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과 여색에 빠진 왕 허임 침법이 살리다!
건강은 어떤 비결에 의해 획득되는 게 아니라 상식적 수준의 지혜를 실천에 옮김으로써 만들어나가는 행위의 산물이다. 의학에 정통한 의사보다 ‘의학’이라는 단어조차 들어보지 못한 시골 할머니나 벽지 할아버지가 더 건강하게 장수하는 게 …
2013022013년 01월 21일高카페인? 대부분은 低카페인! 커피보다 함량 적어 적정량은 藥
2012년 한 해 동안 가장 욕을 많이 먹은 식품 성분을 대라면 단연 ‘카페인’이다. 카페인은 식품관리법상 식품첨가물로 규정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공식 입장은 “식품공전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안전한’ 첨가물”이다. 사실 지난…
2013012012년 12월 27일극심한 스트레스가 이명, 위장병, 편두통 유발
필자는 한의학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연구하는 한의사다. 한의사는 질병을 질병 그 자체로 바라보지 않는다. 환자의 역사, 즉 살아온 이력의 흐름에서 그 질병의 함의를 통찰한다. 환자가 느끼는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질병이 왜 생겼는지를 …
2013012012년 12월 26일허리, 척추만의 문제? 스트레스도 한 원인!
허리 통증은 한국인 80%가 일생에 한 번쯤은 경험하며, 출산 다음으로 입원 환자가 많은 증상이기도 하다. 직장인 중 절반이 1년에 한 번 정도 요통으로 고생한다는 통계도 있다. 미국은 요통 치료에 소요되는 금액이 1년에 약 260…
2013012012년 12월 26일“60이 인생 내리막길? 중년의 ‘끈기’로 도전하세요”
김원곤 서울대 의대 흉부외과학과 교수(58)는 지난해 2월 중순 ‘신동아’ 원고 청탁을 받고는 책상에 앉아 생각에 잠겼다. 2011년 4월호 별책부록으로 ‘명사의 버킷 리스트(bucket list)’를 만드는데, 죽기 전에 해보고 …
2012122012년 11월 21일누구도 말하지 않는 합성비타민의 진실
‘왜 몸에 착한지 어떤 성분이 착한지 들여다보지 않아도 사람들은 잘 안다. 몸 생각하면 착한 드링크 비타 500.’ 한때 박카스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드링크류의 최강자 자리를 차지했던 광동제약 비타500의 TV CF 가을편의 내용이다…
2012122012년 11월 21일“한약, 캡슐에 넣으면 신약? 국민 건강 위험하다!”
한의사들이 천연물신약 문제로 들끓고 있다. 2008년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에 의해 허가된 천연물신약 6종이 한방 처방을 그대로 베끼고 기존 한약을 단순 추출해 만든 것임에도 양방 의사만이 처방할 수 있게 한 전문의약품으로 …
2012122012년 11월 21일토사곽란, 통증, 관절염에 효과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고 했다. 요새는 안 그런 것 같다. 꼴뚜기가 건강식품으로 얼마나‘인기 짱’인데. 냉동된 중국산까지 수입하지만 없어서 못 팔 지경이다. 시장에 가도 제철에 나오는, 알이 통통…
2012122012년 11월 20일내게 맞는 수술 재활치료가 성패 가른다
일흔다섯 살 김 할머니는 요즘 하루하루가 즐겁다. 지난 10여 년간 그녀의 외출과 여행을 막아온 퇴행성관절염을 인공관절 수술로 치료했기 때문이다. 수술에 대한 부담감은 있었지만 6개월~1년씩 무릎 통증을 줄여준 연골주사가 채 1주일…
2012122012년 11월 20일잘못 쓰면 死藥 관절염, 근육마비, 풍, 강심에 특효
투구꽃, 각시투구꽃, 세뿔투구꽃, 놋젓가락나물, 참줄바꽃, 지리바꽃, 이삭바꽃, 세잎돌쩌귀, 그늘돌쩌귀…. 가을이 되면 우리나라 전국의 깊은 산속에서 하늘색과 흰색의 예쁜 꽃을 피우는 초오(草烏)속(屬·genus)의 풀이름이다. 우…
2012112012년 10월 23일어깨통증 자가진단 금물 3개월 방치하면 수술해야
어깨는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하루 3000~4000번의 운동으로 지속적 충격을 받는 기관으로, 다양한 질환에 노출돼 있다. 어깨통증이 허리나 무릎 통증과 더불어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정도로 흔한 것도…
2012112012년 10월 19일“이성보다 감성 의무보다 욕망 내일보다 오늘 마음대로 사는게 행복의 비결”
“일도 제대로 못하고 외부 사람 앞에선 말도 잘 못하고, 딱히 사장님 비위를 잘 맞추는 것도 아닌데 대체 회사에서 왜 팀장을 안 자르는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그 ‘진상’ 팀장 밑에서 일해요? 왜 직장을 안 옮겼어요? 사장은 아마…
2012102012년 09월 20일조선 침법, 고전 명약 이명 비염 잠재우다
의학·건강담당 기자는 종종 고민에 빠진다. “이명 치료 잘하는 병의원이 어디에요” “알레르기성 비염 속 시원하게 치료하는 곳 어디 없어요?” 기자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이미 웬만한 병의원을 거쳐온 ‘찌든’ 환자들이다. 이명…
2012102012년 09월 20일인공관절치환술,한계는 있다
1970년대 ‘600만 불의 사나이’라는 미국 드라마가 있었다. 요즘으로 치면 공전의 시청률을 기록한 미드였다. 내용은 주인공 오스틴이 사고로 잃은 팔, 다리를 기계 팔, 다리로 바꾼 후 엄청난 힘을 갖게 되면서 악당들을 무찌른다는…
2012102012년 09월 20일약국 판매 한약제제 원료는 대부분 중국산!
약국에서 파는 한약제제(생약, 천연물신약 포함)의 원료가 중국산이라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가면서 ‘신토불이’를 넘어 자기가 사는 곳에서 생산된 음식을 먹자는 ‘로컬푸드’운동까지 일어나는 마당…
2012092012년 08월 22일어혈 풀고 굳은 것 깨뜨리다
‘경전의 숲’ 모임 시즌 1이 끝났다. 시즌 1에는 ‘장자(莊子)’내편을 읽었다. 시골 목사, 방송국 PD, 치과 의사, 혈액 암 전공 의대 교수와 개원 한의사 등 7명이 모여 각자의 분량을 맡아서 원문을 강독했다. 다들 한가한 사…
2012092012년 08월 21일얼어붙은 어깨 ‘수동운동요법’으로 풀자!
주부 김희선(가명·53) 씨는 2~3년 전부터 어깨의 잦은 통증 때문에 집 근처 병원을 찾았다. 진단명은 오십견. 하지만 그녀는 이후 병원을 찾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이 오십견은 잘 쉬면 저절로 낫는 병이라며 치료를 만류했기 때문…
2012092012년 08월 21일41년간 ‘안전한 약’…갑자기 ‘부작용 많다’ 말 바꾸기
7월 중순 어느 커피 전문점에서 있었던 일이다. 인근 회사의 부장과 직원 관계인 듯한 여성 2명이 수다를 떨기 시작한다. 목소리가 작지 않아 애써 엿듣지 않아도 자연스레 그 내용이 귀에 들어온다. “부장님 이야기 들었어요? 이제 …
2012082012년 07월 24일열과 조(燥) 다스려 오장의 맥(脈) 살린다
부추나 꽃무릇(석산)의 잎처럼 생긴 길쭉한 잎사귀가 사철 무성하다. 언뜻 보면 춘란(春蘭)으로 착각한다. 겨울에도 좀처럼 시들지 않고 푸르고, 웬만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바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맥문동(麥門冬)에 관…
2012082012년 07월 20일손이 타는 듯한 통증 ‘손목터널증후군’ 아시나요?
5년 전쯤의 일이다. 50대 중반의 체격 좋으신 아주머니가 전남 흑산도에서 병원을 찾아왔다. 아주머니는 수 년 전부터 시작된 양손이 타는 듯한 통증으로 1년 이상을 제대로 자본 적이 없다며 서울까지 올라온 사연을 전했다. 밤이면 심…
2012082012년 07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