼈다. 갑…
2013052013년 04월 22일
저염 시대에 ‘소금건강론’? ‘죽염 명가’ 인산家의 실체
정부가 성인병을 줄이기 위해 전 국민적 ‘나트륨 저감 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짜게 먹어야 건강하다’고 역설하는 이가 있다. 인산죽염을 판매하는 (주)인산가 김윤세 대표가 그 주인공. 인산가는 “죽염은 일반 정제염과 달리 미네…
2013052013년 04월 19일
증상 없고 더 치명적인 ‘진화된 암살자’가 온다
2009년 4월 멕시코에서 시작된 H1N1 인플루엔자 대유행(인간 대 인간, 대륙 간 감염)의 악몽이 이제야 좀 잊히는가 했더니 4년 만에 중국발 H7N9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3월 31일 중국 보건…
2013052013년 04월 19일
당쟁, 强臣, 정통성 논란 만병 불러온 ‘임금 스트레스’
완연한 봄, 전남 완도군 보길도엔 핏빛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또 졌다. 보길도는 효종이 죽은 후 대비가 얼마 동안 상복을 입어야 하는지를 두고 피터지게 싸운 두 인물의 악연이 얽힌 곳이다. 이른바 예송논쟁의 주역인 우암 송시열(…
2013052013년 04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