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예방접종, 만성질환자에겐 필수
올해들어 폐렴 관련 기사가 부쩍 눈에 띈다. 올 봄 세상을 떠난 탤런트 김무생씨의 사인이 폐렴이었고, 최근 김대중 전 대통령도 폐렴으로 입원한 적이 있다. 국외에선 사우디아라비아의 파드 국왕이 폐렴과 고열로 신음하다 사망했다는 기사…
2005112005년 10월 26일술자리 후 손떨림, 파킨슨병 의심을
가을로 접어들면 애주가가 늘어난다. 지는 노을을 안주 삼아 마시는 알싸한 소주 한잔은 도시의 서정이기도 하다. 40대의 최모씨도 ‘가을 술이야말로 꿀맛’이라며 ‘휴간일(休肝日)’도 무시한 채 술을 마셨다. 그런데 잇단 술자리 탓인지…
2005092005년 08월 25일여름철 ‘개기름’, 無오일 세안제로 잡자
여성의 화장 도구 중에 기름종이라는 것이 있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이마와 코, 이른바 ‘T존’ 부위의 번들거림에 대한 대비책이다. 그런데 이젠 남성에게도 기름종이가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여름철에 과도하게 분비되는 피지 때문이다…
2005082005년 07월 28일골프 잘하려면 수영부터 배웁시다!
더운 날씨다. 하지만 필드가 ‘불가마’라 해도 눈썹도 까딱하지 않는 열혈 골퍼가 늘고 있다. 살갗을 찌르는 햇볕도, 기분을 망치는 축축한 땀도 싱글을 향한 이들의 집념엔 장애물이 되지 못한다. 다만 좀체 늘지 않는 구력에 고민하고 …
2005072005년 07월 11일변비 상식, 만성 변비엔 안 통한다
최근 만성 변비로 고통을 겪던 70대 할아버지가 투신자살했다. 보통 사람이라면 어처구니없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만성 변비 환자들이 느끼는 고통은 매우 크다. 물론 변비는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화장실 걱정에 눈뜨기가 괴…
2005062005년 05월 25일봄은 병균 잡는 계절!
야유회, 꽃구경 등으로 몸이 들썩이는 행락철. 해외여행도 잦은 시기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하면 바이러스와 세균도 덩달아 활개친다. 같이 먹고 나눠 마시는 우리네 단체문화가 이런 감염성 물질에 ‘터보엔진’까지 달아주니, 요즘이야말로 …
2005052005년 04월 25일시원한 마사지? 잘못하면 ‘불난 데 부채질’
봄날, 점심을 먹고 나면 몸이 나른해진다. 이럴 때는 시원한 마사지 생각이 간절하다. 마사지로 몸을 풀면 소화도 잘될 것 같다. 그러나 실은 정반대다. 식사 후엔 소화기관이 부지런히 움직이므로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그런데 마사지를…
2005042005년 03월 24일심장질환 걱정되면 코골이부터 고쳐라
나이 들수록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심장 건강. 그러나 심장에만 신경 쓴다고 심장 건강이 지켜지는 건 아니다. 중년 남성에게 흔한 코골이가 심장 건강의 ‘빈틈’이 될 수 있다.코를 골다 숨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부정맥…
2005032005년 02월 24일포부는 크게, 그러나 ‘가슴’은 작게
새로운 포부로 가슴 쫙 펴게 되는 요즘, 마음 놓고 기지개도 못 켜는 이들이 있다. 나름대로 ‘근육’이라 우겨보지만 아무리 봐도 여성처럼 봉긋한 가슴을 가진 ‘여성형 유방증(ginecomastia)’ 남성들이다.여성형 유방증은 남성…
2005022005년 01월 26일새해부터 살빼기 운동? 근육 키우기도 함께!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새해 아침엔 누구나 새로운 다짐들로 마음이 들뜨게 마련. 최근 들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새해 소원의 하나로 등장한 게 ‘날씬한 몸매’다. 특히 요즘 중년 남성 사이에선 젊어 보이는 외모도 경쟁력으로 통한다.추운…
2005012004년 12월 28일‘소변 통제력 상실’, 방광 스트레스가 원인
추위로 인해 소변이 말썽인 계절이다. 수분 배출 통로가 방광 한 곳이다 보니 겨울철 방광은 소변 병목현상으로 괴롭다. 특히 본인 의지로 소변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때는 일시적 증상이 아니라 과민성 …
2004122004년 11월 25일‘돌연사 경고’, 목 아래와 배꼽 사이로 온다
한기가 몸속을 파고들기 시작하는 늦가을엔 ‘돌연사’라는 불청객을 주의해야 한다. 대한순환기학회의 심장건강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명 중 1명이 돌연사를 걱정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40대 남성 10명 중 4명은 어느 날 …
2004112004년 10월 27일변비엔 유산균 발효유보다 섬유소를
여성들의 고질로 알려진 변비는 이제 남성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업무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화장실 문을 기분 좋게 여는 남성이 부쩍 줄어든 것. 이에 비례해 유산균 발효유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유산균 발…
2004102004년 09월 24일가을 식탐, 아로마로 잡아라!
노을빛 들녘 덕분인지 햇먹거리 풍성한 가을엔 진미를 찾는 사람이 부쩍 늘어난다. 그러나 먹고자 하는 욕구가 지나치면 에너지로 쓰고도 남을 만큼 음식을 먹기 쉽다. 이런 식탐이 특정인에게만 있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식습관을 잘못…
2004092004년 08월 27일악성 폐암 조기진단은 저선량 CT로
올 하반기 담뱃값 인상이 확실시된다. 인상을 결정하게 된 요인 중 하나가 ‘폐암 발생률 급상승’이라니 이참에 담배를 끊겠노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듯하다.2003년 암등록 보고서에 의하면 폐암은 1년 사이 발병률이 11.9%나 증…
2004082004년 07월 30일고속철 어지럼증의 허실
바캉스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은 여행계획을 세우느라 바빠진다. 휴가철마다 꽉 막히는 도로를 생각하면 골치가 아프지만, 지난 4월 개통된 고속철이 있으니 피서 계획은 일사천리. 하지만 ‘고속철 어지럼증 사건’이 신문지면을 장식했던…
2004072004년 07월 01일컴퓨터 작업 땐 팔다리 ‘角’ 잡아야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국내의 산재인정 건수 중 근골격계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2%로 5년 전보다 3배 가량 증가했다. 근골격계 환자의 증가는 컴퓨터 작업시간이 길어지는 것과 연관이 있다. 요통, 관절통, 견비통 등 근골격…
2004062004년 06월 01일‘몸꽝’ 원흉 뱃살, 그 치료법의 허실
젊은층에 부는 ‘몸짱’ 바람이 중년남성들까지 안달나게 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는 게 중년의 몸. 단단히 마음먹고 운동을 시작해보지만, 이미 신진대사기능이 떨어진 몸은 좀처럼 뱃살을 떠나보낼 줄 모른다. 하지만 난공불…
2004052004년 04월 29일중장년층 박피는 ‘종합개선형’ 고려해야
총선 열기가 가득한 달이다. 때가 되면 치르는 일이지만, 올해는 정치지망생들의 얼굴이 유난히 맑아(?) 보인다. 이는 수개월 전, 정치인 C씨가 ‘박피 받았다’고 공표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피부관리는 성형처럼 단박에 표가 …
2004042004년 03월 30일男 따로 女 따로…‘남녀유별’한 식품들
성별이 다르면 밥상마저 따로 차려야 했던 게 과거의 법도였지만 현대에 남녀유별을 주장하는 건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하지만 먹을거리엔 여전히 남녀유별이 존재한다.토마토는 누구에게나 좋지만 폐암과 전립선암을 강력히 억제해 담배를 많이 …
2004032004년 03월 02일